제2서해안고속도로(평택~시흥간) 개통으로 극심했던 화성시 주변 상습정체 구간이 다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28일 개통된 제2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흐름을 비교 측정한 결과, 평균 시속이 서해안고속도로는 52km, 국도 39호선은 18.3km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2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량도 개통 당일 1만대에서 하루 평균 4만2천여대로 늘어났다. 시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어 홍보비 절감과 관광객 수 증가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주식회사의 협조를 얻어 송산휴게소를 송산포도휴게소로 변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해안고속도로는 물론 국도39호선, 지방도 313호선 등 간선노선의 교통량을 흡수해 출·퇴근 시간단축은 물론, 물류비도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평택해양경찰서와 해양 관광 및 안전 정보 지원 협력을 위한 ‘화성바다’ 모바일 앱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화성바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섬어촌 및 레저 활동에 필요한 해양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평택해양경찰서는 바닷가 위험정보, 수상레저 활동구역, 긴급구조 신고 등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해난사고 예방 등 간편한 해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앱 구축사업으로 우리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초여름 태양을 벗 삼아 달리는 요트와 카약, 딩기요트가 온가족을 유혹한다. ‘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오는 29일부터 6월2일까지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열린다. 해양페스티벌을 겸해 치러질 코리아매치컵은 독일, 포르투갈, 브라질 등 10개국을 돌며 열리는 ‘월드매치레이싱투어 2013 시즌대회’ 중 하나로 아메리카스컵, 볼보레이션스컵과 함께 국제요트연맹(ISAF)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ISAF 공인 세계랭킹 1위 영국 이안 윌리암스 팀과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스웨덴의 비욘 한센 팀 등 세계 6개국 10개 팀과 국내 2개 팀 등 총 12개 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경합을 펼친다. 또한 해양페스티벌은 전곡항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11개 해상체험과 9개 육상체험이 진행된다. 해상체험은 요트·보트·범선 시승체험, 카약·딩기요트·펀보트(수상범퍼카) 체험, 수상자전거 체험과 범선을 이용해 석양을 보며 가족 또는 연인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데이트 이벤트도 진행된다. 육상체험은 물 위를 걷는 에어볼 체험, 페달 보트 에어바운스 놀이터, 4D 해양체험, 갯벌머드 체험 등
새누리당 고희선(화성갑·사진) 의원은 화성시 신외동∼비봉면 유포리간 도로확포장 23억원, 느락천 및 바닥천 정비 4억원 등의 추경 예산 27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외∼유포간 도로확포장 공사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라 추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급히 추진돼야 할 사업지만, 올해 정부 예산안에 25억원만 반영돼 본격 사업 착수가 어려웠다. 또 느락천 및 바닥천은 장마철마다 좁은 하폭때문에 인근 농경지가 상습 침수돼 농업인들의 막대한 피해를 입어왔다. 고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으로 각 사업들이 계획된 기간 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73차 화성경제인포럼’이 14일 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초청된 조준희 IBK 기업은행장은 ‘변화의 중심에 서라’라는 강연을 통해 “현재 우리는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불안정한 현실을 인정하고 당장의 편안함과 익숙함에 안주하기 보다는 늘 새로운 것을 갈구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경제인포럼은 화성지역 유일의 명품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다음 달 개최될 제74차 포럼에는 LG경제연구원 신민영 수석연구위원이 초청될 예정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3일 서신중학교 어학실에서 중·고교 교장·교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송산지구 혁신학교 클러스터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화성 남양·송산지역 중·고등학교 8개교가 혁신학교 시즌2 활성화 및 혁신학교 일반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혁신학교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영희 교수학습국장 및 업무담당자가 동참,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혁신교육 추진의 필요성과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영희 교수학습국장은 이 자리에서 “혁신학교 일반화의 성패는 관리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의지에 달려 있다”며 “단위학교별로 혁신교육 패러다임 구축을 통해 학교교육 공동체가 만족하는 혁신교육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장장이 없는 경기남부지역 8개시가 공동으로 화성시에 종합장사시설을 설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화성시는 지난 10일 부천·안양·평택·시흥·군포·의왕·과천시 등 8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 가칭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시설건립에 따른 제반사항 등은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함께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가칭)’은 30㎡ 규모의 후보지 공개모집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오는 9월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부대시설 및 토지비용 등 포함 1천200억원을 투입해 화장로 10기 내외, 장례식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 장사시설을 설치하며,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공원과 쉼터도 함께 조성할될 계획이다. 도내 화장률은 지난 2010년 73.8%, 2011년 77.5%로 매년 3~4%씩 증가하고 있으나 도내 화장장 시설은 수원과 성남, 용인 등 3곳에 불과해 이번 공동장사시설 설치 추진이 이뤄지게 됐다. 더욱이 도
화성시가 폭설이 내렸을 경우 제설작업에 참여하면 민방위 교육을 면제해주고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점수를 반영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읍면동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트렉터부착용 제설기도 새로 구입하고 염화칼슘이 아닌 친환경 자재가 사용된다. 윤용택 건설교통국장은 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장비가 곧바로 투입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골목길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신속히 제설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으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민방위대원이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참여하면 민방위 훈련 교육대체로 인정해 준다는 것이다. 또 학생들이 지역 내 눈 치우기에 참여하면 봉사활동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한 기존의 염화칼슘이 아닌 염화칼슘 용액과 소금을 혼합해 사용하는 습염식 살포방식으로 바꿔 보다 친환경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액상 제설 제를 사용해 도로와 차량의 손상을 막고, 환경오염도 줄이고 기존 염화칼슘보다 제설효과를 높여보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및 도시화 지역은 보도용 제설장비를 구입,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제설대책이 필요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