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문을 연 화성시 ‘유아용품 나눔방(유앤아이센터 1층)’이 산모와 7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저렴한 가격 또는 무상으로 유아용품을 교환·구매 할 수 있는 상설벼룩시장인 유아용품 나눔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에는 유모차, 장남감 등 출산·영유아 용품 1천여점이 준비돼 있다. 지난 2개월간 900여 명의 이용자가 948점의 물품을 구입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이용이 많았다. 유아용품 나눔방 이용자 프앵(28·태국)씨는 “3천원에 구입한 장난감 자동차를 아이가 너무 좋아 한다”며 “아이와 함께 나눔방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아용품 나눔방 판매 수익금은 연말 ‘천사친구’를 통해 관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유아용품 기증자 확보를 위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어린이집 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유아용품 제조업체 등에 적극 홍
화성시가 보육정책사업에 592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2.1%가 저 출산의 가장 큰 원인이 자녀 양육비 부담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시는 부모의 자녀양육비 경감을 위해 교육 사업에 연간 237억 원, 보육 사업에 연간 355억 원 등 모두 592억 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신혼부부 건강검진, 임신출산교육 등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시는 또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정책으로 출산지원금, 셋째아 보육료, 유치원 교육비, 희망 등이 가족건강검진비용도 지원할 방침이다.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민원실무종합심의’ 온라인 서비스를 오는 12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민원실무종합심의는 급증하는 복합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2007년 1월부터 인허가 담당공무원들이 매일 특정한 장소에 모여 협의하는 집합심의 방식으로 진행해 왔으나, 심의회 개최에 따른 시간적·공간적 제약과 심의 후 보완사항 진행상태 확인의 어려움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에 시스템 개발 요청을 했으며, 담당공무원 인터뷰와 이용자 협의회 참석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통해 올해 8월 새올행정시스템내 ‘민원실무종합심의’ 온라인 심의 기능을 구축했다. 민원실무종합심의 온라인 서비스로 개발행위허가 등 다수 부서에 걸쳐 합동 심의가 필요한 복합민원에 대해 주무 부서에서 심의상정, 심의부서에서 심의 의견등록 및 가부결정 수행, 완료된 심의 건에 대한 재심의 기능 등 하나의 민원에 대해 여러 건의 실무종합심의관리가 온라인으로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시행에 앞서 시는 지난 13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인허가 복합민원 담당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실무종합심의 온라인 서비스의
화성시가 1천여억 원을 들여 조성한 ‘화성 남양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가 관리부실로 인도가 잡초가 무성하고, 곳곳에는 버려진 건축자재 및 쓰레기가 가득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육교에 수억원을 들여 설치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도 수년째 사용하지 않고 전시품으로 전락, 시설물 관리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남양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지난 2003년부터 남양동 121-1 일대 67만8천961㎡(20만5천385평)을 조성하기 시작해 2009년 말 공사가 마무리 됐다. 환지 및 수용방식으로 조성된 이곳에는 현재 수십 여 개의 상가 건물이 들어서 있지만 어려운 경제여건 탓인지 공실 건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권 형성도 매우 어려워 입점 상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A(47)씨는 “시가 땅만 팔아먹고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어떤 대안도 내놓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남양지구는 관리부서가 여러 부서로 나눠져 있어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문제가 있다면 현장 조사를 실시해 사
화성시장학관은 지난 13일 창동 소재 아름다운 비전센터에서 건전한 장학관 문화조성을 위해 사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및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회롱예방 및 양성평등교육에는 장학관장을 비롯한 사생, 임직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굿네이버스 차유정 전문강사는 이날 성희롱 발생원인과 가해자 특성, 성매매예방법의 사례 및 판례, 성인지 관점과 양성평등 등 사례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었다. 차유정 강사는 교육을 통해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성폭력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만 국한해서 볼 것이 아니라 집단적이고 사회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고병의(광운대 법학과 4) 학생은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며 “배려와 존중을 통해 그릇된 가치관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병엽 화성시장학관장은 “성희롱 예방이 중요함에도 연 1회 이상 법적 의무화 돼 있는 교육이란 생각없이 신나게 웃고 함께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 효과를 한층 증대시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여러분들 생애에서 오래오래 기억이 되는 뜻 깊은 날이 됐으면 합니다.”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윤외출)는 지난 12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관내 거주 불우 탈북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위로했다. 간담회에는 교통사고로 뇌병변 3급 장애가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홀로 어린 딸을 키우며 꿋꿋이 생활하고 있는 탈북여성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시력회복이 불가능한 탈북 여성 등 우리 주변에서 가까이 살면서도 소외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탈북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화성서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회원들이 탈북자들에게 생활선물세트 및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정착지원 활동을 약속했다.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시일자리센터가 지난 12일 봉담읍사무소에서 실시한 ‘2012 화성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취업정보 제공과 현장채용을 목표로 화성 소재 중소기업 총 50곳이 참가했으며, 채용관 외 사회적일자리관, 컨설팅관, 체험관 등 부스 30개가 마련됐다. 채용관에서는 업체와 구직자간 사전매칭을 통해 1:1 면접 및 현장채용이 이뤄졌으며, 컨설팅관은 전문 취업상담사를 통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클리닉 등 취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경기전직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화성시종합복지타운(나래울) 등으로 구성된 사회적일자리관을 설치해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화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구인구직자간 사전 면접예약을 통해 여러 업체에 효과적으로 현장면접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체와 구직자 모두가 크게 만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화성시일자리센터는 앞으로도 2회에 걸쳐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지난 11일 화성시 송산면 소재의 대한민국 최대의 공룡알화석지에서 채인석 시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자연사박물관 화성시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추진위원회 위원(82명)에 대한 임명장 교부, 결의문 낭독, 공룡알화석지 탐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채인석 시장은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와 전국 최대 규모의 공룡알화석이 발굴됐고, 인천공항에서 30분 이내, 전국 2천500만명이 1시간30분 이내에 다다를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화성시야 말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지의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 말했다. 그는 특히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선정에 있어 합리적이고 타당한 선정 기준에 따라 정치적 논리가 배제된 공정한 선정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현재 OECD 국가 중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라고 알고 있다”며 “공룡알화석과 공룡화석 등 현장 교육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이곳 화성시에 국립자연사박물관이 건립됐으면 한다&rdq
신동아건설이 화성시 봉담읍에서 ‘봉담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를 오는 14일 분양한다. 봉담 신동아 파밀리에는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분양가까지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0층∼20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125㎡, 총 69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가 전체 세대의 66%(459세대)를 차지해 중소형 비중을 높였다. 101㎡(160세대)의 경우에는 가변형 벽체를 통한 알파룸을 제공해 주부들이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총 80세대로 구성되는 125㎡는 ‘세대구분형’ 평면을 선사해 큰 평형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세대구분형 평면은 출입문 자체가 분리돼 있으며 욕실, 주방도 독립적으로 설계,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서울 및 수도권 곳곳으로 통하는 봉담IC가 단지와 3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자동차 이용시 출퇴근이 용이하다. 특히 봉담∼동탄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동탄신도시 생활권까지 1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EQ놀이터를 3개나 조성하고 커뮤니티시설
화성시 남양 출신인 전 경기도새마을회장 홍원일(67·사진)씨가 지난 6일 상생코리아 경기도운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홍 원일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상생상존 할 수 있는 사회 풍토 조성에 앞장서 새로운 봉사정신으로 직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바로 시군구 조직을 결성해 본격적인 봉사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