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시민들의 정보이용원 확대를 위해 지역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에 ‘WIFI Zone(와이파이 존)’을 확대 설치한다. 시는 최근 스마트폰 등 휴대용 무선기기 사용자가 점점 늘고있는 데 따른 대민 정책의 일환으로 와이파이 존 확대 설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KT, SKT, LGT 등 통신사업자 관계자와 함께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선 3개 통신사업자와 올해 안으로 10개 읍·면사무소와 전곡항 등 11개소에 총 14개의 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2014년까지 화성시 전역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승 정보통신과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2천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정보검색이 가능한 무선인터넷 인프라 조성이 시급할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장소 및 공원 등에 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유비쿼터스 도시 화성에 걸맞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해 시청을 비롯한 공공청사 및 공공장소 43개소에 115개의 와이파이 존을 구축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6월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이 통합돼 새롭게 출발한 화성도시공사가 출범한지 10개월이 지났다. 화성도시공사의 통합출범은 화성시의 도시개발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앞장서기 위한 시의 발걸음이기에 큰 의미가 있었다. 통합 사장으로 취임한 이승철 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시설관리공단의 시설관리를 전문적으로 경영한 노하우와 도시개발의 전문성을 가진 도시공사의 통합으로, 향후 화성시의 도시개발 및 공공성 향상으로 고객서비스에 부응하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 발전해 시민이 주인인 기업이 되겠다는 힘찬 각오를 다짐했다. 이에 화성도시공사는 2012년을 소통과 융합에 바탕을 둔 ‘시스템경영’의 한해로 국내 유수기업과 견줄 수 있는 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책임경영체계구축 ▲재무건 정성 확보 ▲기업이미지 제고 ▲고객만족·윤리경영체계 강화 ▲미래 Biz Model구현(사업다각화) ▲선진 경영체제 구축 ▲조직문화·역량강화 ▲마케팅역량강화 8대 경영발전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시공사는 51만 화성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건설과 서비스의 품격완성, 누구나 행복한 ‘Happy Green C
화성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1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정리실적’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는 지난해 지방세 이월체납액 368억 원 중 263억 원(71.4%)을 정리하는 한편 전체 체납액의 52.1%인 195억 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시의 체납액 징수 실적은 2009년 61.2%에서 2010년 70.8% 그리고 2011년 71.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연도폐쇄기 등 3회에 걸쳐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두고 집중적인 체납액 정리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3개팀의 전담반을 구성해 11월부터 4개월간 현지조사 및 재산추적, 재산 압류 등을 통해 체납액 104억 원을 정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차량번호판 영치 운영 전담팀을 구성해 총 2천275대의 자동차 번호판를 영치하는 한편, 167대의 자동차에 대해 공매를 의뢰하는 등 122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순모 시 징수과장은 “지속적인 체납징수에도 불구하고 2012년도 이월 체납액이 347억 원에 이른다”며 “2012년에는 공평한 과세정의와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고질적인 악성 체납자에 대해서는
화성시장학관(관장 오병엽)은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지구사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학관에서 사생간 중고물품 교환장터를 운영, 물품의 리사이클 전개활동을 실시하며, 폐건전지 및 폐휴대폰 밧데리를 모아 오면 허브화분으로 나눠주는 포인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오병엽 장학관은 “환경사랑 주간행사를 통해 화성시장학관의 모든 사생들이 가장 모범적인 에코생활을 공동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장학관 사생들이 기후변화 심각성과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구의 날 행사 취지를 알고 지구사랑을 몸소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소방서는 19일 오전 화성시 동탄면 소재 폐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능력 극대화를 위한 실물화재 가상훈련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실재 화재를 가정한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연기, 온도, 화재성상 등을 직접 체험하고 재난 및 화재유형별 표준절차 이수사항 체크, 표준작전절차(SOP) 준수 등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의 능동적 현장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가상훈련은 ‘2012년 화성소방서 정기종합감사’ 기간 중 현장전술능력 및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점검의 일환으로 119구조대원 및 진압대원들의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부분 등에 대한 평가도 병행했다. 훈련 평가관은 “도내 화재 출동건수 1, 2위를 다투는 소방서답게 평소 진압 훈련이 아주 잘 돼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번 실물화재 가상훈련을 토대로 화재현장에서 많은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 물꽃정보화마을이 인근 수도권 소재 유치원 및 학교 등 아동들의 농촌체험으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연꽃어린이집 원생 70명이 마을 찾은데 이어, 18일에는 인천 해오름유치원 150명, 인천 참아동유치원 150명, 서울 윤서유치원 70명 등 370명의 아동들이 물꽃정보화마을에서 농촌체험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아동들은 솟대 만들기 등을 체험했으며, 특히 처음 보는 모판을 보고 흙장난 겸 모종심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창문아트센터와 연계한 갤러리감상 등 예술체험도 실시됐다. 물꽃정보화마을 박상일 위원장은 “수도권 근교에서 청정한 자연과 벗하며 농촌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정보화마을의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등 도농이 상생하는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물꽃정보화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삼성SDS 금융본부팀 35명이 마을을 방문해 고추밭 비닐깔기, 마을 쓰레기 치우기 등 농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조명순)은 지난 18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인섭)와 자원봉사자 교육, 자원봉사활동 정보관리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자원봉사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담당자 지정 운영, 정기적인 자원봉사자 교육 및 프로그램 제공, 자원봉사활동 정보관리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인재육성재단은 장학관 입사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 정보를 얻고 자신에게 적합한 봉사활동을 검색, 신청한 뒤 확인서 발급까지 가능한 자원봉사관리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마친 후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통해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400여년간 화성시 우정읍에 세거해 온 화성시의 대표적인 무반 명가인 해풍 김씨 남양쌍부파 김체건 후손가의 유물이 화성시에 기탁됐다. 조선 중기 주요 국방요지의 최고 책임자를 두루 거친 김체건은 문(文)과 무(武)를 겸비한 무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조선시대 편찬된 ‘수원부읍지(水原府邑誌)’에도 화성을 대표하는 인물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유물은 400여년 된 김체건의 임명문서와 정조시기 의흥위(義興衛) 부장(部將)을 지낸 김시민(金時敏)의 과거합격증과 하선장(下膳狀), 화성유수부에서 발급한 준호구(準戶口) 등 37종이다. 기탁의뢰서를 전달받은 박상욱 문화예술과장은 “기탁을 결정해 주신 해풍 김씨 후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에 유물을 기증기탁하신 분들을 위해 5월 3일 ‘기증기탁자의 날’을 마련해 정식으로 기탁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김시건 후손가에서 유물을 기탁한 바 있다.
화성시가 서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2년도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5개 공공요금 가운데 상수도요금, 하수도요금, 정화조청소료, 공연예술관람료 등 4개 공공요금은 동결되며, 쓰레기봉투 인상은 하반기로 늦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가상승 등으로 공공요금의 현실화가 절실한 실정이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민이 느끼는 체감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공공요금 인상시기를 물가지수 상승 추이에 따라 분산인상 하는 등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 쓰레기봉투 값은 지난 6년간 동결돼 왔으며, 도내 50만 이상 지자체 가운데 최하위 판매단가를 기록하고 있다.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DSR-프로젝트 건설현장에서 협력업체 부도로 임금을 받지 못한 하도급업자 7명이 16일 오후 12시부터 약 30m 높이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삼성물산(주) 협력업체인 중앙개발(주)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의 임금을 수개월째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날 오전 9시부터 작업 중단을 선언하고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농성에는 중앙개발과 계약을 맺은 하도급업자 80여 명이 참여해 삼성을 상대로 체불임금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