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일자리센터와 수원고용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2 화성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3일 봉담읍사무소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구직을 원하는 260여명 가운데 100여명 현장면접을 통해 2차 면접을 치르기로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행사에 참여했다가 마땅히 지원할 곳이 없는 구직자들도 화성시일자리센터에서 제공한 온라인 구인정보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관내의 기업들이 구인난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수원지역 구직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원고용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한 다.
화성시는 기초수급탈락자, 소득상실 가정, 비정형거주자 등 보살핌이 필요한 저소득계층을 집중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일까지 화성시무한돌봄센터, 화성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좋은 이웃들 봉사대, 민간기동순찰대 등 민간과 협조체계를 통해 복지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한다. 주요 발굴대상은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사각지대 독거노인, 빈곤, 학대, 유기, 방임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공원이나 공중화장실에서 생활하거나 역이나 터미널 등에 특별한 주거지없이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 등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가출 청소년이나 뚜렷한 거처없이 이곳 저곳을 떠도는 사람, 또는 주 소득자의 실직으로 긴급한 지원일 필요한 가족 등 모두가 지원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이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전화 한통이 어려운 이웃의 미래를 바꿀 수 있으니 소외계층 집중 발굴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지소외계층 신고전화는 시 무한돌봄센터(☎031-369-4861~6)나 각 읍면동 복지담당 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화성시가 야간에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고화질 CCTV를 확대 설치해 각종 범죄 및 재난 등에 신속한 초기 대응이 기대된다. 화성시는 강력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과 지하차도 등에 방범 및 재난재해 대비용 고화질 CCTV 49대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해상도가 130만 화소의 카메라로 선명한 영상 관제가 가능하며,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해 적외선 투광기와 보안등을 함께 설치했다. 고화질 CCTV는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적외선 투광기와 15∼20배 줌 기능을 통해 범인의 얼굴 윤곽은 물론 옷, 신발 등의 비교적 선명한 사진을 확보할 수 있다. 시는 이번 CCTV 설치로 범죄 사각지대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효과와 더불어 폭우, 폭설 등 재난·재해 상황에도 보다 신속하고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승 정보통신과장은 “CCTV를 점차 고화질로 교체하고, 올해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경찰과 합동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에는 현재 939대의 CCTV가 운영되고 있으나 대부분 41만 화소이고, 적외선 투광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야간
채인석 화성시장이 화성·오산·수원 3개시 통합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채 시장은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5월 월례조회에서 “3개시 시민 설문조사에 편승한 수원지역의 여론 호도는 시민의 분열만 초래하는 것”이라고 지적, 현수막 게시와 전단지 살포 등 수원지역의 행동에 불쾌함을 표시한 뒤 “화성시는 여론을 왜곡하는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 통합논의에 대해 분명하게 반대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통합이 아니라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에 있다”며 “현재처럼 진행되는 3개시 통합논의는 결국 수원시로의 흡수 통합의 과정을 겪게 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2년 화성시의 재정력지수는 1.499로, 수원시의 1.075보다 훨씬 높다”고 에둘러 비판한 뒤, “화성시는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3개 시는 지난 2월 통합에 관한 공동연구 용역에 합의, 결과가 나오는 8월 이후에 권역별 토론회와 공청회를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시 관계자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기로 했음에도 불구, 현수막 게시 등 통합 분위기를 과열시키는 등 여론을 왜
화성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공연 및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꽃식물원에서 11만㎡ 부지에 섬시호, 깽깽이풀, 동강할미꽃 등 멸종위기식물을 비롯한 1천100여종의 우리꽃을 관람할 수 있는 ‘우리꽃봄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하는 갈라쇼, 어린이합창단, ‘JUMP’로 잘 알려진 마샬아츠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가 열린다. 또 지역 우수농산물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 꽃누르미, 천연염색, 식물심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동탄센트럴파크에서는 2012 봄사랑 가족축제 ‘소풍’이 준비돼 있다. 가족중심형 축제를 표방하는 봄사랑 가족축제 ‘소풍’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 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등으로 준비했다.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인형극 ‘호랑이 이야기’ 공연이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그동안 수원대학교에서 개최됐던 효 마라톤 대회를 올해부터는 그 장소를 지난해 문을 연 화성종합경기타운으로 옮겨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축제, 가족간의 소중
화성시가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는 시가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예비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경쟁도시들에 비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시는 경기개발연구원이 서울 용산, 노원구, 화성, 인천 강화군 등을 대상으로 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에서 화성시가 가장 높게 평가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국립자연사 박물관 건립과정과 건립 후 자연사 박물관 유지 및 관리와 직결되는 지역차원의 입지타당성 분석에선 자연 생태적 가치, 생물의 다양성 부분 등이 다른 유치경쟁도시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정책적 타당성 분석에서도 2022년까지 생산유발 3천949억 원, 고용유발 38억 원, 부가가치 효과 1천703억 원 등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도가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2009년 11월6일부터 2012년 4월27일까지 국토차원, 군역차원, 지역차원 등 3가지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해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 4월 송산면 고정리 공룡알 화석시 방문자센터에서 ‘질 뵈프’ 프랑스 자연사박물관 관장 등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유치경쟁을 벌여왔다. 지난 20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은 지난 25일 ‘세미콘 러브하우스 5호 짚풀 수공예품 체험장’을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내에 건립하고 시에 기증하는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채인석 시장, 대한노인회 박영근 시 지회장,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최우수 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콘 러브하우스 5호-짚풀 수공예품 체험장’은 화성시 관내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인 짚풀 수공예 체험을 통한 노소(老少)간 문화 공감대 형성 공간으로 시에 기부채납해 운영하게 된다. 세미콘 러브하우스 5호 건립 기금인 3억5천여 만원은 삼성전자의 ‘사랑의 달리기’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삼성전자 사랑의 달리기는 임직원들이 사업장 주변 단축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기금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편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은 희귀식물과 멸종식물을 유지 보존하는 자생화 식물원으로서 연중 17만 명이 찾고 있으며, ‘짚풀 수공예 체험장’이 들어섬에 따라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화성시가 시민들의 정보이용원 확대를 위해 지역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에 ‘WIFI Zone(와이파이 존)’을 확대 설치한다. 시는 최근 스마트폰 등 휴대용 무선기기 사용자가 점점 늘고있는 데 따른 대민 정책의 일환으로 와이파이 존 확대 설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KT, SKT, LGT 등 통신사업자 관계자와 함께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선 3개 통신사업자와 올해 안으로 10개 읍·면사무소와 전곡항 등 11개소에 총 14개의 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2014년까지 화성시 전역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승 정보통신과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2천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정보검색이 가능한 무선인터넷 인프라 조성이 시급할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장소 및 공원 등에 와이파이 존을 구축해 유비쿼터스 도시 화성에 걸맞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해 시청을 비롯한 공공청사 및 공공장소 43개소에 115개의 와이파이 존을 구축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6월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이 통합돼 새롭게 출발한 화성도시공사가 출범한지 10개월이 지났다. 화성도시공사의 통합출범은 화성시의 도시개발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앞장서기 위한 시의 발걸음이기에 큰 의미가 있었다. 통합 사장으로 취임한 이승철 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시설관리공단의 시설관리를 전문적으로 경영한 노하우와 도시개발의 전문성을 가진 도시공사의 통합으로, 향후 화성시의 도시개발 및 공공성 향상으로 고객서비스에 부응하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 발전해 시민이 주인인 기업이 되겠다는 힘찬 각오를 다짐했다. 이에 화성도시공사는 2012년을 소통과 융합에 바탕을 둔 ‘시스템경영’의 한해로 국내 유수기업과 견줄 수 있는 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책임경영체계구축 ▲재무건 정성 확보 ▲기업이미지 제고 ▲고객만족·윤리경영체계 강화 ▲미래 Biz Model구현(사업다각화) ▲선진 경영체제 구축 ▲조직문화·역량강화 ▲마케팅역량강화 8대 경영발전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시공사는 51만 화성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건설과 서비스의 품격완성, 누구나 행복한 ‘Happy Green C
화성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1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정리실적’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는 지난해 지방세 이월체납액 368억 원 중 263억 원(71.4%)을 정리하는 한편 전체 체납액의 52.1%인 195억 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시의 체납액 징수 실적은 2009년 61.2%에서 2010년 70.8% 그리고 2011년 71.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연도폐쇄기 등 3회에 걸쳐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두고 집중적인 체납액 정리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3개팀의 전담반을 구성해 11월부터 4개월간 현지조사 및 재산추적, 재산 압류 등을 통해 체납액 104억 원을 정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차량번호판 영치 운영 전담팀을 구성해 총 2천275대의 자동차 번호판를 영치하는 한편, 167대의 자동차에 대해 공매를 의뢰하는 등 122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순모 시 징수과장은 “지속적인 체납징수에도 불구하고 2012년도 이월 체납액이 347억 원에 이른다”며 “2012년에는 공평한 과세정의와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고질적인 악성 체납자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