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복지경제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6일 밝혔다. 시의원들은 이 기간동안 일본의 재활전문병원, 후쿠오카 시립노인복지센터, 간노스 유치원, 타키오보육원 등 복지 관련 시설과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했다. 재활전문병원과 시립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한 의원들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치료방법과 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 받았고, 이어 간노스 유치원과 타키오보육원을 방문, 교사들에 대한 처우와 입학기준, 모집방법 등 시의 보육시설과 여건을 비교했다. 또한 키타큐슈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한 의원들은 그 시대의 자연생태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전시실을 관람하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연사박물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박물관을 둘러본 의원들은 “화성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자연사박물관은 충분한 시간과 검토를 거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정주 복지경제위원장은 “강사들마저도 또래 어르신들의 봉사로 이뤄지고 있는 시스템이 무척 부러웠다”며 “특히 우리 시의 남부노인복지센터와 달리 지역마다 작은 복지센터가 설치돼 있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고
화성시에서 여중생이 시내버스에서 내리다 버스 문 틈에 옷이 낀 채 끌려가다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전 11시55분쯤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버스정류장 앞에서 시내버스에서 내리던 이모(16)양이 버스 뒷문에 옷이 낀 채 50여m를 끌려가다 뒷바퀴에 치여 숨졌다. 경찰조사에거 버스 기사 김모(50)씨는 “종점역이라 승객이 모두 내린 것으로 알았다. 옷이 차 문에 낀 사실을 몰랐다”는 진술을 확보, 안전운전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새누리당 김성회(화성갑) 의원은 장안택지개발 취소로 지역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정·장안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김 의원은 “LH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화성시 장안지구 택지개발 취소에 따른 우정·장안지역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해 화성시에 제안할 것을 약속 받았다”며 “이를 위한 연구용역을 3월 중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택지개발이 취소되더라도 LH공사가 이 지역의 발전계획을 수립해 공사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중·장기 개발계획을 수립하더라도, 해당지역 주민들이 택지개발지구 지정에 따른 행위제한규정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온 만큼 중·장기 개발계획과는 별도로 토지 행위제한이 빨리 풀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가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하고, 어촌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궁평항 풍어제’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풍어제’는 시와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 공동주최로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궁평항 포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풍어제는 엄격한 유교식 제사와는 다르게 무당이 춤과 노래를 곁들여 굿을 하고, 제사를 지내는 등 축제분위기 성격을 띠고 있다. 첫째날에는 도당굿(신들을 모셔오는 굿)이, 둘째날에는 신청울림(굿하기 전 악을 울려 잡귀를 쫓아내는 의식), 세경돌이(풍물패 입장), 칠성굿(칠성신을 모시어 자손들의 명과 복·재수 소망을 발원하는 굿), 타살굿(돼지를 잡아 대감님께 진상 바치는 굿) 등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관람객을 위해 궁평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쭈꾸미, 간제미, 숭어 등을 시식할 수 있는 수산물 시식코너도 마련된다.
새누리당 김성회(화성갑) 의원이 지난 24일 화성시 남양농협에서 열린 무공수훈자회 화성시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무공영예수당 등 참전용사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보훈의식을 함양하고 보훈가족 여러분에 대한 예우에 소흘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조국을 지키고 사랑했던 열정으로 ‘명품도시 화성’ 실현을 위해 더욱 더 협조해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날 조국이 위난에 처했을 때 목숨 걸고 싸워 혁혁한 공을 세우고, 평생을 국가안보에 투신한 공로가 계신 참전용사 및 무공수훈자 분들의 처우가 아직까지도 많이 미흡하다”며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개정’ 등 다각적인 검토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 박보환(화성을) 의원이 23일 화성시 능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재선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남경필·박준선·김성회 의원을 비롯해 고희선·유용근 전 의원, 최영근 전 화성시장, 축구선수 이관우·마라토너 이봉주, 배우 김용건·김동현 등 지지자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우리 지역은 27년 동안 재선의원을 단 1명도 배출하지 못했다”라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실력과 노련함을 갖춘 힘 있고 일 잘하는 재선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키워온 온 힘과 역량으로 인덕원~동탄간 전철노선의 동탄신도시 중심축 통과, 광역버스와 시내·마을버스 노선의 증차와 노선변경, 비행장 소음피해 보상 등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라며 “지역에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가 올해부터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경영평가를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평가대상은 화성도시공사,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복지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 화성시체육회, 화성시생활체육회 등 8개 기관이다. 시는 지난 13일 경영평가 지표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오는 4~5월 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경영평가는 기반영역(전략·조직관리·인적자원관리)과 성과영역(사업성과·재무성과·시정이행·고객만족)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또 기업의 성과(사업성과·재무성과)는 기관별로 개별지표를 개발해 평가한다. CEO에 대한 평가는 기관 경영성과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만큼 기관평가와 CEO평가를 연동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는 각 기관이 공공기관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경영개선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마련된 화성시 동탄 U-City 정보센터가 국내는 물론 해외 기관의 벤치마킹 장소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21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15일에는 아랍권 최대 통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STC(사우디 텔레콤 컴퍼시) 관계자들이 동탄 U-City 정보센터를 방문, 2시간동안 선진 도시기술과 U-City 운영사례 등을 벤치마킹 했다. STC 관계자들은 안전과 교통·환경·미디어 등 다양한 공공정보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에 놀라워 했다. 특히 365일 24시간 정보수집을 통해 상황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한 통합관제플랫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탄 U-City 정보센터를 찾은 해외 방문자는 2009년 417명, 2010년 281명, 2011명 262명이 찾았으며 이달 중으로 일본·중국·베트남 관계자들이 방문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는 2009년부터 19일 현재까지 6천여명이 찾았다. 김진승 시 정보통신과장은 “대한민국 1호 U-City 정보센터인 동탄 U-City 정보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매년 1천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U-City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대한민국의 U-City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누리당 박보환(화성을) 의원은 지난 17일 이건형 LH경기본부장·주민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화성지역 내 국민임대 아파트 중 일부 갓복도식(복도형) 아파트의 경우 복도구간 외부 창호가 없어 장마 때는 빗물이 유입되고, 겨울철에는 결로현상과 바닥 결빙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해 입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박 의원은 “지역 내 상당수 복도형 임대아파트에 섀시가 설치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각종 규제로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복도식 아파트에 창호를 설치해 주민들이 겪는 동파·낙상사고를 막는 것은 물론, 외기 차단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요인 제거를 위해서라도 섀시 설치를 포함한 주거환경 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화성시는 최근 ‘화성시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갖고, 잠정적으로 매월 2일을 대규모 점포들의 휴업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17일 유통산업발전법과 대규모점포들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 휴업일의 지정이 일부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진흥 부시장을 비롯해 대형 유통기업 점포 대표 3명(홈플러스 화성 향남점, 이마트 동탄점, 롯데마트 화성점), 중소유통기업 대표 2명(사강시장 상인회장, 발안시장 상인회장),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시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대형 유통업체 측은 대규모 점포에 입점한 개인사업자의 피해를 감안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전통시장 상인인회 측은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해선 일요일, 2일은 강제 휴무일로 정해야 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의무 휴무일 지정과 관련해서 양측의 의견을 조율하기가 싶지 않았다”며 “오랜 시간 협의 끝에 잠정적으로 매월 2일을 강제 휴업일로 지정하기로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안건을 토대로 ‘화성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준대규모점포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