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성회(화성갑) 의원이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화성인구 100만을 대비하고 화성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19대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명품도시의 품격을 갖추고 서해안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국책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경험많고 역량있는 인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총선을 통해 재선의원이 돼 그 동안 쌓은 경험을 갖고 화성의 미래를 열어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항상 겸허한 자세로 화성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개인의 욕심은 철저히 버리고 지역과 나라의 발전만을 생각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를 통해 당당하게 승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2시14분쯤 화성시 신외동 비봉습지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 50여명이 출동해 화재 현장접근을 시도하며 진화작업을 폈다. 불이 난 곳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지자체에서 임차한 헬기 2대와 소방헬기 1대를 동원해 공중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습지 내 23만1천404.95여㎡를 태웠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는 화성시가 ‘창의지성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경기신문 새해 인터뷰를 통해 “2012년 임진년에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지닌 인재들을 육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토론식 수업, 25명 스몰클래스 운영, 우수교사 확보 등을 주축으로 한 창의지성 교육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 시장은 또 “중학교 2·3학년까지 무상급식 추진, 국공립 보육시설 증설, 민간어린이집 확충 등 교육과 보육에 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선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진년 새해에도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화성시를 ‘배움과 키움이 좋은 도시’,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정주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채 시장을 만나 2012년 시정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지난 2011년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본다면. ▲지난해의 가장 큰 성과는 민선5기 출범부터 시정의 발목을 잡았던 재정위기를 슬
화성시가 공유지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 과정에서 불법 건축물에서 거주하던 주민이 자살한 사건이 발생해 무리한 강압단속이란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시의 단속지역은 경기도가 사회복지시설을 지으려는 곳으로, 도가 시 공무원들을 징계조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1시30분쯤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 산 265번지 경기도 소유 공유지에 지어진 불법 건축물에서 거주하던 김모(57)씨가 목을 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처음 현장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이모씨는 경찰조사에서 “시의 단속 때문에 심적 부담으로 자살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주민들 사이에서는 “시의 강압적인 단속에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고, 시는 “불법 사항에 대한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계고장 발부 등 행정절차를 밟았을 뿐 강압단속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시는 김씨 사망 이틀 전인 6일 김씨에 대해 공유재산 내 불법 건축물(주택)에 대한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숨진 김씨는 3월 중 거처를 이전하겠다고 말했으나 시 관계자는 문서로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잉단속
새누리당 김성회(화성갑) 의원은 지난 10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19대에서도 화성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펼쳐갈 것”이라며 “화성이 명품도시로서의 품격을 갖추고 서해안시대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국책사업들을 제대로 추진할 경험 많고 역량있는 인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그 동안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115회의 주민간담회를 가졌고, 3천600건에 가까운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해 드렸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겸 공식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다.
화성도시공사는 화성 우정읍 조암리에 분양 중인 ‘화성조암 한라비발디’ 아파트 잔여세대를 선착순 특별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한라건설이 시공하는 화성조암 한라비발디는 화성도시공사가 시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단지 인근에 1만천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위치해 있어 직장인들의 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분양가는 3.3㎡당 688만원대로 초기계약금 5%, 중도금 60% 전액무이자융자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특별분양 중이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계약이 가능하다. 화성조암 한라비발디는 지하 1층~지상 18층 11개 동 전용면적 기준 59~125㎡ 635세대로, 지난 몇 년간 조암 지역에 공급이 없었던 전용면적 84㎡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100% 주차장 지하화로, 녹지율이 약 46%에 달하는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체력단련을 위한 헬스클럽과 GX룸, 실내 스크린 골프와 퍼팅장을 조성했고, 유아보육시설 및 어린이문고, 독서실 등도 마련된다. 또 지하 주자장에 자연채광 광덕트를 도입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하고, 우수 재활용 시스템으로 우
오일용 민주통합당 화성갑 예비후보가 교육현안과 정책을 앞세워 관내 각급학교 학부모들의 표심 잡기를 겨냥한 경청투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화성시가 한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공립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면서 “우수한 인재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방방곡곡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는 창의·지성 교육도시와 아이 키우고 싶은 화성시로 거듭나야 된다”며 다각적인 교육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화성시 병점동에 위치한 병점중학교 교실에서 최근 TV 시사토론을 방불케 하는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시와 병점중이 주최하고 투게더디베이트클럽이 주관하는 방학 중 토론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각자의 의견을 펼치며 40여분 동안 불꽃튀는 토론을 펼친 것. 최근 정치·사회적으로 핫이슈인 ‘버핏세’를 주제로 진행??이날 토론에서 김서연(15·여) 학생은 “빈부격차를 보완하기 위해 버핏세는 도입돼야 한다”며 찬성의견을 내놓았고, 이에 남범석(14) 학생이 “버핏세를 도입하면 개인의 투자욕구가 줄어들어 경제성장률이 저하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버핏세 문제는 얼핏 보면 중학생이 토론하기에 다소 어려운 주제인 듯 보였으나, 우려와 다르게 아이들은 의견표출, 질문, 반박, 마무리의 과정을 무난히 진행했다. 토론수업에 대해 곽지현(15·여) 학생은 “토론을 하는 과정이 아직 서투르지만 재미있다”며 “학교수업도 토론식으로 바뀌면 졸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토론교육을 기획하고 진행을 담당한 투게더디베이트클럽 연구원 류승오씨는 “토론수업에 임하는 아이들의 눈빛이 정규수업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며 “아이들은 토론을 통해 말하기뿐 아니라 듣고 이해하
화성시가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노인성 치매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함께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서포터즈’를 양성한다. 시 보건소는 지난 1월31일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시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추천을 받은 자원봉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치매란 무엇인가?’에서 국내치매지원사업, 치매가족의 어려움과 노인놀이 치매, 치매자원봉사자의 역할 등 치매서포터즈가 알아야할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치매서포터즈는 앞으로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모니터링, 치매환자의 가족에 대한 자원봉사, 치매사업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올해 총1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60세 이상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진단검사비(16만원)가 지원되며, 정밀검진결과 치매로 진단을 받게 되면 저소득층에게는 월 3만원의 약제비를 지원한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관내 치매노인 인구는 2010년 3천448명에서 2011년 3천588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서포터즈의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새벽 금은방의 출입문을 망치로 부수고 칩입,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4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설 연휴 전인 지난 20일 오전 1시쯤 화성시 병점동의 한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진열중인 금반지 등 모두 6천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금은방 주변의 CCTV 녹화화면 등을 토대로 이들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