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연간 150만 명이 찾는 서해안 관광명소 제부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제부도의 불법행위 근절과 난개발 확산 방지를 위해 환경정비반, 불법관리반, 개발정비반 등 3개 반으로 T/F팀을 구성했다. 13개 부서로 구성되는 T/F팀은 김진흥 부시장을 팀장으로 환경정비반, 불법관리반, 개발정비반 3개 반으로 편성된다. 환경정비반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단속과 음식점 및 숙박업소 위생관리, 불법광고물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불법관리반은 노점상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불법건축물을 단속하고 개발정비반은 제부도의 계획적 개발계획을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와 난개발방지계획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부서별로 종합계획을 수립해 제부도를 서해안 최고의 관광명소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의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의료혜택을 위해 ‘국경 없는 건강 나눔 사업’을 펼친다. 시는 지난 26일 시 보건소, 외국인노동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외국인복지센터, 화성서부경찰서 등 관련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2012년 국경 없는 건강 나눔 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현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상시적으로 운영 중인 무료진료소 3개소를 4개소로 확대해 민관이 협력해 무료 이동진료 및 건강검진·암 검진을 실시해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가기로 했다. 한상녕 시 보건소장은 “소규모 기업체가 많은 시의 지역적 특성상 4대 보험 미 가입 외국인근로자가 많고 또한 불법체류자 고용 기업체가 많아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이 소홀 할 수밖에 없다”며 “무료상시진료 및 건강검진 등 국경 없는 건강나눔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신축 예정인 공공청사 신축면적을 효율적으로 줄이는 한편 대규모 체육센터를 일반체육시설로 건립하는 등 예산을 절감하는 대신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민원 해결에 우선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계획중인 비봉면사무소, 팔탄면사무소, 양감면사무소의 청사면적을 최대 1/3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역 실정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크거나 불필요한 시설을 줄이는 대신 공공청사의 원래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신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연면적 6천628㎡로 계획돼 있는 비봉면사무소 신축 청사를 2천로㎡ 비봉면사무소와 같은 면적을 계획하고 있던 팔탄면 신축청사도 2천510㎡로 줄이고 양감면 신축청사도 팔탄면 신축청가사 같은 규모로 건립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대규모 건립비용과 유지관리비 등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3개 권역 체육센터도 수영장이나 다목적체육관이 아니라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일반체육시설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남부권(우정), 서부권(송산) 등 2개 권역 체육센터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당초 계획을 수정, 생활체육인 및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일반체육시설로 조성하는 한편,
화성시가 보다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고 조직내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외부사이트를 활용한 내부고발 시스템 ‘화성시 Help Line’시스템을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내부고발시스템 ‘화성시 Help Line’은 시 홈페이지(www.hscity.net) 우측 하단에 마련된 ‘부패행위 신고’를 클릭하면 바로 연결되며, 고발자의 신원 보장을 위해 개인정보를 제외한 신고내용만 화성시 감사담당관실로 통보된다. 특히 시는 조직내 비리 신고자의 신분보호를 위해 특허받은 외부 전문기관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KBEI)에서 ‘화성시 Help Line’을 직접 관리하게 함으로써 개인정보 노출위험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했다. 내부고발시스템은 시 공무원은 물론, 산하 기관 임직원과 시민도 내부고발이 가능하며, 신고 내용은 금품 향응 및 편의 수수행위, 부당한 압력행사, 공금 횡령등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내부고발시스템에 신고된 자료는 적정성 여부를 정밀 조사해 엄정 조치할 것”이라며 “내부고발자의 신원을 철저하게 보장하는 내부고발시스템으로 시의 공직문화가 보다 깨끗하고 청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속되는 경기불황 탓으로 화성시 관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호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상공회의소가 관내 1천800개 회사를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임금인상률을 묻는 질문에 ‘3~5%인상 하겠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기업의 18%는 6~7%인상, 6%는 1~2%인상하겠다고 답한 반면 기업의 15%가 아직 임금 인상률을 정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경영상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기업들은 원자재가격 상승(23%), 내수부진과 인력수급차질(각각 20%), 납품단가 인하 압력요구(16%), 인건비 상승(14%), 환율변동(6%) 등을 꼽았다. 설 상여금 지급계획에 대해서는 ‘일정액을 지급’하겠다는 업체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급여의 100% 지급’이 18%, ‘급여의 50%지급’ 15%, 회사 사정에 맞춰 지급하겠다는 의견이 15%로 나타났다. 지급하지 않겠다는 업체도 16%로 조사됐다. 설 연휴기간 법정공휴일에 공장을 가동하지 않는 업체는 91%, 일부 생산라인을 가동한다는 업체와 모든 생산라인을 가동한다는 업체는 각각 4%로 나타났다. 이는 예년과 비슷한 것이다. 설 연휴기간은 4일간이 46%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가 조류인플루엔자를 막기 위해 개별방문을 통해 1대1 방역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을 수립, 가금사육농가별 담당공무원제도를 통해 주기적인으로 전화로 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소독과 차단방역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이 취약한 종오리, 육용오리, 산란계 농장에 대해선 담당공무원일 일일이 개별 방문을 통해 농가의 방역실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일대일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달에는 생석회 30톤과 소독약품 13톤, 발판소독조를 가금사육 농가에 공급을 완료했다. 시는 시화호 화성호 남양호 등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 주요 출입구에 출입금지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수자원공사, 농촌공사 등과 함께 방역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역이 취약한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선 수시로 점검하는 등 특별관리할 계획”이라며 “2월에는 읍·면별로 방역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351농가 400여만 마리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으며, 지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이 애로사항을 얘기하는 한 주민의 요청을 꼼꼼히 수첩에 적고 있다. 한나라당 김성회(화성갑) 의원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시작했던 ‘찾아가는 의정보고’가 11일로 한 달여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의정보고는 의정보고서를 우편으로 보내고 끝내는 기존의 형식적인 의정보고에서 탈피, 김 의원과 보좌진들이 의정보고서를 들고 지역 상가·장터·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주민들이 모이는 곳을 일일이 찾아가 의정활동 내용을 보고하며 주민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는 등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주민들도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그동안의 진행상황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을 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번에 직접 찾아가는 의정보고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수시로 주민들을 찾아 어려움이나 요구사항을 직접 들어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대처가 가능하도록 CCTV통합관제센터를 화성 종합경기타운내에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김진흥 부시장을 주재로 영국 등 해외 CCTV 연수 결과보고회를 열어,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는 화성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 화성소방서 상황실장, 화성시청 통합관제센터 추진 T/F팀원 등 관계부서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관제센터구축 추진방향 설명, 국외 선진국가의 CCTV 및 재난대응체계 등에 대해 관련 부서담당이 직접 발표하는 자리였다. 통합관제센터는 재난상황실과 통합 운영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강화를 위해 센터와 소방서간 핫라인도 구축된다. 김진승 정보통신과장은 “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전국에서 유사사례가 없다”며 “무엇보다 시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화성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년도보다 감소한 반면에 피해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화성소방서가 발표한 2011년 화재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화재 피해건수는 509건으로 2010년 523건에 비해 14건인 2,7%가 감소했다. 반면 재산피해액은 전년 대비 99.5%가 증가한 121억여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시의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 때문인 것으로 소방본부는 분석하고 있다. 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공장 등 산업시설이 1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및 농기계 89건, 주택이나 아파트 82건의 순이였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한 신년사에서 올해 창의지성 교육환경 조성,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교육과 보육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밝혔다. 채 시장은 2012년 역점시책으로 ▲배움과 키움이 좋은 도시 ▲다 함께 누리는 복지실현 ▲튼튼한 희망경제 만들기 ▲쾌적한 건강도시 환경 구축 ▲문화가 흐르는 화합 행정 등을 발표했다. 시는 배움과 키움이 좋은 도시 구축을 위해 학급당 25명 이하의 작은교실 운영과 토론식 교육 등 창의지성교육을 20개교에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에 문화·체육시설을 확보해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마련하고, 로컬푸드시스템을 구축해 학교급식에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와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복지를 실현하고, 튼튼한 희망경제를 위해 일자리 확대와 녹색산업육성·경쟁력있는 기업육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동서방향 도로와 수인선·신분당선 등 철도망을 확충해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를 조성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등 안전도시 기반을 확보한다. 이밖에 삼국시대 대중국 무역 중심지인 당성(길이 1.2㎞ 높이 3m)을 복원 또는 정비하고, 동·서간 교류확산을 통해 시민화합을 이룬다. 채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