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여성비전센터가 지난 6월부터 여성장애인의 취업과 자활을 위해 진행한 교육프로그램 ‘제과제빵 보조원 과정’이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주관한 ‘2010년 여성직업훈련기관 우수프로그램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6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5개 지방자치단체 19개 교육프로그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화성시여성비전센터가 ‘제과제빵 보조원 과정’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인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5백만 원을 수상했다. 화성시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여성장애인이 장애를 딛고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성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 스스로의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2011년에는 여성장애인뿐만 아니라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직종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에 한라비발디아파트 635세대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섰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화성조암 한라비발디는 지하1층~지상18층 11개동 총 635세대의 명품 단지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59세대, 84㎡A, B 513세대, 125㎡ 63세대로 구성돼 있다. 한라비발디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의 최대 근접 신흥주거단지로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단지 바로 밖은 아이들을 위한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한라비발디는 건물외관을 차별화되도록 설계했고,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는 테마공원과 주거미학을 완성하는 신평면 특화설계 등을 갖추고 있어 자녀를 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IC와 인접해 있어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주변 39번, 77번, 88번 국도를 이용하면 인근지역으로의 이동도 빠르고, 현재 공사 중인 시흥~평택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 진입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현대자동차연구소, 장안산업단지, 발안산업단지, 마도지방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들이 조성중이거나 조성돼 있어 이 지역 근무자들의 관심도 높다.
화성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정주)가 최근 화성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 농업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 농민상담소장과 격의없는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는 도시화, 고령화속에서 농촌이 변해야 할 방향, 지역의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 등을 모색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농업행정을 펼치고 있는 읍면 농민상담소장들로부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농촌현실의 어려움 등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농업기술센터 김경배 소장은 “화성시는 수도권 인근 근교 농업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 등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농업이 발전해야 한다”며 화성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복지환경위원장 김정주 의원은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농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의회가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농업인단체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 무효형이 선고되자 공직사회가 크게 동요하는가 하면 지역정가에선 벌써부터 내년 보궐선거를 두고 술렁이고 있다. 이날 서울고법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허위경력을 기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등으로 기소된 채인석(47) 화성시장에 대해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채 시장은 즉각 대법원 상고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대법원의 ‘파기환송’과 ‘기각’을 사이에 두고 지역 정가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우선 민주당측은 파기환송을 기대하고 보궐선거는 치뤄지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난 6.2지방선거에 예비후보로 출마했었던 박광직 변호사와 권혁운 전 하남부시장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 인사로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채인석 시장에게 480여표로 아깝게 낙마한 이태섭 전 화성시의회의장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여기에 최영근 전 화성시장과 현대건설 출신인 현명철 (사)화성미래연구원장 및 박길양·유호근 전 시의원 등도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직사회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공직사회는 시의회와의
삼성전자가 연말연시 이웃 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4주간을 김장 봉사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 캠퍼스에서 릴레이로 ‘사랑 나눔 김장 축제’를 실시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김장 김치를 전달,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4일과 25일 이틀간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는 삼성전자 기흥, 화성 캠퍼스의 경우 자매 결연을 맺은 용인시 백암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해 김장을 담궈 2만포기 김치를 2천300가구와 60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이상 기온과 배추 품귀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소외계층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담근 김장 김치 5만8천 포기보다 많은 6만5천500포기로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외국인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팀 ‘글로벌 엔젤스(Global Angels)’ 가족들도 참가해 훈훈한 봉사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김장 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더불어 사업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등으로 준비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다. 한편 이번 행사는 16일 삼성전자 충남 온양 캠퍼스를 시작으로 기흥, 화성,
화성시가 화성시문화재단 등 산하 단체들의 경영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며 이 단체들에 대한 시의회의 감사와 지도·감독 조항을 삭제했다. 화성시의회는 이처럼 자신들의 본연의 업무인 의회의 감사 업무가 삭제된 채 상정된 조례안을 그대로 통과시켜 집행부에 대한 감시기능을 자발적으로 포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24일 시와 산하 단체들에 따르면 시는 산하 단체들의 정관 개정 작업의 기초가 되는 관련 조례의 개정안을 지난달 28일 의회 본회의에 상정했으며 지난 9일 개정안을 정식 공표했다. 그러나 이 개정 조례안에는 의회의 산하 단체에 대한 감사 및 지도·감독 기능을 포함시키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당초 원안에는 ‘시장 및 의회는 산하 기관의 업무, 회계 및 재산에 대해 감사 및 지도, 감독 할 수 있고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라고 명시돼 있었으나 개정된 조례안에는 의회가 삭제됐다. 이에 따라 각 기관들의 내부 정관도 의회가 감사 주체에서 배제된 채 작성돼 결국 의회가 스스로 감사 업무에 대한 법적 근거의 포기한 모양새가 됐다. 시 산하단체 한 관계자는 “개정 정관을 검토하던 중, 의회 감사 업무에 대해 명시한 항목이 삭제
화성시가 수험생과 학부모의 최대 관심사항인 교육에 관한 모든 상담이 가능하고, 원어민영어 화상학습이 가능한 ‘화성시 교육포털’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성시 교육포털시스템은 사이버 학습은 물론 쌍방향 커뮤니티가 가능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배양, 지역교육공동체 실현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운영중인 화성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개편, 내년 1월까지 교육포털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포털시스템의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사이버 교육이 가능한 사이버 학습센터다. 학생들은 사이버 학습센터를 통해 원어민영어 화상학습과 강남수능인터넷 강의도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 시는 또한 교육과 관련한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이 가능한 쌍방향 커뮤니티 사이버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요특히, ‘장학관 선배님께 질문있어요’란 코너를 마련, 화성시가 운영하는 ‘화성시 장학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화성시 출신 대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공부비법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화성시장학관에서 대학을 다니는 266명의 화성시출신 대학생들
화성시가 지난 20일 알코올중독자의 집중적인 관리 및 재활을 돕기 위해 전 진안동주민센터에 ‘알코올상담센터’를 개설했다. 이번에 화성시에서 개설된 알콜상담센터는 경기도에서 6번째로 20평 규모로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및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화성시알코올상담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위탁을 맡아 운영하게 되고 센터장은 성빈센터병원 신경정신과 한진희 전문의가 위촉됐다. 이와 함께 정신보건 전문간호사 2명과 사회복지사 1명이 상주해 알콜중독자 및 가족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헌영 화성시보건소장은 “50만 화성시 인구의 약 3%인 1만5천여 명이 고위험 알코올의존자로 추정된다”며 “알코올 중독은 경제적 손실은 물론 가정 파탄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최상의 전문가 상담과 재활치료,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 청소년들의 효(孝) 사상 교육의 산실이 될 ‘남양 홍(洪)씨 제당 및 숭조당 준공식’이 지난 20일 화성시 활초동의 남양 홍씨 종친회(회장 홍원일) 꽃동산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홍원일 남양 홍씨 종친회장과 종친회 초대회장 홍상헌 고문, 홍은수 남양농협 조합장 및 민철기 인천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준공한 남양 홍씨 제당 및 숭조당은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가 1년7개월 만에 착공하게 됐으며, 홍원일 회장은 제당 및 숭조당 준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홍봉수 고문으로 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이날 준공식에 대해 홍원일 회장은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이자리에 모인 훌륭한 종친·가족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영광스러운 날이 있을수 있었다”며 “이번에 완성된 제당과 숭조당을 계기로 우리 남양 홍씨가 지역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재무구조 악화 등을 이유로 화성시 향남2지구와 남양뉴타운지구 U-시티 구축사업을 중단한다고 통보해 화성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일 향남2지구(하길리 등 일대 320만2천㎡)와 남양뉴타운지구 (신남동 일대 256만5천㎡)에 대한 U-시티 구축사업을 중단한다고 시에 통보해왔다. LH측은 감사원의 기관감사 결과와 공사의 재무구조 악화 등을 이유로 사업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는 감사원 결과에 대해 법적 근거 없는 LH측이 꼼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 LH와 협의를 통해 두 지구의 U-시티 구축에 합의하고, 설계용역 발주 준비까지 마친 상태라며 사업중단 결정을 재검돼야 한다고 LH에 요구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입주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방범CCTV, 버스정보 안내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포함한 사업 전반에 대해 시와 한마디 협의도 없이 사업을 중단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입주민 불편과 미분양 사태마저 우려되는 만큼 U시티 사업중단 결정을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U-시티는 도시기능과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도시기반시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