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측은 오는 18일 김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를 앞두고 ‘평화·희망 그리고 김대중’을 주제로 다채로운 추모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김 전 대통령 측은 김석수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국민의 정부 및 참여정부 인사와 정·관·재·종교계 주요 인사 536명이 참여하는 추모위를 구성했다. 추모위는 10일∼18일을 공식 추모기간으로 정했고, 1일부터 한달 동안 열리는 추모 사진전 ‘만남과 동행’을 필두로 본격적인 추모행사를 시작한다. 사진전에는 김 전 대통령의 일생을 담은 사진 130여점이 전시되고,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민주당 손학규 대표, 권노갑 고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한승헌 전 감사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16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2천쪽에 이르는 ‘김대중 연보’ 출판 기념회가 열리고, 17일에는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추모 음악회도 개최된다. 공식 추모식은 18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다. 추모기간 중 김대중도서관에는 분향소가 마련되며, 김 전 대통령의 도서관 집무실도 개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에서 ‘여름愛 희망김치’ 행사를 갖고, 이날 만든 김치를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에게 직접 전달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여름愛 희망김치’ 행사는 폭염과 장마로 지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삼성전자 DS사업총괄의 이색봉사 활동으로 지역주민들과 임직원들이 직접 신선한 제철김치를 담가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자 230여명과 용인, 화성의 지역주민 봉사자 20여명이 참가해 총 12톤 분량의 김치와 밑반찬 3가지도 함께 만들어 용인시와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들에 의해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인근 5Km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2천여 가구에 전달됐다. 열무김치 3kg과 알타리김치 3kg, 밑반찬 3종으로 구성된 ‘희망김치’ 셋트를 전달받은 화성시 병점2동의 유창석씨(71)는 “장마로 채소값이 너무 올라 김치를 해먹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고마운 선물을 받게돼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우수 삼성전자 기흥·화성사회봉사단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흥·화성
여야가 합의한 8월 임시국회 개회가 임박했지만 순항여부는 극히 불투명하다. 각종 안건을 놓고 여야의 입장 차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북한인권법안 ▲대학등록금 부담완화와 대학 구조조정 관련 법안의 처리에 집중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반값 등록금’을 제외하고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쪽이다. 민주당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한나라당이 8월에 처리하려는 22개 중점법안에 민생법안은 없다”며 “정략적으로 소집되는 국회에는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미FTA 비준안과 북한인권법안 처리에 거부의사를 나타낸 셈이다. 그러나 한나라당 원내 관계자는 “교과위에서 등록금 관련 부수법안을 심의할 것 아니냐. 민생국회가 아니라는 민주당의 주장은 말이 안된다”고 반박했다. 여야의 충돌점은 산재해 있다. 당장 등록금 문제만 하더라도 접근법이 다르다. 민주당은 조만간 대학생들의 2학기 등록금 납부가 시작되는 만큼 본격적으로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해 ‘반값 등록금’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여권에서는 명목등록금 인하를 놓고 정부가 속시원한 예산지원 신호를 주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한나라당 지도부도 명목등록금 인하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대학등록금 관련법을 논의하기 위해 7월중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지만 대학구조조정 병행 추진 등을 둘러싼 견해차로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못했다. 교과위 한나라당 간사인 서상기 의원은 28일 “민주당측에서 대학 구조조정과 등록금 인하를 병행하는 것에 반대하면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자는 입장을 고수해 법안소위를 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수용하기 어려운 전제조건을 내걸면서 심지어 그 조건이 적혀있는 서류에 사인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교과위 야당 간사인 안민석 의원은 “‘반값 등록금’은 이명박 대통령의 약속인데 대학 구조조정이라는 새로운 이슈를 꺼내 반값 등록금을 숨기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3~4년의 시간이 필요한 구조조정과 당장 시급한 등록금 지원은 별개 문제로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과 안 의원은 29일 여야 간사협의를 갖고 8월 국회에서 처리할 등록금 관련법을 논의할 예정이나 양측의 견해차가 커 합의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등록금 예산부터 먼저 논의할 것을 민주당에 제안할 방침
청소년의 통일·안보 교육과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거점이 될 ‘DMZ 남북청소년 교류센터’ 사업에 남북협력기금 521억원의 지원이 결정됐다. 27일 한나라당 김영우(포천·연천·사진)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8~25일 사이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 관련,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DMZ 남북청소년 교류센터’는 연천군 전곡읍에 건립되며, 2011년~2014년까지 총 521억원이 투입되어청소년 체험관, 연수관, 생활관, 체육시설, 자연학습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남북청소년 교류센터’는 평상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일교육과 안보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지만 필요시 남북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장소 등으로 활용되며, 사회·문화 교류행사 공간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통일을 대비해 한반도의 중심인 연천군에 ‘DMZ 남북청소년 교류센터’가 건립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청소년 교류센터의 취지를 살려 통일을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6일 ‘원칙있는 포용정책’이라는 소신을 재확인했다. 지난 1일 정동영 최고위원이 손 대표의 대북관을 놓고 “햇볕정책에 수정을 가하는 오해를 줄 수 있다”고 정면비판, 당내 논란으로 비화한 지 25일만이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2년 대선 승리, DJ 정신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토론회 축사에서 “(북한을) 때려잡아야 한다고 했을 때 (김 전 대통령은) 따뜻한 햇볕을 쬐어 변화시키자 했다”며 “이 것이 원칙있는 포용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해교전을 들어 “북한이 잘못된 점이 있으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갔다. 그것이 원칙있는 포용이었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측 인사는 “햇볕정책의 발전적 계승이라는 평소 신념을 다시 한번 밝힌 것으로 ‘보완’이라는 표현이 햇볕정책의 수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김 전 대통령의 포용정책이 ‘원칙있는 것’이라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고 말했다. 실제 손 대표는 “김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정치적 독립’을 선언했던 민주당 486그룹이 오는 11월로 예정된 차기 전대에서 복수 후보를 내기로 하는 등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내 40대 젊은 인사들이 당권 경쟁에 적극 뛰어들기로 함에 따라 7·4전대를 통해 가시화된 여권발 세대교체 바람이 민주당에도 불어닥칠지 주목된다. 당내 486 전·현직 의원들이 주축을 이룬 ‘진보행동’은 20일 전북 익산에서 워크숍을 열어 전대에서 2명 이상의 복수 후보를 낸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도내 의원으로는 김부겸(군포) 의원이 일찌감치 뛰고 있고, 백원우(시흥을)·최재성(남양주갑) 의원 등도 전대 재도전 문제를 고민 중에 있다. 한 참석자는 “구태의연하거나 특정 대선캠프에 치우친 인사는 ‘총선·대선용 얼굴’인 차기 당 대표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참신하고 역동적인 지도부를 구성, 당의 면모를 일신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86 후보 단일화로 세결집에 나섰던 지난해 10·3전대 때와 달리 복수의 후보 배출을 통해 당 지도부에 전면 포진하겠다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한 셈이다. 여기에는 한나라당 40대 주자들의 지도부 대거 입성이 자극제가
우리 조상의 전통무술인 ‘마상무예’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20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 김영섭(54) 회장은 지난 2001년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등록받은 마상무예 연극저작물의 저작권을 침해받았다며 지난 4월 8개 개인과 단체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 대상은 전국 각지에서 마상무예를 복원·연구·공연 중인 8개 개인과 단체로, 화성운영재단 소속 ‘무예24기 시범단’ 수석 최형국(37) 씨, 한국민속촌, 경주 밀레니엄파크 등이다. 피고소인 측은 그러나 우리 전통 문화이자 무술인 마상무예는 창작물이 아니므로 저작권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민속촌은 지난 4월 한국저작권위원회를 상대로 저작권 무효심판 행정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해 2차 공판이 8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마상무예는 조선 정조 14년인 1790년 이덕무와 박제가가 무관인 백동수의 도움을 받아 펴낸 ‘무예도보통지’에 의해 체계화됐다. 고소인 김 씨는 “30여년 전부터 무예도보통지를 따라 마상무예를 복원해 연구해왔고 2001년 저작권 등록도 받았다”며 “이런데도 피고소인들이 2006년부터 영리를 쫓아 공연하며 마상무예의 브랜드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삼성그룹 사상 처음으로 노조를 결성했으나 경영기밀유출 등의 이유로 지난 18일 해고된 삼성노조 조장희 부위원장이 19일 사측에 부당해고라며 재심을 청구했다. 조 부위원장은 이날 “사측의 해고통보는 부당해고인 동시에 명백한 노조탄압이기 때문에 우선 구두로 재심을 청구했다”며 “사측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금주 중으로 경기고용노동지청에 사측을 부당해고혐의로 고소할 계획”라고 말했다. 조 부위원장은 ”만약 고용노동지청에서도 권리를 구제받지 못하면 법원에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해 사측의 부당성을 밝히고 복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어제 허가된 노조는 삼성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진짜 노조이기 때문에 앞으로 노조원 가입 확대사업을 적극 시행하겠다”며 “그러나 실체도 진정성도 없는 기존 삼성 에버랜드의 ‘알박기 노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당, 시민단체, 노동단체 등과 연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 죽전치대병원(병원장 김은석)이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 경기도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단국대 죽전치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경기도로부터 장비 및 시설비 13억원을 지원받아 내년 하반기부터 도내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문적 치과진료 및 구강관리사업, 치과응급의료체계 등의 거점 치과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단국대 죽전캠퍼스 내에 개원한 단국대 죽전치대병원은 보존과, 구강외과, 소아치과 등 7개 임상과가 개설돼 있으며 전신마취수술실, 입원실, 회복실, 3D 덴탈 CT실, CAD/CAM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