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 하이엔드호텔에서 열린 경기언론인 클럽 특강에서 민선6기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의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염 시장은 “2015년도는 광복70주년, 일사늑약 110년, 한일국교 정상화 50년, 6.15 남북공동 선언 15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경기도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이선경 지사와 수원기생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향화, 수원고등농민학교 학생비밀 결사운동 등 수원시는 한국 독립운동 사에서 한 획을 그은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광교박물관의 이종학 선생 기증 유물 전시회를 들어 “1785년 일본 실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그린 삼국통람여지노정전도에 독도를 조선의 것이라고 표시한 점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수원시의 독도 수호 의지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5년도에는 평화, 인권, 통일을 주제로 수원의 역사를 돌이켜 보며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사회통합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광복 70주년 기념행사를 자체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지난 민선5기에 대해서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수원
삼성전자가 지난 9월부터 실시한 ‘삼성전자 S골드러시 이사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실시한 ‘삼성전자 S골드러시 이사 마일리지’는 이사를 할 때 가전제품 교체수요와 이사비용으로 인한 카드 사용 비중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이사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삼성전자 S골드러시 이사 마일리지’는 3개월간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구매한 금액 및 삼성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0만원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포인트와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 이사철인 지난 11월 한 달간 이사 고객의 가전제품 구매 금액이 직영점 기준 전년대비 약 6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삼성전자 S골드러시 이사 마일리지’는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S골드러시 이사 마일리지 행사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멤버십 공식 사이트(http://membership.samsung.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를 넘어 광역시의 인구규모를 초월한 수원시는 규모의 행정을 벗어나 이제는 서울시를 비롯, 전국의 대도시들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선진도시로서 자리를 점차 확고히 하고 있다. 수원시의 이런 변화를 선도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이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람’을 중심으로 한 지방자치시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에 확고한 의지를 표현했다. 민선5기 시절 추진했던 수많은 사업들이 민선6기에 들어 서서히 빛을 내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만나 ‘사람’을 기준으로, 지방자치 시대로의 변화를 선도하는 수원시의 핵심 정책과 지방자치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이제 사람의 가치를 기준으로 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확립해야 할 때입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선6기를 맞아 수원시가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와 분권의 중심에서 국가의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사람’이다. 염태영 시장이 지난 2010년 수원시장에 취임 했을
겨울방학과 함께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인기 놀이시설인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돌아온다. 스노우 버스터는 유아전용 ‘뮌히’ 썰매,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 썰매, 국내 최장 200미터 길이의 ‘아이거’ 썰매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난 13일 ‘뮌히’와 14일 ‘융프라우’ 썰매 오픈에 이어 19일에는 아이거 썰매가 오픈한다. 최상단에 위치한 아이거 썰매코스에는 2명이 함께 이용 가능한 2인용 튜브 코스가 있어 인기가 많은데 올해는 2인용 튜브 코스가 기존 1개에서 2개로 확대됐다. 이로 인해 대기시간이 단축돼 더 많은 고객들이 즐겁게 2인용 튜브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리프트’로 편리함과 동시에 이색 눈썰매 체험이 가능하다. 기존 눈썰매장은 썰매를 타고 내려올 때는 재미있지만, 다시 타기 위해서는 (유아를 동반한 손님의 경우) 한 번에 2, 3개의 튜브를 들고 올라가야 된다는 불편이 있었다.
삼성전자가 가전제품 포장용 종이박스를 활용한 이색 대학생 디자인 전시회 '리메이크 잇 미닝풀(Remake it Meaningful)'을 15~20일 서울 서초동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품포장에 사용됐던 종이를 재활용해 일상생활에 가치를 더해줄 수 있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선을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부터 대학생 대상 공모를 진행하고 디자인 관련 전문가, 네티즌 투표를 거쳐 10개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100여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금상은 삼성 ‘지펠 냉장고’ 박스를 활용해 식재료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미니 지펠’ 작품을 제출한 홍익대·세종대·용인대 그룹 참가팀에 돌아갔다. ‘미니 지펠’은 포장박스 소재의 특성을 살려 열대과일이나 뿌리채소를 보관할 때 햇빛과 습기를 차단하고 서랍 앞면에 스티커를 부착해 내부에 보관한 식재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 실용적인 작품이다. 이외에 조명과 음향증폭기를 결합한 작품, 아름다운 티(tea) 테이블, 어린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목마 형태의 놀이기구 등 가구부터 작은 소품까지 독창적인 작품들이 선을 보인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10개 팀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으로 부득이한 피해를 보는 시민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화성내 일부 상업지역의 문화재현상변경기준 완화 추진에 나서 지난달 문화재청에 수원화성 성곽외부 구역 변경(12개구역→14개구역)과 해당지역 건축물 건축 높이 완화(51m→84m)를 건의했다. 시의 이번 건의는 국가문화재인 수원화성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내 건물 신축시 문화재현상변경심의에 따라 성곽외부 12개 구역 가운데 보존지역인 1구역에서는 건축이 불허되고, 2~12구역에서는 문화재현상변경심의를 받아야 건축할 수 있는 등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주민 불편이 큰데 따른 것이다. 실제 주거지역은 최고 33m, 상업지역은 51m까지 건축이 허용되며, 문화재현상변경 심의 대상지역(373만6천㎡) 가운데 도심 핵심인 팔달문·장안문 일원 32만9천334㎡의 상업지역의 경우 수십년간 시민들의 기준완화 요청이 계속됐다. 시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외곽 지역 중 수원화성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지역에 대해서도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건축법’에서 정하는 건축기준을 적용토록 허용기준 변경을 요청했고, 문화재청은 이달 수원화성을 현장
예강환 전 용인시장 자택에서 불이나 예 전 시장의 부인이 인근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5시49분쯤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예 전 시장이 거주하는 주택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건물 1층 50㎡를 태우고 14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예 전 시장의 부인인 강모(67)씨가 연기를 마셔 D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단순 연기흡입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최영재기자 cyj@
신설학교 설립을 요구하던 용인 청덕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이 등교거부에 나섰다. 청덕초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청덕동 학교설립추진위원회는 15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앞으로 3일간 등교거부를 한 뒤 신설학교 설립계획 논의에 진척이 없으면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전교생 등교거부’를 원칙으로 앞으로 17일까지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기로 했고, 이날 청덕초에는 전교생 1천400여명 중 약 80%가 등교하지 않았다. 학교는 정상수업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학급별 특별활동으로 수업을 대체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소 24개 학급 이상 편성할 수 있어야 새로 지을 수 있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어렵다”며 “청덕초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여야 의원과 분권운동단체가 15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해 향후 진행과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내년 초 개헌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민·관·학 등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지방분권개헌포럼’을 비롯해 전국을 아우르는 운동단체를 만들 계획까지 천명하고 나서면서 ‘개헌’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마저 예상된다. 지방분권개헌포럼준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국가개조와 지방분권 헌법개정’, 김성호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이 ‘지방분권형 선거구 개편방안’의 발제자로 나섰다. 이기우 교수는 “중앙집권사회가 계속되는 한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비대화된 중앙정부와 국회의 권한을 축소하고 국민과 지역의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세월호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중앙정부과 국회를 혁신하고 국민주권을 확대하는 지방분권 개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수원시장), 안성호 대전대 교수, 이국운 한동대 교수, 유성엽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의원
제일모직의 상장으로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순환출자 구조로 꼽혀온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제일모직’으로 이어진 순환출자가 16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또 계열사 상장과 합병 등으로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최근 1년 새 20개가 감소하게 된다. 1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배구조 변화를 추진하는 삼성그룹의 ‘환상형 순환출자’ 고리는 작년 30개에서 제일모직 상장 후 10개로 20개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출자’는 출자구조가 계열사 A사에서, B사와 C사에 연결되고선 다시 A사로 이어지는 형태로, 막대한 계열사 자산을 투자 등에 쓰지 않고 대주주가 지배권 강화를 위해 계열사 지분 확보에 묶어둔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아왔다. 삼성그룹은 순환출자 고리 30개 중 ▲삼성SDI와 제일모직 합병으로 10개 ▲삼성생명의 삼성물산 지분 처분으로 6개 ▲ 삼성카드의 제일모직 주식 처분으로 7개 등 총 23개를 줄였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보유하던 삼성물산 지분을 올해 6월 삼성화재에 넘기면서 3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새로 생겨나 1년 새 20개 고리가 사라지고 10개만 남게 됐다. 특히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환상형 순환출자’로 꼽혀온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