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예현평생학습마을은 최근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 예현마을 현대홈타운 아파트에서 시 관계자와 인근마을 대표, 수강생,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예현평생학습마을 결과보고회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4년 한해 동안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의 운영성과보고, 필라테스·벨리댄스·인테리어 DIY·유·아동 퍼포먼스 미술, EM환경캠페인·아나바다 장터 운영 결과보고, 마을주민 재능기부 공연(북춤, 워십댄스)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 및 작품전시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강호정 예현평생학습마을 교장(예현현대홈타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평생학습마을을 통해 주민간 소통과 화합, 배움, 나눔, 배려의 마을 만들기를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아파트와 인근 주민들이 참여해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그룹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12월 첫째주 사장단과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2분기부터 삼성전자 실적이 본격 하강 국면에 접어든 상태여서 임원 승진자 규모도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올해 계열사 사장단 정기 인사는 다음 달 첫째 주 초반, 임원 인사는 주 중·후반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스케줄이 달라질 이유가 없다”며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실적에 따른 인사가 이뤄질 걸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 월요일에 사장단, 목요일에 임원 인사를 발표했고, 2012년에도 사장단(12월 5일)과 임원 인사(12월 7일)를 이틀 간격으로 했다. 올해 임원 승진자 규모는 작년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삼성은 2011년 역대 최대인 501명의 승진자가 나온 이후 2012년 485명, 2013년 475명으로 승진자 규모가 줄었다. 스마트폰 사업의 실적이 좋았던 2012년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승진자 규모가 그룹 전체의 20%를 상회했지만 올해는 대규모 승진이 어려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등 총 5개 국가에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 영국, 일본에서 탄소 인증을, 미국과 러시아에서는 각각 친환경 제품 인증과 환경 마크를 획득했다. ‘갤럭시 노트4’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시행하는 총 3단계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제도 중 2단계에 해당하는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고, 이는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이 동종 제품의 평균 배출량보다 적은 제품에만 부여되는 것이다. 또한 영국의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의 탄소배출량인증(CO2 Measured Label), 일본산업환경관리협회(JEMAI, Japan Environment Management Association for Industry)의 CFP(Carbon Footprint of Products) 인증을 획득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 노력에 대해 인정받았다. 탄소 인증 외에도 미국 최고 권위의 안전 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친환경 제품 인증(SPC, Sustainable Product Certification), 러시아 친환경 인증기관인 생태연합(Ecol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노부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낮 12시 45분쯤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에서 A(7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욕실 안에서는 A씨의 부인 B(7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8분 전인 낮 12시 33분 A씨는 암 투병 중인 부인이 반신욕을 하러 욕실에 들어간 뒤 오랫동안 나오지 않자 욕실에 들어갔다가, 욕조 안에서 숨져 있는 부인을 발견했다. A씨는 부인을 욕조 밖으로 꺼낸 뒤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아들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아들은 경찰에서 ‘아버지가 충격을 받으셨는지 호흡이 매우 가쁜 상태로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잘못되신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침입흔적 등이 없는 것으로 미뤄 타살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세계의 지도자를 꿈꾸는 전세계 대학생들이 고양시에 모인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5 세계대학생 모의유엔총회’(World Model UN 2015)가 2015년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하버드대 학생회가 주최하고 한국외대가 주관하는 모의유엔총회는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행사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행사에서는 전세계 대학생 2천500여명이 국제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각국의 외교관 등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최영재기자 cyj@
에버랜드는 내년 장미축제 30년과 2016년 개장 40년을 앞두고 새로운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를 15일 공개한다. 에버랜드는 11일 “호텔, 수목원 등 내년부터 시작하는 테마파크 마스터플랜 개발과 함께 에버랜드의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해 대표 캐릭터를 새롭게 교체하게 됐다”며 “레니와 라라는 앞으로 에버랜드에서 진행하는 퍼레이드와 공연의 주인공은 물론 테마파크 디자인, 상품, 먹거리 등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그동안 새로운 캐릭터 개발을 위해 동물원의 다양한 사자들을 관찰하며 나이, 성별 등에 따른 외형적 특징을 도출해냈고 국내외 캐릭터 전문가들과 함께 사자의 이목구비는 물론 신체비율, 관절, 꼬리, 털까지 캐릭터에 표현했다. 또 전체 입장객의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캐릭터 이름을 ‘레니(LENNY)’, ‘라라(LARA)’ 등 국내외 고객 모두가 부르기 쉬운 영문으로 네이밍했다. 에버랜드는 레니, 라라와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 갈 보조 캐릭터들도 조만간 선보이는 동시에 이들 캐릭터간의 갈등과 해소 과정을 통해 스토리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레니와 라라는 15일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거래가 뜸해지면서 아파트 경매열기도 한 풀 꺾이고 있다. 11일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들어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87.1%를 기록해 지난 10월 평균(89.1%)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지난 6월 이후 4개월째 이어지던 낙찰가율 상승 행진도 이달 멈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 아파트 낙찰가율도 86.3%로 지난달(88.9%)에 비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천 아파트의 지난주 낙찰가율은 88.2%로 10월(86.6%)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아직 11월 초반이지만 일반 거래시장이 주춤하면서 지난달까지 뜨겁게 달아오르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고 말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체 낙찰률은 평균 43.4%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았다./최영재기자 cyj@
KCC가 건축자재 판매·시공 사업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www.homecc.co.kr)를 새롭게 단장했다. KCC는 10일 홈씨씨인테리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쉽고 빠른 무료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테리어 정보 공유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활성화하는 등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새 홈페이지에서는 ‘상담신청 프로세스 6단계’를 통해 견적·시공·AS 서비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눈에 점검할 수 있고,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빠른 상담신청’을 통한 인테리어 상담이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단순한 제품 홍보 공간이 아니라 고객이 편리하게 인테리어 공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
한국도로공사 죽전휴게소(서울방향)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가래떡 데이(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죽전휴게소는 흰색, 초록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깔의 가래떡을 마련해 고객들이 화로에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휴게소측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가 아닌 ‘농업인의 날’ 또는 ‘가래떡 데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
생후 8개월된 자녀까지 동원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수천만원대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권모(31)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권씨 등은 지난해 12월26일 수원시 인계동의 한 사거리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내는 등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5천1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8개월된 남아와 13개월된 여아 등을 뒷좌석에 태운 뒤 신호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내거나 서로 짜고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