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대문구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대학축제를 서울 인문캠퍼스에서 개최한다. 명지대는 지역주민과 대학이 함께 공감하고 연대할 수 있는 축제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학 프로그램을 서대문구와 공동으로 개발, 시행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고려인 후손 장학 사업·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등 글로벌 교육 공동체 구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글로벌 교육 공동체를 꿈꾸는 명지대는 지역주민과 도전·열정으로 가득한 학생들이 축제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진정한 글로벌의 첫 발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연대와 공감에 있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명지의 축제를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화합의 장을 만들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삼성전자는 세탁기 파손 논란과 관련, 독일 베를린 시내 자툰 슈티글리츠 매장에 전시돼 있던 문제의 세탁기를 국내에 공수해오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5일 “슈티글리츠 매장은 1층 전략제품 전시실, 2층 매장으로 돼 있는데 1층 전시실에 있던 제품은 독일 현지법인의 자산”이라며 “파손된 제품을 국내로 들여오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도어 연결부(힌지)가 파손됐다고 주장한 크리스털 블루 세탁기가 도착하는 대로 검찰에 증거물로 제출할 계획이다. 또 LG전자 HA사업본부 조성진 사장이 직접 세탁기를 파손하는 장면이 담겼다는 CCTV 자료를 확보했으나 내부 법률검토 결과 이를 공개하지는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측은 “CCTV를 공개하면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될 수 있어 수사기관에만 증거물로 제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성 측은 CCTV 자료의 해상도에 대해 “등장인물의 얼굴을 충분히 식별할 수 있을 정도”라면서 CCTV 화면에서 조 사장이 무릎까지 굽히면서 세탁기 도어 연결부를 세 차례 꾹꾹 누르는 장면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4 기간에 자사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다며 LG전자
우남건설이 용인시 역북동에서 분양에 들어간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분양전환 임대아파트(10년)가 화제다. 4BAY(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는 물론 세대독립 평면 등 분양아파트에나 선보일 법한 설계를 임대 아파트에 적용한 혁신평면이 그 이유다. 특히 전용 67㎡A타입의 경우 소형평형임에도 방3개와 거실이 전면으로 배치되는 4BAY로 꾸몄다. 처인구 일대에서는 소형이 4BAY로 공급되는 최초의 사례다. 여기에 각 타입별로 서비스 면적을 넓혀 입주자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실 사용면적을 넓혔다. 또한 분양아파트와 달리 전세대에 대해 발코니확장을 무료로 제공해 부담을 줄였다. 전용 72㎡ 역시 소형평형임에도 4BAY 로 배치, 현관을 지나 좌우로 자녀나 서재 용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이 2개와 팬트리공간이 있으며 거실을 지나면 안방 1개가 위치해 총 3개의 방을 제공했다. 전용 84㎡B타입의 경우는 4BAY와 여기에 3면이 개방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해 일조권은 물론 채광, 통풍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용 84㎡B의 경우 서비스 면적이 무려 41.7㎡에 달해 실제 입주자가 체감 하는 실 사용면적은 126.2㎡에 달한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용인 역북지구가 건설경기 호조에 따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역북지구는 현재 토목공정률이 90% 이상 진행돼 잔금 완납과 동시에 토지를 바로 운용할 수 있어 건설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용인역북지구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의 역세권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총 41만7천485㎡ 규모에 4천119세대의 대단위 인구를 수용할 수 있다. 모든 블록은 주택 분양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용면적 60㎡ 이하 면적과 60~85㎡ 이하 면적으로 구성돼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내놓은 매각공고에 따르면 1순위에서 3순위까지 공급일정을 달리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순위별로 중도금 비율을 달리해 잔금을 5년후 납부하거나 토지대금 선납시 선납할인율을 8%로 적용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토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B, C, D블록은 용인경전철 명지대역과 2017년에 개통될 예정인 국도42호선 대체 우회도로(삼가~대촌간)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단지 내에 문화공원과 근린공원, 어린이공원이 조성돼 있어 쾌적하고 여유있는 생활을 제공한다. 역북지구 토지매각을 맡은 용인도시공사는 오는
삼성전자는 UHD 모니터 UD970(모델명: U32D970Q)이 세계적 인증기관인 미국 UL과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업계 최초로 UHD 화질에 대한 성능을 인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UL과 TUV라인란드는 지난 8월 UD970의 색/밝기 균일성, 색 표현력, UHD 해상도 등의 기본 측정과 함께 Adobe RGB 색영역, 10억 컬러 등 UD970의 컬러 표현 특성에 관해 평가했고, 이에 대한 성능 인증서를 발행했다. 특히 Adobe RGB 색영역 99.5% 표현(CIE 1931 기준)과 10억 컬러 표현에 대해 세계 최초 검증(Validation)을 받았고, UL, TUV라인란드로부터 UHD 모니터 성능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또 인쇄 정확도 관련 전문 인증 기관인 독일 Fogra로부터 인쇄 성능에 대한 인증인 Fogra 인증도 획득했다. Fogra 인증은 모니터 화면의 이미지를 인쇄 시, 동일한 색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음을 인증하는 국제 인쇄 표준 규격이다. UD970은 그래픽 디자이너 또는 사진 작가가 화면에서 보는 이미지를 인쇄 시, 색상에 대해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인쇄에 적합한 제품임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
삼성전자가 자사 세탁기 파손 논란과 관련해 LG전자 최고위 임원을 검찰에 수사의뢰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일어난 세탁기 파손 사건과 관련해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조성진 사장과 세탁기 담당 조모 임원, 신원불상 임직원 등을 업무방해, 재물손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장 CCTV를 통해 조 사장이 직접 세탁기를 파손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IFA 기간 중 베를린 시내 자툰 유로파센터 매장에서 크리스털 블루 세탁기가 파손돼 다른 매장을 점검하던 중 자툰 슈티클리츠 매장의 세탁기 3대가 동일한 형태로 망가진 사실을 확인해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슈티글리츠 매장 측과 CCTV를 확인한 결과 양복 차림의 동양인 남자 여러 명이 제품을 살펴보다가 그 중 한 명이 세탁기를 파손시키고 현장을 떠나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 측은 제품을 파손시킨 사람이 국내업체(LG전자) 사장이란 점을 확인했지만 국가적 위신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현지에서는 사안을 확대하지 않고 국내에 돌아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항저우 바이마후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30주년 기념총회’에서 우수기업공헌상, 기술혁신발명상, 법규사무우수단체상, 법규사무우수리더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는 중국 전역의 화장품, 향수 산업계에서 1천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로 1984년 설립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중국 화장품 산업 전반에 기여한 공로로 기술혁신발명상을, 중국화장품협회의 법규·제도 규범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법규사무우수단체상과 법규사무우수리더상을 수상했다. 또 중국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끝에 우수기업공헌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과 그동안 이어온 성과, 화장품 법규와 제도 규범화를 위한 노력 등이 중국 현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속보> 용인시가 지방자치법을 위반한 인사를 단행해 의회 반발과 ‘집행부 책임론’ 등 거센 후폭풍에 휘말린 가운데 시 감사를 둘러싼 차별감사 논란이 새롭게 점화되는 등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시의 ‘독단적인 무원칙 인사행정’이 차별감사 논란을 일으킨 사건의 근본적 원인으로 부상하면서 공직사회의 동요가 커지고 있는가 하면 쏟아지는 불만에 노골적인 반발조짐마저 나타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 감사부서는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 4일 수지구청에서 벌어진 공직자간 갈등과 관련해 ‘품위손상’ 등을 이유로 감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현재까지 사무실 내에서 6급 A팀장의 8급 실무관 B씨에 대한 연이은 인격모독성 타박에 옆자리에서 지켜보던 연인관계인 9급 C실무관이 발끈해 욕설 등을 퍼붓는 등 반발하고, A팀장의 남편까지 사무실에 찾아오는 등 한바탕 소동을 빚은 뒤 담당 과장의 중재 등으로 C씨가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시는 B실무관의 즉각 전보 등 부랴부랴 수습에 나섰지만 이전에 계속된 수차례의 전보 요구는 묵살했던 것으로 나타나 ‘인사행정’이 공직자간 갈등과 분열을 만들고 있다는 우려와 비난이
용인동부경찰서는 14일 아내의 동거남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중국인 헤모(4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헤씨는 이날 오전 3시11분쯤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소재 아내 안모(45·여)씨와 안씨의 동거남 송모(44)씨, 자신이 함께 살던 집에서 송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조사결과 중국에서 결혼해 아들(7)까지 둔 안씨는 지난 2012년 4월 한국에 온 뒤 송씨와 동거해 왔으며 3개월 전 입국한 헤씨도 이를 알고 함께 살며 송씨와 노동일을 해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서부경찰서는 추석 연휴 방범활동 기간 중 뇌경색으로 쓰러져 방치된 홀몸노인 김모(87·여)씨를 구조하는 등 4건의 미담사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서부서는 이 기간 동안 신속한 출동과 치밀한 사후 조치로 인명을 구한 것을 비롯해 건설 장비 보관 등 주민편의 치안을 펴 ‘친시민 치안상’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 실제 연휴가 시작된 지난 6일 장모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건설회사 소유 2천500만원 상당의 건설장비 광파기 2대의 도난 우려속에 보정지구대에 보관을 부탁했다. 경찰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연휴기간 장비 관리 책임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배려했고, 주위 시민들의 깊은 신뢰와 박수가 쏟아졌다. 앞서 5일 오후에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방치된 87세의 김모 홀몸어르신을 신속히 발견, 치밀한 사후조치로 생명을 구조해 믿음직한 치안상을 그려냈다. 또 같은날 오후 안부전화를 하던 한 시민이 언니가 몸 건강상태 이야기 도중 끊겼다고 신고해 그 즉시 인근 순찰차량을 신속히 현장에 보내 발견, 병원으로 이송해 살려냈다. 7일에도 용인서부경찰의 활약상은 계속돼 만취상태에서 낙상해 머리뒷부분 출혈이 심한 65세의 남성을 발견, 지혈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귀한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