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경기경찰청장은 지난 21일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용인동·서부권 협력단체 및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권 공감 나누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만희 경기청장이 직접 용인동부경찰서를 방문해 도민과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4대 사회악 근절 공감대 형성 및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기경찰의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일반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경찰의 추진업무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등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경찰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더불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부탁한다”며 “사회적 약자 계층 및 다문화 가정 등에 대해서도 경찰과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만희 청장은 이날 정의철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용인동부서 고매파출소 이용팔 경사 등 4명에 대해 4대악
용인대학교는 20일 보안 전문기업인 ㈜ADT캡스와 산학협력을 체결, 산학협력 연계체계 확립과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 취업 및 현장실습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행 용인대 총장과 브래들리캔트벅월터 ADT캡스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협약식 후에는 용인대 개교 60주년 기념 박물관(박물관장 박선경) 전시 ‘Feel & Look 올림픽, 그 역사적 순간과 용인대학교’를 관람했다. 한편 ADT캡스에는 현재 32명의 용인대 졸업생이 근무 중이며, 이용주 경호팀장은 용인대 경호학과 졸업생이기도 하다.
성과급 논란으로 비난을 자초한 용인도시공사가 시중 금리보다 비싼 기업어음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발행해 수억원의 금융이자를 부담한 것으로 드러나 의혹이 일고 있다. 또 용인시는 재원조달계획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은 채 ‘마성IC 연결도로’ 사업을 추진했다 제때 예산을 투입하지 않아 사업 장기화를 초래했다. 20일 감사원에 따르면 용인도시공사는 처인구 역북동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41만7천485㎡) 과정에서 토지보상 등의 사업비 조달을 위해 2010년7월~지난해 9월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6천100억원의 기업어음을 발행했다. 그러나 도시공사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규정된 자체 회계규정을 어기고 삼성증권이 제시한 기업어음 금리가 회사채 금리보다 낮다는 이유로 이 증권사와 수의계약을 체결, 9차례(6개월 단기 어음)에 걸쳐 4천300억원 규모를 발행했다. 이 증권사의 금리는 시장금리보다 평균 0.31% 포인트, 최대 0.5% 포인트 높았고 이로 인해 공사는 6억3천만원 상당의 금융이자를 과다하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곡읍 마성리~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잇는 ‘마성IC 연결도로’ 사업은 예산계획을 잘못 세워 사업 장기화는 물론 사업 지연에 따른 지속적인 예산 증액을
용인시는 아파트 ‘유치권’을 둘러싸고 조직폭력배까지 개입, 이권다툼을 벌이고 있는 기흥구 공세동 S아파트에 대해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관할 동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관계 공무원들로 조사반을 편성, S아파트에 주소를 둔 전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제 거주 여부와 생활기본시설 이용 여부, 우편물 등을 세부 점검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S아파트 7개동, 345가구에 94가구가 주소를 두고 있으나 이중 거주 여부가 확인된 곳은 고작 26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 거주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가구에 대해 추가 사실 확인조사를 벌여 위장전입으로 판명될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직권말소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S아파트는 시행사 부도 후 하청업체의 유치권 행사 등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가 실질적으로 어려웠으나 이번 조사를 계기로 관련법에 위배되는 위장전입자를 철저하게 찾아내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동부경찰서는 경기경찰청 소속 폭력계 등 31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아파트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전반을 수사 중이고 서울중앙지검
GS건설은 20일부터 용인 신봉도시개발지구 1-2블록 ‘광교산자이’ 청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약 일정은 20일 특별공급, 21일 1·2순위, 24일 3순위 등 순으로 진행된다. GS건설은 2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3∼5일까지 사흘간 계약할 예정이다. 광교산자이는 미분양 최소화를 위해 시세 수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해 4년 만에 1순위 마감을 기대하고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170만원으로 최근 5년간 인근에서 공급된 분양가 1천320만∼1천510만원보다 낮다. 지하2층∼지상15층, 7개동 총 4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 전 가구가 분양가 6억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5년간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건설은 계약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정액제를 적용했다. 계약금(10%)은 1·2차 분납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민주당 비례대표 백군기(용인갑 지역위원장·사진) 의원은 군복무중인 병역이행의무자의 방송·통신 및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을 활용한 원격수업용 비용 지원이나 학점취득 인정에 필요한 추가조치를 의무화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은 학점취득 인정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국방부장관이 필요한 조치를 하고 비용의 지원이나 학점취득 인정에 필요한 추가조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백 의원은 “병역의무이행자를 위한 개설 강좌가 부족해 0.1% 수강에 그치고 있는데다 병역 이행으로 휴학중인 학생을 위한 강좌도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관련법 개정을 거쳐 학점취득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8일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교통참여교육 현장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통참여교육신청자를 대상으로 월1회 교통사고 후유 장애인 및 지체부자유 장애인을 상대로 한 돌봄서비스로 식사 도와주기, 장애인과 함께 탄천변 산책 등이다. 한 참가자는 “현장체험 봉사활동이란 용인서부경찰서의 교통참여교육이 보람되고 뿌듯했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시행 여부를 묻는 찬반 여론조사가 용인지역 49개 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3천281명을 대상으로 17일 시작됐다. 전문리서치기관인 한길리서치가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원이 학교를 방문해 질문지를 배포, 학생은 학교에서 답하고 학부모는 학생에게 설문지를 받아 응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질문항목은 오는 2015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 실시 찬반, 학교군 설정, 학생배정방법,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방안 등이다. 여론조사기관은 앞으로 약 2주간 학교를 방문해 조사를 벌이고 조사결과 및 분석자료는 내달 8일쯤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과반수 찬성이 나오면 도교육청은 오는 9월쯤 입법예고기간을 거쳐 관련조례 개정안은 같은 달 말 경기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의 체류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관광단지 조성계획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용인경전철 활성화 등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16일 용인시와 에버랜드 등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지난 2008년 7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와 유운리 일대 646만㎡의 관광단지 조성을 신청, 2009년 4번째만에 도내 두번째 관광단지로 지정됐다. 관광단지 지정 당시 에버랜드는 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미 테마파크로 개발된 373만㎡ 외에 추가로 주변 273만㎡의 부지를 확보해 2014년까지 총 1조1천344억원을 투자, 가족형 숙박시설과 모터파크 시설, 경전철 역사 주변 복합상업시설 등을 조성키로 했다. 도와 에버랜드는 관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1천10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1만9천1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지만 에버랜드가 이달 초 시에 조성계획 수립 연장을 신청하는 등 지지부진한 상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정된 관광단지 측량 결과 일부 차이가 있고, 세부 조성계획 수립이 미흡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큰 틀에서 조성계획이 변경되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에버랜드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경전철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