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사회복지과 임유정(47·사진) 휴먼복지지원팀장이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6회 청백봉사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임 팀장은 수원역 부녀아동상담소에 근무할 당시 미아·가출 청소년 87명을 연고자를 찾거나 관련시설에 보호했고, 저소득 아동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6개 동으로 확산·정착시키는 한편 국·공립 보육시설의 급식시스템 개선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유정 팀장은 “영예로운 상을 받도록 도와준 선·후배와 동료,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책임감을 갖고 수원시의 발전과 주민의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가 청렴과 봉사정신으로 주민에게 헌신하는 지방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며, 3차례의 심사(공개검증, 현지확인, 심사)를 거쳐 12명(대상1명, 본상 11명)이 최종 선정됐다.
용인시가 내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연맹(AFHC) 가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7월 건강도시연맹 가입 승인을 요청한 뒤 가입이 승인되면 같은해 9월 건강도시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내년 6월 건강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8월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한다. WHO가 정의한 건강도시는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서로 협력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이와 함께 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획일적으로 시행하는 건강증진사업 방식에서 탈피해 지역 특성 및 여건과 주민 요구에 맞는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금연, 절주, 아토피, 치매검진, 건강위험군에 대한 영양사업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의회 행감 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출신인 명규환(새누리당·행궁,인계동) 의원과 문병근(민주당·권선1·2,곡선동) 의원의 날카로운 질문과 건설적 대안제시가 눈길을 끌었다. 정책기획과 행정감사에 나선 명 의원은 “사이버공간을 이용한 휴먼시티, e시민 정책자문단이 출범한지 반년이 되었지만 홍보부족과 자문위원관리가 미흡해 참여도가 극히 낮다”며 “대학생, 가정주부 등 다양한 계층으로 자문위원수 확대”를 주문했다. 문 의원은 행정지원과 행감에서 “6급 공무원 인사적체 해결을 위해 팀장급 공무원을 다수 승진시켜 무보직으로 일선 주민센터에 복수로 배치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일부에선 불협화음이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오는 27일쯤 시립장례문화센터 ‘용인 평온의 숲’의 일부 시설을 조기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당초 내년 7월 말 준공할 계획이었으나 시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앞당겨 개장하기로 했다. 조기 개장하는 시설은 화장장과 장례식장, 봉안당 등이다. 나머지 자연장지와 진입도로, 공원 등은 당초 계획대로 내년 7월 개장할 예정이다. 시설 사용료는 화장장의 경우 용인시민(인근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노곡리·장서리 포함) 10만원, 준관내(난실리 등 제외한 안성시 양성면 전 지역) 주민 45만원, 타 지역 주민 90만원이다. 봉안당은 관내 주민 30만~50만원, 관외 주민 100만~150만원이며 용인시민만 사용할 수 있는 자연장지는 개인 기준 50만원(30년)이다. 장례문화센터는 용인도시공사가 운영을 담당한다.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 11 일대 60만여㎡ 부지에 조성된 용인 평온의 숲은 화장로 10기와 4만2천구를 봉안할 수 있는 봉안당, 1만3천구를 봉안할 수 있는 자연장지, 12개의 분향실을 갖출 장례식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용인서부경찰서가 경기지방경찰청의 10월중 도민 치안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41개 경찰서 방문민원인 5천130명을 대상으로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친절성, 공정성, 처리과정 설명 등을 전화로 모니터링한 결과다. 용인서부경찰서는 내부적으로 ‘자랑스러운 용인서부인 선발’, ‘사기진작 T/F팀 운영’ 등 직원 사기를 향상시켜 이를 주민만족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한 점도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밝혔다. 정용환 용인서부서장은 “주민만족 치안정책 추진에서 직원들의 내부만족도 향상이 자연스레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란 생각이 적중했다”며 “더욱 신뢰를 줄 수 있는 공감치안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청 치안만족도 조사는 매월 도내 각 경찰서의 치안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측정, 주민우선의 치안만족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수원시의회 일부 의원의 시의회단독청사 건립 주장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시의회 행정자치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장의 열띤 감사와 대안 제시가 시민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날 행감에서 박장원(새누리·평·금호동) 의원은 “팔달문, 장안문, 수원역세권 등 구도심권 상권의 특성과 상인 여론 반영없이 지역단위 경제 활성화 시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역전시장 내 다문화 푸드랜드 7곳은 홍보부족 등으로 이용객이 저조한가 하면 금곡동 지역은 500여개 업체가 영업중이나 기존 상권 보호대비책없이 홈플러스가 12월초 영업 예정”이라며 “해당지역의 전통시장 인정을 위한 ‘인정시장 등록’ 선행없이 탁상행정을 추진중”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정란(민주·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의원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 및 시니어 창업자들을 위해 문을 연 시창업지원센터에 52개 업체가 100%입주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ldquo
“구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를 최우선으로 소통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12월 3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 김영규(사진) 영통구청장의 다짐이다. 김 청장은 “염태영 시장의 시정목표인 시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와 소통의 거버넌스 행정철학에 발맞춰 ‘사람중심의 활기찬 명품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29만 영통구민과 소통하며 구정을 펼치는데 힘을 쏟았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영통구는 ‘참여와 소통의 주민자치·주민불편 제로화 추진’, ‘미래형 도시기반 구축과 지역 불균형 해소’, ‘사랑 나눔의 휴먼시티 복지 영통 구현’, ‘전통문화의 계승과 문화체육 기반 확충’, ‘사람이 건강한 친환경 Green-Village 조성’의 5대 역점시책을 세웠다. 이 결과 영통구는 2011년 구정평가와 세정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올해는 영통1동과 영통2동이 제1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대해 김
수원시 팔달구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한 지동시장, 못골시장 등 재래시장, 도청, 시청 등 행정관서가 밀집되어 있는 수원의 중심지역이다. 윤건모 팔달구청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올 한해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먼저 매주 토요일 팔달문 주변 9개 재래시장이 밀집한 지동교에서 열리는 ‘장도보고 공연도 보고 Fun Fun 토요일’공연이 전통시장 토요문화한마당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수원천 복원과 함께 매향교부터 남수문 구간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수원천 매향교 교각에 ‘다리밑 갤러리’를 조성해 수원화성과 어울리는 거리환경 및 볼거리를 만들었다. 윤 구청장이 직접 발로 뛰며 주민과 소통하는 로드체킹으로 1천113건의 주민불편사항을 적출 해소, 사랑방 대화 등 현장대화를 통해 수렴된 755건의 주민생활민원을 해결해 호평을 받았다. 방범취약지역인 지동지역을 ‘시민안전 특별지구’로 지정해 CCTV 설치와 노선 도로정비, 보안등 신설 등을 통해 지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수원시재가지원센터가 관내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영양관리를 위해 표준식단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은 노인의 영양상태를 파악하고 건강상태를 유지하며 질 높은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또 관내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영양관리를 위해 노인의 영양관리, 식생활, 노인의 영양사정 및 영양평가, 식사케어, 질환에 따른 식이요법, 월별 식단표, 급식위생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매뉴얼은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노인요양시설에서도 적극 활용돼 체계적인 식사준비 및 효율적 영양관리를 통한 질 높은 급식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장기요양 안정화 및 노인성질환의 예방 등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27일 센터에서 81개 시설 100여명을 대상으로 표준식단 매뉴얼 설명회를 가진 후, 노인장기요양시설에 매뉴얼을 배포했으며, 한편 재가지원센터의 홈페이지(www.swjjc.or.kr)를 통해 표준식단표를 6월부터 게시하고 있다. 신범식 재가지원센터장은 “특성화된 전문교육과 안정화를 통해 치매노인 관리, 사례관리,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장기요양시설의 멘토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후원하는 ‘화홍시서화대전 한·중 명인교류전’이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6일간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금석문화연구회가 주최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고 국제민간교류의 보다 나은 활성화와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중국 광동성 무명시의 서예가들도 참여해 29일부터 6일간 수원에 머무르며 수원화성과 행궁 참관 및 서울·용인 관광, 한국금석문화연구회 회원과 작품 및 소장증서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중의 작품을 접하고 양국의 서예가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돼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홍시서화대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031-248-93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