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여-김진표 원내대표 ‘저축은행 국정조사’ 회동 한나라당 황우여,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만나 저축은행 사태 국정조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반값 등록금’ 등 6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한다. 이달 초·중순 각각 선출된 황우여, 김진표 원내대표가 취임 인사차 가진 상견례를 제외하고 정국 현안 조율을 위해 공식적으로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회동을 통해 정국 최대 현안인 저축은행 비리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지만 시기를 놓고 접점 마련이 쉽지는 않은 분위기여서 난항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검찰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검찰수사와는 별개로 6월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 실시 시기를 두고 이견이 있는 실정이다. 한나라당은 비리 및 부패의 발본색원이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서라도 검찰수사에서 진상조사가 명백히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며 민주당은 대통령 측근 인사 비리 의혹을 넘어 저축은행 부실 사태가 정권 차원의 ‘비리 케이트’의 진원지인 만큼 반드시 국조를 통한 진실규명이 병행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민주당 김진표
한나라당이 7.4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규모를 현행 1만명에서 21만여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하고 이 가운데 청년 선거인단을 1만명 포함시키기로 했다. 배은희 한나라당 대변인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거인단 규모를 당원 20만명과 2030 청년 선거인단 1만명으로 결정했다”면서 “비대위는 앞으로 소위를 열어 선거인단 자격 등 구체적인 구성과 당헌·당규 개정 방향 등을 논의한 뒤 30일 최종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책임당원을 상대로 실시한 전당대회 규칙 개정 관련 전화자동응답(ARS)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한나라당은 총 12만5000명의 책임당원 가운데 ARS와 연결된 8만3000여명의 책임당원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 이 가운데 응답자는 약 24%인 2만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당대회 규칙의 핵심인 ‘대권·당권 분리 규정’의 경우 현행 유지 의견이 개정 의견보다 두자릿수 포인트 이상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비대위는 이날 산하 3개 소위에 대한 비대위원 구성을 마쳤다. ‘당헌·당규 개정 및 공천제도개선 소위’는 김학송 위원장에 차명진 권영진 김선동 신지호 의원과 김태흠 보령·서천 당협위원장이 위원으로 구성됐
용인송담대학 유아교육과는 25일 최성식 총장, 명순희 부총장, 김문갑 처장, 엄은나 학과장 외 유아교육과 교수 5명과 ㈔한국상담전문가연합회 양총재 회장, 황의종 실장, 박미자 국장, 이기훈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담전문가과정에 대한 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은 필요한 상담관련 교육을 연합회와 함께 실시하고 연합회는 학생들에게 엄격한 상담전문가 자격고시와 자격심사과정을 통해 교육과학기술부 소관 교육청 승인의 자격증을 부여함으로써 상담전문가의 자격을 인증해 줄 수 있게 됐다.
용인대학교는 24일 오전 11시 김정행 총장과 경찰대 손창완 학장 등 양 대학 관계자가 첨석해 양 대학 간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대학교와 경찰대학 간의 교수·학생의 교류, 학점 상호인정, 정보·자료 공유,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시설 상호이용 등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체결식에서 김 총장과 손 학장은 “평소 양교는 많은 교류를 벌여왔으나 이번 협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사업을 활성화해 나갈수 있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군포시가 재난취약지역 및 대규모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사진은 김윤주 시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23일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을 방문한 모습.)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에서는 연말정산이나 퇴직정산 시 추가정산 보험료 발생을 최소화해 직장가입자가 일시에 많은 금액을 납부하는 부담을 최소화고자 보수월액 변경신청 제도를 지난 23일부터 특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보관계자는 보수가 변동된 경우 실제 보수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해 보수가 인상되더라도 올라간 금액으로 보수월액을 변경신고할 경우 연말정산이나 퇴직정산 시에 추가부담이 줄어든다. 또 보수가 인하된 경우 줄어든 금액으로 보수월액 변경신고를 하면 현재의 보험료 부담이 완화될 수 있게 된다. 신청방법은 사용자가 ‘직장가입자 보수월액 변경신청서’를 작성, 용인지사에 체출하면 된다 제출방법은 우편, 팩스(031-229-0678), 4대사회보험포털, 웹EDI 신청가능하며, 서식은 공단홈페이지(www.nhic.or.kr)/정보공개/서식자료실/보험료에서 다운받아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당 대표 권한대행인 황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육은 한 세대의 지식과 정보, 기술을 다음 세대에 가르쳐 주는 것인데 이것을 유상으로 하느냐 무상으로 하느냐는 문제가 있다”면서 “민생현안 중에 등록금에 대한 정부와 당의 입장은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이냐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와 관련해 “최소한 반값으로 했으면 하는데, 재정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 대학 당국, 정부 등 관계자들을 만나려고 한다”며 “대학등록금이 무상이나 반값, 완화가 되는 것에는 국민의 결단이 필요하고 재정의 검토와 국가철학도 필요한만큼 하나하나 여유있게 해결해나가자”고 말했다. 여권이 대학 등록금 대폭 인하를 추진키로 한데 대해 민주당 등 야권은 22일 일제히 “진정성에 의심이 간다”며 차질없는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당선됐을 때만해도 희망을 걸었지만 감세철회 방침을 뒤집고 박근혜 전 대표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것을 보고 신뢰를 접었다”면서 “지금이라도 반값 등록금 공약을 지킨다면 적극 협력하겠지만 별 무게를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
한나라당 소장파 당권주자 후보로 거론되던 정두언 전 최고위원은 22일 “오는 7월 4일 전당대회에서 실시되는 새로운 당 지도부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전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27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불출마하는 것이 당원들의 여망에 부응하고 책임정치의 구현에 부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새로운 당 지도부는 재보선 패배 논란에 벗어나 있는 새로운 인물로 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최고위원은 또 “말로는 쇄신을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쇄신을 거부하는, 단지 당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정략적 쇄신론은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며 “한나라당은 지금 벼랑 끝에 서 있으며, 민생의 안정에 최대 역점을 주는 중도개혁과 보수혁신의 노선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라고 강조했다.
용인송담대학은 지난 20일에 자체투자급과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1년 창업보육센터 확장건립 사업자’에 최종 선정됐다. 송담대는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대학 자체투자금과 함께 중기청과 경기도 및 용인시로부터 23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기존의 770평의 창업보육센터를 약 6천611㎡(약 2천평) 규모로 확장을 하게 됐다. 특히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의 기업에게 창업보육센터 보육 공간 임대와 대학의 기술 인프라 지원을 확대해 중견기업인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 송담대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10년까지 중소기업청과 경기도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을 받아 창업보육센터의 위상을 공고히 해 왔다. 2011년에도 대학생 창업지원을 위한 ‘2011 청년프런티어창업지원사업’과 ‘대학창업패키지지원사업’,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에 각각 주관기관으로 선정, 중소기업육성과 창업지원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권양구 창업보육센터장은 지난 18일, 대학의 창업보육 성과와 기업육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로부터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권양구 창업보육센터장은 “2001년 대학의 창업보
용인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경전철 직영을 위한 (가칭)용인경전철공사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시 경전철 프로젝트팀에 경전철 직영을 위한 공사설립 추진과 철저한 인수인계를 지시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주)용인경전철과의 국제 소송과 별개로 경전철 활성화 방안 및 정책 수립은 물론 공사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서류 검토에 착수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을 (시가)직접 운영할 경우, 운영비가 약 1/3수준으로 줄어 공사 설립 후 직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행정적인 업무는 공사에서 맡고, 운영에 대한 기술적 부분은 아웃소싱하는 방안을 마련했는데 협의가 이뤄진다면 봄바디어사와도 아웃소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분당선 연장선 개통예정인 오는 12월 중이라도 용인경전철도 함께 개통한다는 방침”이라면서 “우선적으로 토목 시설물 등에 대한 인수를 진행할 것이며, 차량의 경우 실제 운행하며 인수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달 중 공고를 통해 관제사 등 기술인력 40여명을 계약직으로 먼저 선발하는 등 경전철 인수를 구체화해 운행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의 경전철공사 설립을 통한
용인시가 3과 4팀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추진중인 가운데, 상반기 명예퇴직을 공식화한 김명진 수지구청장을 비롯한 사무관급 이상 52년생 고위 공직자들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53년생 A서기관이 후배 공직자들을 염두에 두고 명퇴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명퇴의 폭이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 조직개편과 함께 대규모 인사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시는 3개 구청에 생활민원과를 신설하는 등의 조직개편안을 오는 6월 제161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 김 시장이 강조해온 공직쇄신과 대시민서비스 강화 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조직개편안이 승인될 경우 5급 2명, 6급 4명 등의 승진요인이 발생해 전체 행정조직은 현재보다 49명 증원된 2075명이 된다. 여기에 김명진 수지구청장과 A, B서기관까지 명퇴대열에 합류할 경우, 52년생인 Y과장과 L과장, 또다른 L과장은 물론 53년생인 L과장과 K과장 등도 명퇴나 공로연수를 택할 것이란 전망이어서 사무관만 해도 10여 명에 가까운 대규모 승진인사에 대한 기대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조직개편과 맞물려 대규모 승진인사가 연쇄적으로 이뤄지게 돼 인사적체 해소는 물론 전면적인 기강 쇄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