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문 기업CB(Credit Bureau. 가칭 한국기업신용정보주식회사) 설립추진위원회 첫 회의가 15일 오후 3시 은행연합회 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개최되었다. 설립추진위원회는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 전국은행연합회부회장 김공진, 중소기업은행장 강권석,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홍경, 한국산업은행부총재 이윤우 등 6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설립추진위원회 운영을 총괄하는 위원회의 간사는 신용보증기금 배영식 이사장이 맡게 되었다. 이번에 구성된 CB설립추진위원회에서는 기업CB설립과 관련하여 중요 사항에 대해 심의 및 조정을 하고 추진위원회 산하에 설립추진단을 두어 기업CB 설립을 위한 세부적인 추진방안과 설립이후 기업CB의 운영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계, 관련협회, 신용정보업체, 언론계 등 관련 전문가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주요 현안 및 기업CB의 장기적 발전 등에 관하여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설립추진단은 신용보증기금 신용정보 담당 최영호 이사가 단장을 맡고 추진단 인원구성은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산업은행, 은행연합회,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인력을 파견 받아 총 20명 내외로 구성될 전망이다
고배당 및 자사주 소각 등 주주 우선정책에 힘입어 KT&G 의 주식이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거래소 시장에서 KT&G주가는 1년중 가장 높은 3만 1천300원에 마감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담배세 인상과 금연 캠페인등 잠재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주우선 정책을 재차 강조하면서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올리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백 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시장점유율 상승반전, 활발한 주주 중시 경영, 내부 경영혁신에 따른 생산성 향상등 긍정적인 요인이 부정적인 요인보다 더 많다”고 평가하고 "자사주 소각을 반영해 목표가를 3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이어 “교환사채가 빠르게 주식으로 교환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가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어 해외교환사채의 주식교환이 80% 가량 이뤄지는 시점에서 주가는 매물부담을 벗어나 한 단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대증권도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적정가 3만 7천원을 제시했으며, 동원증권과 한누리증권은 목표가를 각각 3만9천원, 3만7천원으로 높혀잡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 2일 기업설명회에서
총 2천804명이 응시했던 2004년도 시행 제41회 세무사자격 2차시험 합격자는 전년보다 15명 감소된 702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당초 최소합격인원 700명을 공고했으나 매과목 40점이상 평균점수 60점이상 득점한 자가 최소합격인원에 미달하여 매과목 40점이상 득점한자 중 고득점자순 700명을 합격자로 하여야 하나, 고득점자순 최저합격 동점자가 13명이 되어 최종합격자를 702명으로 확정하였다. 이번 시험에는 한혜규(31세, 강원대 졸업)씨가 평균 75.00점으로 전과목 응시자중 최고득점을 얻었으며, 김미아(21, 서울시립대 재학)씨가 최연소합격의 영예를 안았고, 최고령자는 지난 98년 3월 장항세무서에서 퇴직한 윤만복(64세, 청주상고 졸업)씨이다. 여성 합격자는 104명으로 지난해보다 31명이 증가했다. 시험성적 확인은 9월 20일~10월 2일까지(13일간)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및 국세공무원교육원홈페이지(taxstudy.nts.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9월16일자 관보에 공고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본보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음)
올들어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B2B 전자상거래보증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에 따르면 8월말 현재 도내 전자상거래보증 규모가 8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지원한 342억원 보다 161%나 크게 증가하였고, 거래업체수도 125개 업체에서 342개로 늘어 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자상거래 보증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국내기업간 전자상거래시장규모가 커진데다가 시행 4년을 맞으면서 전산시스템 구축과 금융기관과의 협약체결 확대 등 보증인프라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또 판매대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직접 회수하게 되어 자금운용이 원활한 데다 어음거래에 따른 연쇄부도 위험 방지 및 채권관리가 용이하여 안전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주요 거래수단으로 정착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보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보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기업들의 인식변화로 2001년 9월 시행이후 매년 보증실적이 크게 늘고 있어 향후 전자상거래보증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협력을 통해 우수 기술의 국산화와 사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대.중소기업 협력펀드'가 250억원 규모로 출범한다. 중소기업청은 LG전자(사장 백우현) 및 LG벤처투자(사장 구본천)와 함께 오는 14일 'LG 대.중소기업협력펀드'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펀드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LG전자가 125억원, 펀드운용사인 LG벤처투자가 25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00억원을 각각 출자해 7년간 운용되며 LG전자 협력업체에 전체의 50%가 투자되는 등 대기업과 연계된 중소기업에 투자된다. 주요 투자분야는 이동통신 단말기 및 디스플레이 분야로 부품소재를 국산화했거나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업, 대기업과 관련된 신기술 부품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 대기업에서 분사한 기업 등에 주로 지원될 예정이다. 운용기간 7년중 첫 5년간은 대기업 협력회사 투자 및 육성에 중점을 두고 이후 2년간은 기업공개나 인수합병(M&A) 등의 방법으로 투자자금 회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LG벤처투자 구본천 사장은 "펀드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호 협력해 윈윈(win-win)하는 모범 사례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 펀드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는 오는 15일 경기도문화의 전당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부의 주요시책에 대한 지역경제인들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지역상공인들과의 주요 정책에 관한 의견교환의 기회를 마련키 위한 이번 행사에는 정부의 경제비젼, 대.중소기업 협력방안, 국가균형발전 방안 등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정책설명에 대한 질의.응답, 대정부 정책제언을 할 수 있다. 정부측에서는 재경부 경제정책국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수도권정책국장, 산자부 산업정책국장 등이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13일 사내 각 식당앞 광장에서 우리 농촌 사랑하기 일환으로 경기지역 특산품중 하나인 화성시 송산포도를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특별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포도특산물 판매는 지난 2월 삼성전자와 화성시 송산면이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약속했던 지역특산품 임직원 판매 약속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행사로 화성시 송산면 농민들이 직접 삼성전자를 방문해 사내에서 포도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삼성전자 권혁은 사우회장은 "이번 삼성전자 지역특산물 특판은 임직원들에게는 지역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마을에는 도시의 소비자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한 안정된 공급처 확보라는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지역특산품 임직원 특판 이벤트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접 지역 특산품 판매활동에 나선 김길선 송산면장은 "꼭 판매만이 목적이 아니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역특산품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하고 앞으로 더 좋은 포도를 재배해 공급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받아들여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와 자매결연 마을 이라는 사실에 많은 面民들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12일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보증취급과 관련한 부정이나 부조리를 근본적으로 단절시키기 위해 금품 등을 제공하는 업체에게 불이익 조치를 취하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보는 보증거래와 관련하여 금품.향응 등을 제공한 기업에 대해 제도적 제재조치를 마련하였다. 보증취급과정에서 금품.향응 등을 제공한 기업으로 판명된 경우 해당기업은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되어 신규보증 취급이 금지되고, 기보증이 있는 경우 이를 해지 또는 감액해야 하며 해지시까지 최고보증료율(2.0%)이 적용된다. 신보는 또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의지 천명과 보증기업의 자발적 동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협조 확약서'를 신용보증 신청시 의무적으로 제출받기로 했다. 확약서에는 금품제공 금지, 금품요구자 신고, 금품제공시 불이익조치사항 등의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신보는 이와 함께 현재 거래중인 모든 보증기업에 대하여도 금품 등을 제공할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하여 신보의 윤리경영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신보는 지난 2002년 6월 배영식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앞으로 외국인 산업연수제도가 중소기업과 외국인력이 모두 선호하는 방향으로 운영체제가 개선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12일 산업연수제와 고용허가제의 병행실시에 따라 합리적으로 산업연수제도를 운영하고 산업연수.취업자와 이들을 활용하는 중소기업 모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외국인산업연수제도운영에 관한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수업체와 연수생에게 부담이 되어 왔던 연수취업교육과 자격시험제도를 철폐하여, 산업연수생이 취업자로 전환할 경우 거쳐야 했던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연수생의 이탈방지와 연수업체의 부담을 해소하였다. 또 산업연수.취업자에게 출국만기보험.신탁 및 귀국비용보험.신탁 적용으로 사업장 이탈방지 및 권익을 증진하는 한편 연수취업자의 임금에 대해서도 체불이행보증보험을 적용하여 체불방지를 확대보호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탈률이 높은 송출기관의 계약해지 요건을 강화하는 한편, 송출국가 책임하에 합리적인 송출비용을 산정하여 정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국가가 책임지도록 제도개선하는 등 송출기관의 책임을 강화키로 했다. 송출기관 선정의 명확화를 위해서는 송출국가가 신규로 지정되거나 송출기관별 배정인원이 과다할 경우 연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세청이 미국 LA와 뉴욕 등 해외에서 부동산을 사들인 사람중 탈세혐의가 있는 32명에 대해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또 위장 해외투자나 매출누락 등의 수법으로 조성한 비자금을 해외에 유출한 혐의가 있는 9개 기업에 대해서도 세무조사에 나섰다. 국세청은 출처불명의 자금으로 해외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기업자금을 불법 유출하는 등 탈세혐의가 있는 기업과 개인에 대해 8일자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대상자는 ▲기업자금을 변칙 유출해 해외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자 19명 ▲해외 부동산 취득가액에 비해 소득이 극히 적은 사람 13명 ▲위장 해외투자 등 변칙 외화유출 혐의기업 9곳 등이다. 국세청은 기업자금을 유출해 부동산을 취득한 기업주는 취득자금 출처조사와 함께 해당 기업의 탈세여부까지 강도높은 통합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또 부동산 취득가액에 비해 소득이 적은 경우는 자금출처조사를 벌여 증여세 탈루혐의를 검증하고 변칙 외화유출 기업은 강도높은 조사를 통해 탈루세금을 추징하는 한편, 부정한 수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적발되면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편법 해외송금이나 신고누락 등 외국환거래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모두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