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3일 사내 각 식당앞 광장에서 우리 농촌 사랑하기 일환으로 경기지역 특산품중 하나인 화성시 송산포도를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특별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포도특산물 판매는 지난 2월 삼성전자와 화성시 송산면이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약속했던 지역특산품 임직원 판매 약속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행사로 화성시 송산면 농민들이 직접 삼성전자를 방문해 사내에서 포도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삼성전자 권혁은 사우회장은 "이번 삼성전자 지역특산물 특판은 임직원들에게는 지역의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마을에는 도시의 소비자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한 안정된 공급처 확보라는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지역특산품 임직원 특판 이벤트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접 지역 특산품 판매활동에 나선 김길선 송산면장은 "꼭 판매만이 목적이 아니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역특산품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하고 앞으로 더 좋은 포도를 재배해 공급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받아들여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와 자매결연 마을 이라는 사실에 많은 面民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고 자매마을이란 사실을 피부로 느끼게 하고 싶어서 이번에 농민들과 함께 삼성전자를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우리농촌 사랑하기 운동을 지난 1997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는 사.농간의 자매마을 사업을 통해 자매결연 마을 무료 진료 사업, 독거노인 지원, 영정사진 촬영, 임직원과 자매마을 농산물 판매연결, 농번기 일손돕기 운동 등 다채로운 형태로 지원되고 있다.
한편 이번 화성시 송산면 삼성전자 특별판매 이벤트를 통해 판매된 포도양은 약 5천kg(싯가 8천500만원상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