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25일 오후 경기중기청에서 '2004년도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업체 지원설명회'를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업체 담당자 18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유망중소기업이 정부의 수출지원시책 및 우대지원 사항을 적극 활용하게 함으로써 수출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지난 19일 경기중소기업수출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된 (주)세화 피.앤.씨등 2004년도 수출유망중소기업 181개 업체에게 지정증을 수여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받은 업체는 KOTRA, 한국무역협회등 18개 수출유관기관으로부터 해외시장개척단파견시 우대지원, 신용보증한도의 특별책정, 무역금융지원시 우대, 수출입대금환전수수료 우대등 각종 우대지원사항을 2년동안 받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영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최근의 국내경기 침체로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해외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는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업체를 격려하는 한편 각 수출지원기관별로 효율적인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출유망중소기업 우대지원사항을 수출증대 도모에 적극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가 경기도내 디스플레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발벗고 나섰다. 디스플레이산업은 차세대성장동력산업 중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매년 20%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반도체산업을 능가하는 차세대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경기도에는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체의 34.2%가 소재하고 있고 향후 LG필립스 LCD의 파주까지 고려하면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세계시장 주도권과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하여 신규 생산라인의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신규 전문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산업은 전기, 전자, 기계 등 여러 학문이 융합된 기술로 단일 전공분야만으로는 적합한 인력공급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경기중기센터에서는 지난 7월 도내 디스플레이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인력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하반기 중 61개 조사대상기업에서 627명의 기술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센터에서는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원활한 인력공급을 위하여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2개월간 '디스플레이공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고객사의 주요업무 효율화와 기업신용정보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기업 식별정보인 'KC Number'를 제정.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C Number'(KC는 신용보증기금의 영문사명인 KCGF(Korea Credit Guarantee Fund)의 앞 두글자 또는 Kcgf Company를 의미)는 약 57만여개의 기업조사정보와 1억1천만여건의 개인 및 기업에 대한 우.불량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신보의 기업체번호에 대한 새로운 관리체계다. 신보의 내부업무 프로세스 뿐만 아니라 기업과 관련한 모든 외부문서 및 신용조사서(온라인 및오프라인 등에 KC Number를 외부 이용자의 눈에 띄기 쉽게 표기.활용하는 기업의 실체코드이다. 신보는 국내의 기업을 통일된 기준으로 코드화하고, 중립기관으로서 신보가 독자적으로 Number 부여 및 관리함으로써 미국 D&B사의 DUNS(The Data Universal Numbering System) Number와 같이 'KC Number'를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실체 코드로 발전시켜 나갈계획이다. 신보는 기업 식별 코드인 'KC Number'를 키로 하고, 신보가 보유하고 있는 기업정보 데이터베이
삼성전자가 대형 OLED(발광다이오드)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OLED는 화질 반응속도가 TFT-LCD에 비해 1천배 이상 빠른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PDP나 LCD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한집안 식구인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그룹내 사업 주체를 놓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삼성전자는 24일 대구에서 개막된 IMID(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에 고분자 LTPS(저온폴리실리콘) 방식의 2.4인치 OLED, a-Si(아몰포스 실리콘) 방식의 7인치, 14.1인치 OLED 제품을 각각 출품했다. 삼성전자가 OLED 제품을 전시회에 출품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내놓은 것이며 제품에 적용되는 시제품 이전의 단계로 보면 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14.1인치 이상의 대형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대형 OLED 부문 참여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혀왔지만 막상 제품을 공개한적이 없었던 삼성전자의 이번 제품 출시는 대형 OLED 부문에 대한 확실한 사업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관련, IMID에 참석한 이상완 삼성전자 LCD 총괄사장은 "중소형 OLED는 삼성S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영무)는 화성 청계.동지지구가 화성 동탄신도시와 연계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린 신개념의 테마 주거단지로 개발된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7월 택지개발사업예정지구로 지정된 화성 청계.동지지구는 각각 25만평 규모로 개발되며 청계 3천799세대(1만1천16명), 동지 3천489세대(1만118명)의 총 2만1천134명을 수용하는 친환경 테마단지로서 주변에 풍부한 산림과 인근 골프장 등의 양호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한 경관특성을 발굴하기 위해 개발계획 수립 이전에 별도로 경관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의 전체적인 이미지와 개발컨셉을 설정한 후 토지이용, 교통, 공원.녹지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였다. 화성 청계.동지지구의 경관계획에 따르면, 청계지구는 수(水)자원의 적극적인 도입과 모(母)의 잉태된 형상을 모티브로 한 ‘생명의 태동을 담은 순수의 공간 청계’라는 테마로, 동지지구는 지형 특성상 손의 펼친 형상을 모티브로 ‘자연을 포근히 감싸쥐는 동지’라는 테마를 설정하여 공간계획에 반영하였다. 또한 양 지구 내 중앙의 녹지축을 따라 실개울을 조성하고, 녹지율을 단지전체의 30%이상으로 계획하여
삼성전자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나눔경영을 실천한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도주의 시민단체인 RTP(라이트 투 플레이)와 함께 지난 22일(현지시각)부터 올림픽 폐막 하루전인 오는 28일까지 아테네 현지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자선 경매행사를 갖는다. 올림픽 종합경기장내 삼성전자 홍보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현 NBA 선수이자 미국 올림픽 농구대표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유니폼 셔츠와 RPT를 대표하는 전(前) 노르웨이 빙상영웅 조안 코스의 스케이트 등 전.현직 올림픽대표 선수들이 기증한 물품이 경매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소외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행사 첫날 스타더마이어의 유니폼 셔츠가 350유로(한화 약 50만원)에 낙찰되는 등 성황을 이뤄 삼성측은 RTP에 2만2천유로(한화 약 313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 홍보팀장 장일형 전무는 "삼성전자는 시드니 올림픽때부터 RTP의 전신(前身)인 올림픽 에이드(Olympic Aid)를 후원해 왔다"며 "올림픽 현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확실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공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말까지 경기지역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총 보증공급은 4천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337억원보다 39.3%나 증가했다. 또한 보증공급 건수도 1천2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6건보다 5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보증공급이 늘어난 사유는 지방 수출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보증지원을 한 결과로 신보측은 분석했다. 신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수출중소기업이 장기간 계속된 경기침체, 원화절상 등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액의 50% 이상을 수출하거나 중소기업청에서 유망 수출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등에 대한 무역금융은 총 100억원 이내에서 매출실적까지, 운전자금은 30억원 한도내에서 매출액의 절반까지 보증지원하고 있다.
100대 중소기업의 올 상반기 수출액이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상반기 수출실적 상위 100대 중소기업'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올 들어 6월까지 미화 총 44억7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해 작년 동기보다 51.4% 증가했다. 100대 중소기업의 상반기 수출 증가율은 대기업(41.1%)이나 전체 중소기업(34.2%)의 증가율보다 훨씬 높다. 가장 수출실적이 좋은 중소기업은 무선통신기기 생산업체인 팬택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0.8% 증가한 3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팬택에 이어 브이케이(1억7천300만달러), 한국티티(1억7천100만달러), 어필코리아(1억4천600만달러), 신아(1억4천400만달러) 등의 실적이 좋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작년 동기대비 50.5% 증가한 27억2천만달러로 100대 중소기업 전체 수출액의 60.9%를 차지했고 기계(7억4천만달러)도 작년 동기와 비교해 68.8%나 급증했다. 세계 141개국으로 수출이 이뤄진 가운데 수출액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작년 동기대비 33.7% 증가한 9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세계 경제의 신흥 시장으로 각광받는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가 중소 자동차업계 지원에 나섰다. 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국자동차부품 국제전시회'에 참가하는 도내 자동차부품.용품 제조 중소기업을 위해 '사이버 자동차부품 전시관'을 구축하여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회 한국자동차부품 국제전시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여기에 참가하는 200여개 자동차 부품관련업체 중 70개 업체가 경기도에서 참가하는 등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70개 중소기업의 제품과 회사소개를 중문, 영문 등으로 전자카달로그를 전액무료로 제작하여 '사이버 자동차부품 전시관'을 사전에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성사를 드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사이버 자동차부품 전시관'에는 해외 자동차부품관련 1만5천여개사의 바이어 DB가 구축됨으로써 도내 참가업체를 위한 거래제의서(C/L)발송을 통해 해외바이어 타켓마케팅(Target Marketing) 실시 및 수출실거래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 자동차부품 전시관'은 10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지원예산이 추경 등으로 423억원(전국) 확보됨에 따라 경기도내 150개 업체에 106억원을 추가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오전 경기중소기업청 2층 대강당에서 협약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조건으로 무담보.무이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고 기술개발 성공시 정부지원 금액의 30%를 상환하는 제도로써 정부출연금은 전체 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지원은 추경예산 100억원과 기술료 사용 323억원이 추가확보 되었기 때문으로 경기관내 추가지원업체 기술분야별 업체 현황은 기계소재 32개 업체, 섬유화학 35개 업체, 전기전자 55개 업체, 정보통신 28개 업체 등 총 150개 업체로 전국업체 대비 24.3%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