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9일 오전 2층 대강당에서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영태 신임 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선 기존의 담보 및 재무구조 평가에 의한 방식에서 기술력 등 미래가치 평가를 통한 자금 및 보증지원 시스템으로 중소기업 지원방식을 개선해 중소기업 지원 금융시스템을 혁신 하겠다"고 전제한 뒤 "업종별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전략 브랜드를 발굴·육성 하는 등 경기지역 5대 업종 지원계획을 수립 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또 "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 일으키기 운동'을 개시하는 한편 주요 대기업과 협력기업간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애로사항을 발굴, 해결해 하도급 거래상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월스트리트 저널의 D-컨퍼런스(부제: 디지털의 모든 것)에 초청받음으로써 세계적인 디지털 리더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D-컨퍼런스는 세계적인 칼럼리스트 월트 모스버그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지털 혁명의 리더들을 초청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1대1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디지털 분야의 주요 이슈들을 논하는 자리이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최지성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르네상스의 의미와 이를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 애플사 대표 스티브 잡스, 휴렛팻커드 대표 칼리 피오리나, 오라클 대표 래리 엘리슨 등이 초청받았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한정길)가 신규사업으로 대표적인 국제규격의 하나인 ISO인증사업을 추진키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반준비에 돌입했다. ISO는 품질(ISO14000), 환경(ISO14000), 보건안전(K-OHSMS) 등에 대한 경영시스템 인증제도로 중소기업에서는 '수출', '대기업납품', '각종 지원사업 신청' 등에서 필수적인 자격으로 요구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ISO인증이 우리나라 전체의 26%를 차지하고 있고 인증기관이 34개에 달하나, 모든 기관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어 도내 업체가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경기중기센터는 “ISO인증사업이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부합하고, 특히 중소기업과의 밀접한 관계를 바탕으로 저렴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신념아래 ISO인증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먼저 경기중기센터는 5월에 정관과 규정개정 등을 통해 ISO인증사업을 추진할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동시에 '경영인증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나섰다. 이어 인증업무 수행능력에 대한 준비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에 정식 지정을 신청, 내년 1월부터는 ISO인증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육성지원업무의 일환으로 프로세일즈 과정의 집합연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세일즈 과정은 중소기업 영업의 전략적 목표와 구체적인 방향 및 행동을 제시해 영업업무의 효율적인 수행과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알맞게 실무 및 현장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연수대상은 주로 중소기업 영업, 특판(판촉)부문 중간관리자 및 실무자들이다. 이번 연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8일(2박3일)까지이며, 연수비는 상당부분을 신용보증기금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고, 연수 수료후 납부한 연수비중 일부를 고용보험에서 환불받기 때문에 저렴하다. 연수장소는 신용보증기금 연수원(구로구 천왕동)이며, 연수방법은 출퇴근 및 합숙중 편리한 방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신보 영업점 및 경영지도팀(www.consultop.co.kr)으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담배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정부가 올 하반기부터 담배가격 인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온 이후 가수요가 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물가에 미치는 부담으로 인해 정작 담배가격 인상에 필요한 관련 법규개정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6일 KT&G와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하반기 담배가격 인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온 지난 5월 KT&G가 담배소매상과 편의점 업체 등에 판매한 담배는 75억2천800만 개비로 지난 4월의 62억2천700만 개비보다 20.8% 증가했다. 이는 1.4분기의 월평균 판매량인 55억1천46만 개비보다 36.5%, 작년 4월의 64억8천600만 개비보다는 16% 늘어난 것이다. 필립모리스 등 외국계 담배회사도 5월중 판매량이 전월대비 25∼3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하반기의 첫달인 7월부터 담배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업계에 확산되면서 6월 들어서는 사재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담배가격을 올리려면 담배사업법과 국민건강증진법 등 관련 법규 개정이필요하지만 부처간 협의가 쉽지 않아 한 두달내에 담배값을 올리기는 어렵다는게 정부 및 KT&G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센터장 허영호)은 4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 및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 '환경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전개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전사업장에 걸쳐 총 5천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환경 지원활동에 참여하고, 400여개의 삼성전자 협력업체도 함께 동참해 협력업체와 함께 하는 환경경영을 펼쳤다. 삼성전자 수원수원사업장은 이날 환경사랑 봉사단을 발족했다. 환경사랑봉사단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임직원 220명으로 구성돼 지역환경 정화 및 환경지킴이로써 활발한 봉사와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환경사랑 봉사단은 발대식후 환경의 날에 수원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고장 물지킴이' 활동 봉사 활동을 갖고, 수질 개선을 위한 미꾸라지 방류 행사와 주변 오염원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미꾸라지는 하천바닥을 파고 들어가는 습성이 있어 산소가 부족하기 쉬운 하천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모기유충을 하루 1천마리까지 잡아 먹어 친환경 방역효과도 크다. 또한 환경사랑 봉사단은 일일 2천여명이 이용하는 8개 약수터를 선정, 매주 수요일마다 약수터 200m내 오염원 제거, 식수대 청결유지, 수질검사 공지 결과 확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영무)는 용인수지2지구에 공공도서관을 건립, 가구 등 집기류를 완비해 용인시에 무상으로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수지도서관은 용인수지2지구 근린공원내에 연면적 약 1천200평(지하1층. 지상3층)에 1천000석의 규모로서 지난 2001년 11월에 착공해 지난달에 준공했으며, 총 소요예산 약 70억원을 투입해 서구식 스타일에 맞추어 최신식으로 건립했다. 수지도서관은 일반열람실과 컴퓨터로 책을 보는 전자도서열람실 및 지역주민들의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시청각실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국내 어느 도서관에 비추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지어져 있다. 또 도서관 주변에는 근린공원 및 용인여성회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수지지역 주민들에겐 최고의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지도서관을 인수한 용인시는 약 5만여권에 이르는 장서정리작업을 거쳐 빠르면 7월말이면 수지지역 주민들이 도서관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그 동안 도서관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던 수지지역 주민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은 2일 오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기술연구회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업체 및 관련기관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공사례 발표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기술연구회'사업에 대한 사업집행요령 설명 및 전년도 사업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본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도모하고 참여회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 날 성공사례 발표는 작년에 연구개발을 완료한 ‘공기청정기술연구회’(부산대 이재근)와 ‘신생혈관 형성억제 펩타이드의 구조 결정 및 lead Compound 합성 연구회’(리젠바이오텍 대표배은희)에서 기술개발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공기청정기술연구회’는 2유체 분사형 자동세정 공기청정 장치를 통해 분진제거효율 92.5%(개발전 국내수준 AFI 80%), 물사용 및 폐수처리 능력을 세계최고수준(5 ℓ/min)의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신생혈관 형성억제 펩타이드의 구조 결정 및 lead Compound 합성 연구회’는 신생혈관 형성 억제 펩타이드를 3차원으로 구조를 분석하고, 합성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성공사례 발표 후 허범도 중소기업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문병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경련(회장.문병대)은 한국경제의 총체적 위기극복과 경제 활성화 전략방안 마련을 위해 매 분기마다 ‘경제발전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경련은 우선 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제1회 경제발전토론회’를 ‘기업들의 해외이전 가속화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들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태의 심각성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대책을 모색해 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제조업 공동화로 인한 폐해가 확산되고 있고, 지금처럼 제조업체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갈 경우 국내 산업기반이 붕괴될지도 모르는 위기의식 고조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우리 경제의 문제점은 내수부진에 따른 기업들의 경영 위축, 고비용 저효율의 산업구조, 산업인력 부족, 후발국(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약진으로 인한 시장잠식 등 국가경쟁력 약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국가균형발전법 시행으로 인한 정부의 기업 지방이전 촉진 정책이 국가경제의 핵심역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가 운영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구조개선을 위해 운영중인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이 5월말 현재 1천390업체에 약 5천억원의 지원실적을 나타내고있다. 이는 전년대비 약 18%의 지원증가을 보인것이며 금년말 까지 약 30% 이상의 초과지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렇듯 기업들의 자금지원이 효율적으로 증가된 주요원인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던 자금지원업무를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중소기업지원의 최일선 기관인 경기중기센터에 자금업무를 과감히 이관한 것이 주효 했다는게 전문가들과 중소기업인들의 평가다. 특히 원자재 가격상승 및 구입곤란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었던 지난 3~4월에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을 긴급 수혈하여 394업체, 1천149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자금난에 숨통을 트이게하는 견인차 역할을 다하기도 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 1월 센터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각계인사와, 중소기업대표들이 기능활성화 공청회를 개최하였고 이때 도내 기업들이 경영현장에서 가장 큰 애로를 느끼는 분야가 자금분야라는 문제가 제기 되었었다. 이에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