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7일 오전 우리은행(본점 24층)에서 유창무 중소기업청장, 김홍경 중진공이사장, 황영기 우리은행장, 이팔성 우리증권사장 및 (주)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환위험관리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중소기업의 대표들이 환위험관리시스템을 통해 외환거래를 직접 시연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중소기업 환위험관리시스템은 HTS(Home Trading System)방식으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간 외환시장의 실시간 환율로 외환거래를 할 수 있으며, 무상으로 제공되는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이 스스로 환위험을 분석,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동안 환위험관리가 어려웠던 중소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쉽게 환위험을 관리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에 대한 인식과 방법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분양한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총 134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청업체는 시계제조업체 ㈜로만손, 의류업체 ㈜신원, 주방용품업체 ㈜리빙아트, 식품업체 ㈜풀무원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공사는 이중 15개 이내 업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경쟁률은 8.9대 1이다. 계약체결일은 다음달 14일이다. 개성공단 시범단지는 최대 약 2만8천평 규모이며 계약업체들은 연내에 입주해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시범단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면서 "기반시설 사용량이 적고 노동집약성이 높으며 재무상태가 양호한 업체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가 도내 중소기업, 단체등에 국제회의장, 교육실 등을 실비만 받고 제공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기센터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산111-8번지 일원 10만89㎡ 대지에 건축연면적 4만 7천697㎡ 지하3층, 지상 16층 규모인 신청사를 건립하고 지난 2001년 9월 개원식을 가졌다. 경기중기센터 청사는 본관동, 실험연구동, 컨벤션센터, 숙박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동차 1천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본관동에는 중기센터를 비롯한 18개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입주해 있고 10개의 창업보육기업가 입주해 있으며 이를 지원하는 비즈니룸, 공동기자재실이 들어서 있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 상담 및 미팅과 식사를 겸할수있는 스카이라운지(양식당)와 중식당을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 활동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험연구동에는 (주)테스코 등 4개의 시험.인증기관과 경기디자인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돼 있어 중소기업이 필요로하는 시험분석과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고도화 및 전문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이 '개발 및 특허기술사업화자금' 확대강화에 나섰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사업화 하는 데 소요되는 시설도입자금과 운전자금을 공급하는 '개발 및 특허기술 사업화 자금'에 대해 자금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사업화 안정단계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지원대상을 '최근 3년 이내의 개발완료 기술'로 운영하던 3년 제한규정을 폐지하는 한편 기존의 정부 연구개발 사업 성공기술 뿐만 아니라 기술지도 사업 등을 통해 지도받은 기술을 포함해 지원하는 한편 과거에는 시제품이 나온지 1년이 안된 기술만 지원하던 것을 시장개척 등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감안해 3년 이내로 완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사업 안정화 단계까지 지원키로 했다. 또 사업화 초기기업의 영세성을 감안해 재무등급을 완화 적용하는 방안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개발 및 특허기술사업화자금' 개편방안을 마련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발 및 특허기술사업화 자금의 특성상 신청기업이 사업 초기의 영세기업임을 감안해 일반 정책자금의 신용대출시 적용하는 재무등급 기준 'F3-이상' 기준을 한 단계 완화해 'F4+'이상 기업으로 함으로써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이 지구는 특히 고속철도 광명역 주변으로 역세권에 걸맞게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업무시설 등이 골고루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26일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에 따르면 주공은 고속철도 광명역 주변 60여만평을 택지개발을 통해 복합단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현재 개발계획안을 수립해 경기도, 광명시, 안양시 등 지자체와 사전협의중이다. 주공은 오는 7월 개발계획승인을 신청, 8월에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승인이 이루어지면 내년 상반기말에에서 하반기초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중 택지개발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사업비는 보상비와 공사비를 합쳐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택지개발이 이루어지면 이곳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모두 7천~8천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고 이중 2천가구 이상을 국민임대아파트로 건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사업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안양시 박달동, 석수동 일원으로 그린벨트 해제예정지구이다. 토지이용계획으로는 도로, 공원, 녹지 등 공공시설용지로 전체 택지개발면적의 50% 정도인 30여만평을 개발하고 나머지를 주택건설용지와 상업용지 등으로 개발키로 했다. 또
삼성전자는 자사의 휴대전화 단말기 제품이 미국에서 3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브랜드 키즈'가 최근 실시한 '소비자 구매동향'조사결과를 인용, 삼성이 휴대전화부문 `고객충성도'(Loyalty)면에서 수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미국시장에 진출한 국내 휴대전화업체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최고 브랜드' 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브랜드 키즈'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제품이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가장 잘 수용해 제품 만족도가 높았으며, 이 때문에 제품 사용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은 재구매때 삼성 브랜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키즈 소비자 평가’는 미국인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32개 품목, 203개브랜드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김정복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5일 남인천세무서(서장 강종원)와 북인천세무서(서장 박 권)를 순시했다. 이번 순시는 일선 현장의 어려움과 실상을 파악해 세정혁신에 반영하고 일선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이었다. 이와 함께 세정혁신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중심으로 세무서 관리자들과 대화와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 날 오전 11시 경에 남인천세무서에 도착한 김 청장은 강 서장의 안내를 받으며 곧바로 전자신고 지원센터에 들러 신고상황을 살펴봤다. 특히 전자신고지원센터에서 신고서를 작성하는 납세자와 민원실에서 용무를 마치고 돌아가는 민원인에게 불편한 점이 없었는 지 묻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꼼꼼하게 현장세정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남인천 및 북인천세무서 간부들과 ‘청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세무대리인을 전문직업인으로 최대한 예우 해 줄 것"을 당부했고, "세정혁신에 적극적.능동적으로 참여해 본청이나 지방청에서 생각하지 못한 면이 있으면 제도개선이나 건의를 해서라도 고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신고를 하기 위해 내방한 납세자들이 전자신고 지원센터에서 너무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과 철도청(청장 김세호)은 중소기업의 철도분야 개발제품을 수의계약에 의해 구매해주는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에 대한 협약을 24일 오전 대전청사 중소기업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중소기업청은 철도분야 개발과제에 대한 업체당 2억원까지의 개발비지원과 아울러, 구조개선 및 개발기술사업화자금 등을 우선지원하고, 철도청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5년간 수의계약에 의해 구매를 보장해 주는 한편 철도기술연구소 등을 통한 기술지원을 한다는 것.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은 지난 2002년 국방부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한국전력, 가스공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에 철도청이 참여함으로써 철도수송 관련 제품생산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은 물론, 신 시장 개척에 따른 사업확장으로 고용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제시된 철도분야 과제는 전차선로에 활용되고 있는 3개과제 7개품목으로 현재 전량 해외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구매예상액은 123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전량 수입에 의존한 품목을 국내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게 되어 외화절약 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자립으로 해외 의존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삼공사가 40-50대 갱년기 여성을 타킷으로 한 홍삼복방제 '화애락'을 개발해 시판에 나섰다. '화애락'은 6년근 홍삼엑기스를 주원료로 당귀, 백작약, 천궁, 백출, 백복령 등 천연 한방제재와 칼슘,비타민,토코페놀 등을 함유, 갱년기 장애를 개선시켜줄 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 및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공사측의 설명이다. 여성호르몬과 난소기능의 저하로 40-50대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안면홍조, 불면증, 두통, 우울증 등 갱년기 장애는 중년 여성들의 보편적인 증상. 치료요법으로는 호르몬 요법을 쓰고 있지만 체증증가 및 위장ㆍ간기능 장애, 자궁암과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 증가등 부작용의 위험이 내포되어 왔다. 한국인삼공사 수원 정자동전시판매장 조 정숙 전문상담원은 “이미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 의학부 오기타교수에 의해 홍삼이 수족냉증을 비롯한 난소기능, 불면, 위장기능 장애등 폐경지수의 감소효과를 밝혀내 갱년기 장애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화애락'은 휴대와 복용이 편리한 캡슐형으로 권장소비자가격은 12만원. ▲ 고객상담문의는 (031)243-2304 한국인삼공사 정자동전시판매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이 정보화혁신 중소기업 양성에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중소기업에 적합한 정보시스템 구축 등 정보화를 선 투자하고, 성공적으로 정보화를 구축, 활용하는 경우에만 투자비를 회수하는 '정보화혁신전문기업(TIMPs)'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체의 자금, 인력,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및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주고,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시점에서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업 또는 컨소시엄이다. 중소기업청은 정보화 투자성과에 확신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으로 성공조건부 정보화지원사업을 개발해 지난 2002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뒤 작년에는 경기지역 13개 중소기업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는 39개 신청기업중 26개 기업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원업종 및 대상을 확대, 건설업종 및 모기업과 협력기업의 협력형(Trigger-Ring 형태)을 추가 지원해 기업간 연계지원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도모하도록 했다. 중소기업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31일까지 30일간 총 191개의 중소기업으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서류검토 및 기술평가를 실시해 협력형 3개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