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이 올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 사업자를 확정하고 지원에 나서 최근 제조업공동화와 및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004년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 사업자(주관기관 : 대학교)를 선정하고 38개 컨소시엄, 435개 기업(432개 과제)에 57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지식기반경제하에서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혁신체제 구축과 지역균형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 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 12년차로서 완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2002년까지 전국 1만4천여개 업체가 참여해 특허출원 등 3천429건, 시제품제작 9천65건, 공정개선 6천534건의 기술개발 성과를 거두어 사업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러한 효과는 이번 사업이 국가과학기술체계와 연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한 결과"라며 "지방 중소기업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사업자 명단. 강남대, 경기공업대, 경기
지난주 경기도내 아파트 분양권 시장은 입주 예정단지만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을 뿐 매수심리가 살아나지 못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9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7일 기준으로 도내 아파트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는 0.07%, 신도시 0.02%를 각각 기록 했다. 도내에서 많이 오른 곳은 구리시(0.73%), 안산시(0.70%)였으며 그 밖에 화성시가 0.21% 하남시 0.10%의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오산시(-0.29%)였으며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거의 없었다. 신도시에서는 중동만 0.56% 상승했고 분당이나 일산은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신도시 중동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된 위브 더 스테이트가 강세를 보였다. 거래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문의도 활발하다. 특히 69~80평형의 경우 대형평형인데다 가구수가 적다보니 희소성이 있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80평형이 3천700만원 올라 13억3천500만~13억5천만원이다. 이밖에 30평형대는 로얄층 기준 2천500만원, 40평형대는 3천500만~4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수원시는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대형평형이 시세상승을 주도했다. 7월 입주가 다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의 발빠른 대처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기센터는 원자재 가격상승 및 자재확보 어려움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4월까지 원부자재난 해소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경기중기센터의 발빠른 자금지원으로 중국의 주요 원자재 선점에 따라 국제원자재가격 및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원부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구입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경영안정자금지원성과는 철 및 비철금속, 석유화합물 등 주요 원자재구매에 390여 업체 1천130여 억원이 지원되어 당초 지원계획인 1천억원을 훨씬 뛰어 넘는 성과를 거뒀다. 이렇듯 기업들이 어려울 때 자금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진 배경에는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중소기업지원의 최일선 기관인 경기중기센터의 자금업무지원 시스템이 철저히 고객인 중소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올해 확보된 7천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중 4천여억원을 지원했으며 3천100억원에 대해 자금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KT&G 경기본부(본부장 김 상량)은 6일 본부장실에서 영업2과장 등 4명의 보직과장 임명식을 가졌다. 김상량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영업2과장에 박찬성 과장, 시장개발과장에 최호상 과장, 화성지점 강풍희 과장, 용인지점 이병수 과장을 각각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미국 조달시장 지원에 나섰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조달전문기관과 서비스공급 협약체결을 최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조달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진출과정에 필요한 현지 주계약자 매칭, 현지시장 조사, 진출전략 컨설팅 등을 올해부터 신규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매우 초보단계인 국제조달 시장은 신흥 수출시장으로 진출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일부 중소.벤처기업들이 진출노력을 진행중이고, 단일시장으로 최대규모인 연간 1조달러 규모의 미국조달시장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사례가 잇달아 생겨나고 있다. 중기청은 특히 미국조달시장 진출가능성이 높은 업종인 정보통신 및 보안장비 업종의 중소기업 1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수집하기 어려운 전세계 조달입찰 정보를 인터넷(www.b2g.go.kr)을 통해 1일 3~6천건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제조달시장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과 관련 지식을 확산하기 위해 '국제조달시장 진출교육'을 개설하고(6월, 12월) 성공사례를 발굴,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미국조달 시장 진출을
성남지방노동사무소(소장 이상진)와 한국산업안전공단 수원산업안전기술지도원(원장 백낙문)은 제98차 범국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맞이해 지난 4일 이천시 부발읍 신원리에 소재한 비금속제품제조업체인 동서산업(주) 이천공장 대표(김재휘) 및 협력업체 관계자, 안전관리자, 노동부 근로감독관, 수원지도원 전문기술진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현장을 순회하며 점검을 실시했다. 동서산업(주) 이천공장은 콘크리트 파일과 흄관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여러 종류의 위험기계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천장크레인과 성형기 사용으로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협착재해, 감전사고 및 반복적 재해사고를 중점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수원지도원은 이날 화성시 태안읍 송산리 소재 학교시설인 신나는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수원디지털이밸리내 임직원과 가족, 협력 업체가 하나 되는 '2004 삼성가족 사랑가득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봄나들이는 '임직원과 가족이 하나로'를 테마로 협력업체를 비롯한 전 삼성가족이 함께 화합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정이 넘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삼성가족 사랑가득 봄나들이 날인 어린이 날에는 협력업체 및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방문객들을 위해 63인치 초대형 PDP TV를 통해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영화를 감상하고 최신 컴퓨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홍보관과 TV,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가전제품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을 오픈해 사원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사내 교육 학습 기관인 21세기 아카데미에서는 자녀들을 위한 120석의 컴퓨터 게임방을 운영, 자녀의 성격과 학습습관, 진로발달 검사 및 커플간 성격조화도를 알 수 있는 커플성격검사도 실시해 사원가족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테마 존을 운영해 어린이들은 물론 어르신들에게도 즐거운 나들이를 제공했다. 다양한 '테마 존'으로는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의 '매출채권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보 경기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거래처부도에 따른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올해 3월 18일부터 시행한 매출채권보험 실적이 4월말 현재 경기도내 39개업체 244억원을 인수하였다고 4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 제도가 국내에서 첫 도입된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는 데도 불구하고 매출채권보험 인수실적이 많은 이유는 최근 극심한 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외상거래대금을 받지 못해 입게 되는 손실을 사전예방하고, 매출채권보험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쉽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신보측은 분석했다. '매출채권보험' 제도는 중소기업이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취득한 매출채권(외상매출금, 받을어음)을 보험에 가입하고, 향후 구매기업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이다. 보험가입 대상은 제조업을 2년이상 영위하고 있는 연간 매출액 15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사고발생시 최고 보험한도(10억원)범위 내에서 손실금액의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신보 관계자는 "거래기업이 부도 등으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이 유럽 새 시장 개척에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중소기업의 해외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유럽지역 3개국인 스웨덴(스톡홀름), 핀란드(헬싱키), 스위스(츄리히)에 10일간(일정 5월 10일 ~ 5월 19일) '유럽IT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주)대양테크 등 14업체 20명이 참가하며 경기중기청 경영지원과장이 단장을 맡는다. 경기중기청은 이번 유럽IT시장개척단 파견에 앞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해외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실무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시개단참가 1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경기중소기업청 2층 회의실에서 4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장개척단 파견을 극대화 하기 위해 유럽시장의 특성, 최근 경제동향, 우리나라와의 관계 및 현지 상거래 관습 등을 사전에 숙지토록 했다. 이번 시개단의 파견은 해외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수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중소기업의 신규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유럽지역의 수출기반이 미약한 중소기업의 시장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진출 의욕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수출시장 확보와 무한 경쟁시대의 급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이 중소.벤처기업 자금난 해소에 나섰다. 중기청은 최근 중소.벤처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난 배경과 원인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우선 정책자금 추가 조성(6천억원), 정책자금 조기집행(1조6천590억원 상반기 70%) 및 보증공급의 확대(3조원), 벤처투자 펀드 추가 조성(2천2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 발행(9천억원) 등의 지원대책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되게 된 원인과 배경은 실물부문에서 장기간의 내수침체 등 경기부진으로 내수판매에 크게 의존하는 많은 중소기업의 자금순환에 애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원자재 수급난 등으로 원부자재 확보를 위해 종전보다 비싼 가격으로 대금을 선불하면서도 납품가격에 적정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데다, 어음결제기일의 장기화로 자금순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구조가 고도화되지 못한 가운데 중국산 제품 등과 가격경쟁 격화로 내수 중소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한편 금융부문에서는 금융기관이 연체율 상승으로 인해 여신심사를 강화하게 되자 우량 중소기업은 대출이 보다 용이하게 되지만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