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청장 이용섭)은 27일 오전 국세청 강당에서 (주)코메론 등 '모범성실납세자' 18명과 강병섭 세무사를 비롯한 '모범세무대리인' 12명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 지정서 수여는 성실한 납세자가 사회에서 존경과 칭송을 받고 탈세자는 비판받는 선진납세환경을 조성해 납세자들이 기분좋게 세금내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모범성실납세자' 지정.우대제도 시행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모든 세금문제를 세무대리인을 통해 해결하고, 납세자는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납세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질 높은 세무대리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모범성실납세자'에게는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납세담보 완화, 성실납세자 전용창구 이용, 납세자의 날 포상.표창 추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금융기관 최고등급 고객대우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부여한다. 또 '모범세무대리인'은 세무대리인 본인의 3년간 세무조사 면제, 신고성실도가 높은 수임업체에 대한 1년간 세무조사 면제, 세무대리행위의 진실성 부여 등 우대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 이번에 선정된 30명을 포함한 총 74명의 '모범성실납세자'와 '모범세무대리인
올들어 경기도내 기업들의 신용정보서비스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27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도내 기업의 신용정보 서비스(CRETOP) 이용이 523라인으로 지난해 말 250라인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올해 들어 CRETOP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은 CRETOP을 활용하는 기업은 거래처 및 거래기업의 신용상태를 파악해 대손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거래기업의 금융거래상황, 차입금 및 담보현황 등을 참고해 거래처의 신용도를 손쉽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거래기업의 부도 등으로 채권회수가 어려울 때는 주사업장 및 대표자 기타 부동산 현황 등을 조회, 채권보전조치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CRETOP은 신보의 전국 영업점망을 통한 자체 기업신용조사로 구축한 기업신용정보 및 소비자신용정보, 각종 경제정보를 제공하는 신용정보서비스로써 관련법에 따라 법인 및 개인사업자만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순수 일반개인은 이용할 수 없다. 2003년말 현재 기업조사정보 54만건과 우량 및 불량정보 1억건으로 신용정보부문에서 국내 최대의 D/B를 구축하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는 '삼성 나눔경영 실현'의 일환으로 진급자 승격교육에 봉사활동 체험 교육을 편성해 지역시설은 물론 사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이밸리는 올해 대리급 승격 교육 '변화추진자 과정' 610명 사우들을 대상으로 여주군에 있는 지체장애인 보육시설 평화의 마을을 찾아 장애아동 목욕시켜주기, 함께 놀아주기, 청소하기 빨래하기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해 이달 28일까지 8차수에 걸쳐 '사랑과 나눔의 빛' 이라는 교육명으로 진행됐다. 대리 승격교육으로 자원봉사에 참가한 이진영(29)씨는 "자원봉사를 한다 하면서도 계기가 없어 실천이 어려웠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자원봉사의 보람을 느꼈다"며 " 앞으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원봉사를 통한 사원교육을 기획한 삼성전자 인재개발그룹 박노길 부장은 "'인류사회에 봉사'한다는 기업이념과 삼성의 나눔경영을 교육시키는데 직접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것 이상의 교육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이번 봉사교육을 실시했다"며 "승격교육을 받는 사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는 신입사원 입문교육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봉사를 통한 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는 파주운정을 비롯한 19개 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가 내년초 사업승인을 받아 본격착수키로 했다. 26일 주공에 따르면 주공은 파주운정을 비롯한 성남판교, 오산세교, 인천논현2지구 등 19개 지구를 내년도 조기사업지구로 선정, 사업을 본격추진하기로 했다. 주공은 이를위해 하반기중 설계 및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1/4분기중 19개지구에 대해 일제히 사업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들 19개 조기사업지구에서 건설되는 아파트는 1만7천620가구에 이른다. 주공은 아파트건설을 위한 사업승인까지 선행단계에 소요되는 기간이 많아 이처럼 내년초 사업승인을 받기 위해 사전준비를 진행중이다. 이들 사업은 내년초 사업승인이 날 경우 본격적인 아파트공사는 1개지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년과 오는 2006년 사이에 시행된다. 지구별로는 파주운정지구 2천200가구와 성남판교 1천400가구, 아산배방 1천700가구, 오산세교 1천400가구 등 4개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건설공사가 내년 1~2월중 사업승인을 받게 된다. 또 인천 논현2지구 공공분양 아파트 1천800가구가 내년 1월 사업승인 되고 강원 무실3지구에서는 700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가 내년 2월 사업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육성지원업무의 일환으로 프로세일즈 과정의 집합연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세일즈과정은 영업의 전략적 목표와 구체적인 방향 및 행동을 제시해 영업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과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알맞게 실무 및 현장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연수대상은 주로 중소기업 영업, 특판(판촉)부문 중간관리자 및 실무자들이다. 이번 연수기간은 다음달 19일부터 21일(2박3일)까지이며, 연수비는 상당부분을 신용보증기금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고, 연수 수료후 납부한 연수비 중 일부(35% 내외)를 고용보험에서 환불받기 때문에 매우 저렴하다. 연수장소는 신용보증기금 연수원(구로구 천왕동)이며, 연수방법은 출퇴근 및 합숙중 편리한 방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영업점 및 경영지도팀(www.consultop.co.kr)으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도내 1천939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5월말까지 전면적인 경영실태 조사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벤처기업의 경영성과 변화추이는 물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벤처기업 인력수요조사, 경영상 애로사항과 정책지원 요구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벤처기업 1사1인 채용운동과 효과적인 지원시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것이다. 실태조사에 앞서 경기중기청은 (사)한국벤처연구소에 설문조사표를 의뢰해 70여개 항목에 달하는 벤처기업 경영전반에 대한 실태조사표를 준비했다. 또 효율적인 실태조사를 위해 벤처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의 목적과 온라인 실태조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경영실태 조사의 특징은 인터넷(벤처넷)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2003년도 설문조사 참여업체는 기존 데이터는 확인만 하면 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응답기업의 편리성을 제고했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창출, 투명 윤리경영, 혁신클러스터.지역균형발전 관련 사항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특별 설문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주요 조사내용은 업력, 규모, 업종, 재무건전성, 성장성, 이익률, 고용규모, 투자실적,
열린우리당과 건설교통부는 26일 당정협의를 갖고 주공 등의 공공주택 원가공개 여부는 `주택공급제도검토위원회'의 검토와 공청회를 거쳐 상반기중 결정키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에서 당측은 원가공개 시행 입장을, 정부측은 검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최종 결정과정이 주목된다. 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과 강동석(姜東錫) 건설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그러나 "공공택지의 공급가격은 우선 공개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공개 시점은 7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정 의장은 밝혔다. 또한 재건축 아파트 개발이익 환수문제는 `부동산공개념검토위원회'에서 방안이 마련된 후 관련 법률을 개정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분양원가 공개 문제와 관련해 "민간부분 등의 공급위축이 우려되고 장기적인 투기 근절방법은 공급을 늘려 투기의 유혹을 없애는 것"이라면서도 "분양 원가 공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도 "이번 검토는 분양원가 공개의 대상과 방법, 시기에 대한 검토일 뿐"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또 서울시 강남.송파.강동구 및 성남 분당구 등 4개 지역에 대한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에 이어 성남
지난주 경기도내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값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주택거래 신고지역 지정된 성남시 분당구의 매개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23일을 기준으로 도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전체 매매가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과천시(0.38%), 광주시(0.21%), 군포시(0.20%), 의왕시(0.14%), 안양시(0.10%)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안산시(-0.07%)를 포함한 6곳 이었다. 신도시 전체는 0.01%, 그 중 분당은 -0.04% 하락했으며 중동은 0.13%, 산본 0.05%를 기록했다. 주택거래 신고지역 중 가장 먼저 하락한 성남시 분당구는 10.29대책으로 매수세가 위축되었지만 실수요층이 두터워 시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나 장기간 거래가 없고 신고지역으로 발표되자 저가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야탑동 장미현대 31평형이 3억9천만~4억5천만원으로 1천만원 하락했고 정자동 한솔주공단지들도 평형별로 각각 500만원씩 하락했다. 과천시도 주택거래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지난주 거래가 늘어 소폭 상승했는데 이번주 신고지역에 포함되지 않자
KT&G 경기본부는 23일 본부 대운동장에서 사원들과 사원가족 및 판매인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4년도 영업전진대회 및 춘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사원들은 올해 경영목표 수량 70억본, 매출 4천900억원을 기필코 달성할 것을 결의하고 2부행사로 춘계체육대회를 개최해 사원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열린 3부행사에서는 사원들의 장기 및 노래자랑의 시간을 가져 그간 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KT&G 경기본부 김 상량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영업력을 총 결집해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독려하고 "지난달 31일 발표된 우량기업도약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에서 내시된 오는 2008년도 KT&G 총 매출 4조 4천억원, 영업이익 1조 4천억원을 달성하는데 매진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21 세기형 문맹은 문자를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돈의 소중함과 관리방식을 모르는 금융문맹(Financial Illiteracy)이다" 신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희용)는 23일 조합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치과의사 신협 교육장에서 '어린이 경제교실' 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전국적으로 신용불량자가 380만명을 넘고 있는 현실속에 미래의 주인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돈 관리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어릴적부터 체험토록 해 장래에 우리나라를 세계제일의 신용사회로 만드는 한편 신용협동조합의 참 조합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합별 '어린이 경제교실'설치가 요구됐다고 신협 경기지역본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조합직원을 강사요원으로 양성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 '어린이경제교실 설치방법', '경제교실추진사례', '강의방법' 등 교육내용은 실무적인 부분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2003년도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충주 남부신협 최용수 상무가 담당했다. 향후 신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강사요원, 강의교안, 시청각자료등을 지원하며 전체조합으로 '어린이 경제교실'설치를 확대하는 한편 조합별 '어린이 저축클럽', '어린이은행, 어린이경제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