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8일 수원 디지털이밸리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협력회사 ISO 14001 인증지원 발대식'을 갖고 협력회사 환경경영지원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밝혔다. 삼성전자와 협력회사와의 상생관계를 바탕으로 제품내 유해물질, 환경친화적 기업경영체제 구축 등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무역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 행사에는 한기선 경인지방환경청장,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 이세용 회장을 비롯한 29개 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ISO 14001(환경경영체제)란 원료조달에서부터 제조·유통·판매·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즉 자원소모, 대기 및 수질오염, 소음·진동, 폐기물처리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경영체제에 대한 국제표준화 규격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회사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환경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내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원팀이 협력회사를 방문해 환경기술지도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해 9월에는 삼성전자 지원 협력사중 하나인 위닉스(주)가 ISO14001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환경안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정부의 `공공택지 공급가격 공개 의무화' 조치에 따라 조만간 일부 공공택지 땅값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사업장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건축비는 사실상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땅값만 공개되면 아파트 분양원가를 어느정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한 공공택지중 공동주택용지의 땅값을 늦어도 이달안에 공개키로 하고 현재 공개대상 공공택지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땅값 공개대상 공공택지는 건설업체에 이미 공급돼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는 사업지구로 5월 분양예정인 경기도 화성동탄신도시 시범단지와 용인동백, 파주교하, 고양풍동, 인천논현지구 등 수도권의 100여개 필지가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동백 등 아파트 기(旣)분양 필지가 있는 사업지구의 경우, 기분양 필지를 제외한 향후 분양 예정 필지에 대해서만 땅값이 공개된다. 건교부는 이번에 땅값을 공개할 때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건설업체명과 택지공급가격, 평당가격 등을 상세히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공공택지중 공동주택용지의 땅값이 공개되면 분양원가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한번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일
정부의 `공공택지 공급가격 공개 의무화' 조치에 따라 조만간 일부 공공택지 땅값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사업장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건축비는 사실상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땅값만 공개되면 아파트 분양원가를 어느정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한 공공택지중 공동주택용지의 땅값을 늦어도 이달안에 공개키로 하고 현재 공개대상 공공택지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땅값 공개대상 공공택지는 건설업체에 이미 공급돼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는 사업지구로 5월 분양예정인 경기도 화성동탄신도시 시범단지와 용인동백, 파주교하, 고양풍동, 인천논현지구 등 수도권의 100여개 필지가 해당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동백 등 아파트 기(旣)분양 필지가 있는 사업지구의 경우, 기분양 필지를 제외한 향후 분양 예정 필지에 대해서만 땅값이 공개된다. 건교부는 이번에 땅값을 공개할 때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건설업체명과 택지공급가격, 평당가격 등을 상세히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공공택지중 공동주택용지의 땅값이 공개되면 분양원가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한번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거래처부도에 따른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올해 총 1조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하기로 확정하고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보에서 새로 도입한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들이 외상거래대금을 받지 못해 입게 되는 손실을 최대 10억원 한도 내에서 피해금액의 80%까지 보상해 주게 된다. 영업실적 2년 이상으로 매출액 150억원 이하인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 6개월 이내 외상매출채권 또는 5개월 이내 받을어음을 보유하고 있으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계약자의 매출채권 관리능력, 구매자의 신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보(附保) 매출채권의 0.1~10.0%까지 차등 적용되며, 통상 1% 내외이다. 예를 들어 매출채권 1억원을 포괄근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약 1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보험가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신보의 전국 82개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전화 1588-6565)를 통해 상담하면 되며 매출채권보험 청약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등기부등본, 매출처별 세금계산서 집계표(최근 4분기분) 등의 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원자재난과 내수부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CIO, 정보화책임자 및 재직자 등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17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3월 중순부터 2주 동안 전국 대학 및 전문교육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기관을 모집하고 4월부터 각 지역별로 4개의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리더를 위한 '정보화 리더스아카데미',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정보화 산학연계교육'과 '정보화 현장방문교육', 동일 업종의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정보화 업종특화교육'등 4개 교육과정을 무료로 실시(교재비는 수강생 부담)키로 했다. 또 지역간, 대.중소기업간 정보화 격차 해소 및 중소기업 정보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정보화 추진기반 조성 및 정보화 추진효과를 제고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각 지역별 대학 및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지방 중소기업인에게 정보화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수준별, 분야별, 직급별, 업종별로 특화된 교육과정 등 기업 현장에 맞는 맞춤식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정보화 교육효과를 제고키로 했다. 교육과정별 주요내용은 '정보화 리더스아카데미'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정복)은 올해 제2단계 세정혁신 추진업무의 하나로 '찾아가는 조사상담관'제도 운영에 본격 나섰다. 17일 중부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종래의 사후적이고 사무실에서 기다리는 상담에서 조사초기부터 현장을 찾아가는 상담으로 방향 전환하기로 했다. 먼저 각 조사대상 납세자 별로 조사상담 전담도우미 배정,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납세자 만족도를 직원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조사 초기, 진행, 종결 3단계별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필요시 상담관 또는 상담사무관이 조사현장을 찾아가서 애로, 불만사항을 수집,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한 쌍방향 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부지방국세청 홈페이지에 '세무조사,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코너를 운영키로 했다. 둘째로, 세무대리인이 위임장을 제출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조사 공무원을 통해 위임받은 세무대리인을 능동적으로 파악, 조사상담관제도 안내 및 이용을 권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사과정에서 무리한 자료 제출 요구 또는 과세쟁점이 있는지 여부를 중점 파악해 해결하기로 했다. 세째로, 조사 초기부터 이메일을 통한 적극적인 의견수렴 및 납세자의 불만사항을 조사상담관실에 적극 통보하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의 M&A에 적극 나섰다. 17일 중기청에 따르면 올해에 4개, 1천억원 규모(재정자금 300억원)의 구조조정 펀드를 추가 조성키로 하고 오는 3월중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6월까지 조합결성을 완료, 향후 3~5년간 중소.벤처기업의 구조조정 및 M&A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구조조정 및 M&A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공개, 부품 소재 또는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특정목적 전문조합과 중소.벤처기업 M&A 목적의 전문조합을 각 2~3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의 구조조정조합 지원사업은 지난 1999년 제정된 산업발전법에 의거 자원의 유휴화 방지 및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재정자금을 토대로 구조조정조합 결성을 지원함으로써 경기침체 등으로 부도, 화의, 파산 신청 또는 자본잠식, 과다 부채비율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채무조정, 감자 및 자산매각 등의 경영정상화 및 M&A를 추진해 경제적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구조조정조합은 민간 구조조정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소.벤처기업의 구조조정 및 M&A활동을 지원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은 중진공을 통해 현재까지 총 28
건설교통부가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발전기반을 구축한다는 명분으로 '의무하도급제도' 폐지를 입법예고하자 경기도내 전문건설업계가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도내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의무하도급제도는 현행 20억원 이상 일반공사는 20% 이상을, 30억원 이상은 30%이상을 전문건설업자에게 의무적으로 하도급하도록 되어 있으나 건교부가 18일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오는 2007년 1월부터 폐지키로 했다. 이 때문에 도내 전문건설업계는 현재 일반건설업체의 하도급비율이 60%이상이므로 일반건설업체에게 새로운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부실시공의 근원이 되는 불법하도급을 적법하도급으로 유도해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중소 전문건설업체 보호.육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업계는 또 정부가 지난 1998년 11월 및 2001년 6월 두차례에 걸쳐 규제개혁이라는 이름을 빌어 이 제도를 폐지코자 하는 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으나 지난 1999년 3월 및 2001년 11월 국회 건교위에서 '우리나라 건설환경 여건하에서 불법하도급과 하도급부조리의 악습 및 부실시공의 위험이 완전 제거될때까지는 이 제도가계속 존치돼야 한다'는 이유로 두차례
지난해 세계 최초로 12단계 e헤파(e-HEPA)시스템을 채택한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으며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해온 삼성전자가 실속형 공기청정기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모델명:AC-050C)은 무게 4.8kg에 5평형으로 각 방과 거실을 자유롭게 오가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20~30평형 아파트 거실, 싱글족을 위한 원룸 주택, 수험생, 노약자방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 국내 생활가전제품 가운데 최초로 첨단 소프트터치 스크린 방식을 채택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했으며, 전면패널을 소비자 취향에 따라 화이트, 핑크, 블루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 제품은 나노 e헤파(Nano e-HEPA)시스템, 하이브리드 광촉매 필터 등으로 구성된 8단계 청정시스템을 채용했으며, 월 940원까지 전기소비량을 낮추고 무음실 수준(20dB)보다 조용한 18dB로 최저소음을 실현했다. 이문용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부사장은 "황사, 새집증후군, 조류독감 등의 영향으로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부쩍 늘어나면서 올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이 최소 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 여파에 따른 불확실성의 확대로 중소제조업의 창업이 대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소기업청이 시.군.구를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3년도에 중소기업이 공장설립을 위한 창업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건수가 991건으로 2002년의 1천715건에 비해서 42.2%나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99~2002년) 평균 승인건수 1천562건에 비해서도 상당히 낮은 건수일 뿐만 아니라, IMF사태가 발생한 다음해인 지난 98년(978건)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공장설립 승인 건수가 대폭 감소한 주요 요인은 중소기업의 공장 부지면적(평균 4천800㎡)이 대부분 1만㎡ 이하이나(92.7%점유) 지난해부터 계획관리지역(구 준농림지역)에서의 공장설립 가능 면적기준이 3만㎡ 이하에서 1만㎡ 이상으로 대폭 강화된 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공장설립을 위한 부지난 해소를 위한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개별입지에서의 공장설립 면적기준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진공, 중기협중앙회 및 중소기업상담회사 등과 합동실태조사반을 구성, 오늘부터 창업공장 설립현황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