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지난 7월 7일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서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달 29일자로 13개 은행과 위탁보증계약을 체결, 중소기업이 대부분의 은행 창구에서 위탁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위탁보증 확대조치'를 실시키로 했다. 31일 신보에 따르면 위탁보증이란 신보와 신용보증에 관한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한 은행이 수탁자의 지위로서 신보를 대신하여 5천만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신용보증으로 지금까지는 기업은행 등 6개 은행에서 취급하여 왔다. 신보는 이번에 우리, 신한, 제일, 하나, 경남, 전북, 제주은행 등 7개 은행과 신규로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13개 은행에서 위탁보증을 취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위탁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고자 하는 영세소기업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보는 이와 함께 위탁보증을 취급하던 기존 6개 은행과는 위탁보증 변경계약을 체결하였다. 지금까지는 스코어링 시스템(Scoring System)에 의하여 위탁보증금액이 자동 산출되도록 함에 따라 은행이 보증금액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경기도내 10월 재건축아파트 시장은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내년 4월 시행발표와 내년부터 시행되는 3주택자 양도세중과로 인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0월 29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재건축단지 10월 매매가 변동률은 -0.5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성남시 -3.51% △고양시 -0.64 △부천시 -0.63% △안산시 -0.48% 순으로 하락했으며 과천시(0.11%), 수원시(0.47)가 소폭 상승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성남시의 재건축아파트의 시세하락이 눈에 띄었다. 신흥동 주공 28평형이 3천 2백50만원 하락해 2억5천만~2억8천만원이다. 내년부터 1가구 3주택 양도세중과 적용이 시행됨에 따라 3주택소유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어 시세가 급격히 하락했다. 현재 안전진단을 통과해 조합설립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달의 약세를 이어갔다. 포일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은 경기도 도시계획심의회에 상정중이며 심의가 끝나는 대로 결정 고시에 들어가 올해 까지는 마무리 한다는 목표다. 시세는 내손동 주공1,2단지가 평형별로 고르게 1천만원씩 했으며 1단지 11평형이 1억3천5백만~1억4천만원이다. 반면
국세청(청장 이용섭)은 29일 오전 국세청 강당에서 '모범성실납세자' 63명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 가운데 중부지방국세청(청장 김정복) 관내 사업자 18명(29%)이 포함돼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범성실납세자' 제도는 성실한 납세자가 사회에서 존경과 칭송을 받고 탈세자는 비판받는 선진납세환경을 조성하여 납세자들이 기분좋게 세금내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지난해 7월부터 '모범성실납세자' 지정.우대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중부청 관내 사업자의 경우, 금번 18명의 '모범성실납세자'를 포함하여 총 29명이 지정됐다. '모범성실납세자'에게는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납세담보 완화, 성실납세자 전용창구 이용, 납세자의 날 포상.표창 추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금융기관 최고등급 고객대우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최근 조달청 물품구매적격심사시 신인도부문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계속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 우대 등 '모범성실납세자'의 기업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우대방안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감으로써 성실납세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수출입업계가 국내외의 정확한 수출입관련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국제무역용어집'을 발간해 29일 관계기관과 수출입 업체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번역·배포하는 '국제무역용어집'은 수출입업체나 관계당국이 외국과의 무역거래나 협상추진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미국의 제도와 용어를 정확히 설명하고 있어 대외무역 등에서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는 과세표준이 되는 과세가격 산정과 과세가격 가산요소에 해당하는 운임 및 보험료, 적용세율을 결정짓는 품목분류, 미국정부의 무역관련 기관명칭 등과 관련된 1천149개의 주요 무역용어들이 포함돼 있다. 또 각 용어마다 구체적인 설명이 붙어 있어 이해하기가 쉽도록 제작한 점이 특징으로 이 책은 현재 미국 무역관련 정부기관과 미국 관세청은 물론 다른 국가에서도 널리 활용하고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수출입업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국내외에서 수출입 통관과 관련된 정확한 관세업무의 처리에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정보·자료를 발굴하여 업계에 제공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일반국민들은 관세청 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에서 이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는 9월말 현재 경기지역의 구상채권 회수액이 717억원으로 나타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억원이 늘어 났다고 29일 밝혔다. 구상채권이란 신용보증기금이 기업체의 부실 채무를 신보가 대신해 채권자에게 갚아줌에 따라 그 기업체와 연대보증인 등으로부터 신보가 회수해야 할 채권으로써 올 9월말까지 경기지역 영업점 및 채권관리팀에서 회수한 구상채권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회수한 689억원보다 4.1% 증가한 717억원이다. 이처럼 구상채권 회수금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 8월부터 금년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채무감면 특례조치'에 따라 채무자의 채무상환 부담이 대폭 완화되어 신규로 상환하거나 분할상환 약정 체결하는 채무상환금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효율적이고 조직적인 채권회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경기지역 영업점 내에 채권회수를 전담하는 관리팀을 늘리고 지역본부 내에 별도로 조직된 채권관리팀에 용역직원을 보강한 결과로 분석됐다. 신보 경기본부 관계자는 "회수된 금액은 중소기업이 은행으로부터 대출시 필요한 신용보증 의 재산적 기초가 되는 기본재산의 증가로 이어져 중소기업에게 1조 4천340억원의 신규보증을 더 해줄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체크카드에 캐쉬백(Cashbag)기능을 추가한 '농협OK체크카드'를 전국 중앙회 및 지역농ㆍ축협 영업점에서 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카드발급대상은 농협에 입출금계좌를 갖고 있는 14세이상 모든 개인고객으로 자동화기계에서 현금입출금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가맹점에서 물건 구매와 OK 캐쉬백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드이용고객에게는 ▲이용액의 1.0% OK 캐쉬백 포인트적립(2005년부터 0.5%) ▲SK주유소 이용시 ℓ당 40원 할인과 0.5%포인트 추가적립(총 48원 할인효과) ▲적립된 캐쉬백포인트가 5만포인트 이상인 때는 현금으로 돌려주고 ▲거래내역을 핸드폰 문자서비스로 통지하는 SMS무료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OK체크카드'는 예금잔액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과소비의 우려가 없고, 현금소지에 따른 불편함과 위험부담을 피할 수 있으며, 특히 연말 근로소득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어 주부와 직장인 및 인터넷을 통한 물품구매가 많은 네티즌에게 유익한 상품이다.
경제적 부담으로 애완동물 수입이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애완견, 고양이 등 애완동물 수입이 지난해 937만3천달러에서 476만9천달러로 49%가 감소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기니어피그는 4만2천달러에서 5천달러로 87%, 고양이는 33만6천달러에서 4만7천달러로 86%, 애완견이 560만5천달러에서 11만3천2달러로 80% 각각 수입이 감소했다. 이외에도 고슴도치(51%), 페릿(16%), 이구아나(16%)도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애완동물의 사료용품의 증가세도 지난해 3억718만8천에서 3억861만8천으로 4% 늘어나 지난해 증가율 52% 보다 줄어들어 둔화됐다. 반면, 애완견 수입은 줄었지만 한마리당 1천~3천달러인 고급 애완견은 지난해 197달러에서 251달러로 27% 늘어나 애완견도 고급화, 차별화 되고 있다. 또 도마뱀(89%),거미(80%), 열대어(13%) 등 이색애완동물들의 수입은 증가했다.
중소기업청(김성진)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정영태)은 29일 오후 의정부 소재 (주)텍슨 대회의실에서 김성진 중소기업청장 주재로 '경기북부지역 중소.벤처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중소기업, 중소기업유관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해 최근 정부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현안 및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 및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리적으로 소외된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건의사항 수렴과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고용허가제 실시, 기능인력 양성.공급 부족 등에 따른 인력문제, 용현공단 종업원의 출퇴근, 업무상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공단지역의 대중교통망 확충방안, 어려운 경제여건의 지속으로 인한 자금애로 완화, 신용위주 정책자금 평가지원, 여성기업판로지원, 원부자재 구입난 해결, 벤처직접시설 확충 등이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이 파견한 해외시장개척요원이 중소기업 수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기청은 금년도 상반기 전세계 60개국 100개 지역에 파견된 해외시장개척요원(446명)들이 4천300만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국가별로 보면 불가리아 700만달러, 중국 311만달러, 인도 200만달러 등 30개 국가에서 1천7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고, 추가로 2천600만달러의 수출이 확실시 되는 등 짧은 기간동안 괄목할 만한 실적을 달성하였다. 또한 귀국한지 불과 1개월 남짓한 짧은 기간임에도 미취업 개척요원(334명)의 29.6%인 99명이 취.창업을 한 것으로 나타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근로자 김기열(불가리아 소피아 파견)은 치밀한 시장조사로 불가리아에서 TFT-LCD 제품의 잠재수요가 크다는 사실을 확인, 신규 거래선 발굴 등으로 7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고, 추가로 20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확실시 된다. 또 미취업자 이철학(인도 뉴델리 파견, 트랜스포오머.전력생산용 설비제품)은 전력설비가 낙후된 인도지역에서 신규거래선을 발굴, 바이어와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200만달러
한국토지공사는 남양주시와 구리시 등 수도권 북부지역의 우량토지 35필지, 3천여평을 추첨 및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남양주평내 단독주택지 19필지 ▲남양주호평 종교시설용지 1필지(이상 추첨방식)▲남양주마석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구리토평 단독주택지 5필지 ▲의정부송산 근린생활시설용지 5필지 ▲통일동산 단독주택지 1필지(이상 입찰방식) 등이다. 규모가 가장 큰 남양주평내 단독주택지의 경우 필지당 규모는 64∼145평이며 평당 가격은 312만∼470만원 수준이다. 이날 현재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가 1순위이며 나머지 일반 실수요자가 2순이다. 매각대상 토지 상세내역은 토지공사 홈페이지(www.iklc.co.kr) 또는 고객지원센터(☎02-550-7070, 7071)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