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제2청 이전 위치 선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양주시가 심위위원회의 신설 후보지 순위 결정에 대해 ‘절차상의 엄격한 하자가 있다’면서 반대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양주시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장 설명회에서 의정부시는 제2교육청 후보지로 제공할 미군 반환기지 캠프 에세이욘이 연내 반환돼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투표에 앞서 증빙 자료 검토를 통해 의정부시의 설명을 확인한 뒤 투표를 해야하는데도 곧바로 투표가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양주시는 또 “공여지를 지자체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환경오염 치유 등 상당한 기간이 걸리는데도 의정부시는 마치 국방부가 환경오염 치유비용 1천억원을 편성한 것처럼 설명해 잘못된 결정을 이끌었다”며 “제2교육청은 후보지 최종 결정에 앞서 이같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시는 이에대해 연내 반환되는 미군기지 9곳 중에는 분명히 캠프 에세이욘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국방부 국유재산관리팀에 문의하면 알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하고 “올해 국방부 예산에는 환경오염 11억원이 서있으며, 치유 비용 1천억원은 내년도 예선에 반영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여 양주시의 주장을 일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이을죽) 동아리들이 ‘2007년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 전통음식전시경연부문과 군인요리경연전 본선에 동시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한국음식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동아리들은 전통요리 학습동아리반 ‘우먼피아’ 회원들과, 군인특별과정 교육생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코엑스 대서양 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식박람회에 전통요리반에서 출품하는 작품은 유과, 약과, 강정, 양갱, 과편, 다식, 정과, 란, 매작과 등 9종류 100여가지의 한과부문이며, 군인요리경연전은 더운요리와 찬요리부문에 육군 3개팀, 해군 4개팀, 공군3개팀, 미군3개팀, 경찰 4개팀이 참여하는데 북부여성비전센터 수강생은 3군사령부 대표로 참여하는 것이다.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는 세계조리사연맹에 가입된 세계 인정 국제대회로 세계음식 전시 및 경연을 통하여 우리 음식의 수준향상과 발전도모로 음식문화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회. 북부여성비전센터는 본선경연에 참가하는 수강생들이 센터의 시설을 이용하여 연습하여 솜씨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은 박람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하여
노동부 의정부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조성준)는 다음달 말까지 외국인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외국인근로자고용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올해 1월1일 외국인 산업연수제도 폐지로 인한 고용허가제 일원화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의정부시 등 경기북부 관할지역 소재 외국인고용사업장 10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사항은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 및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가입여부, 임금체불 또는 최저임금법 준수, 사업장에서의 성추행 및 폭행 발생 여부 등이다.
의정부시의회가 평일 외지에서 체육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의정부시 시의원 13명은 임시회를 하루 앞둔 23일 의회 사무처 직원 12명과 함께 인천 석모도에서 체육행사를 가졌다. 특히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5.31 지방선거 이후 의원수는 15명에서 13명으로 2명 줄었으나 사무국 직원은 16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다 최근 행정직과 기술직 등 2명의 공무원 증원을 집행부에 요청해 비난을 받아왔다. 앞서 체육 주무부서인 문화관광부는 주 5일제 근무로 평일에 체육행사를 치르면 일주일에 3일을 쉬는 셈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 토요일을 이용해 국민 불편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하자는 취지의 공문을 전국의 행정.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등에 전달한 바 있다. 목영대 민노당 의정부시위원장은 “민원이 급증해 직원을 늘려야 한다고 해놓고 임시회 개회 전날 한가하게 체육행사를 즐기는 것은 자신들을 선택해 준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일”이라며 “시정을 감시해야 할 기관에서 견제 기능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시의원들이 주말과 휴일에는 행사가 많아 시간이 나지 않기 때문에 평일에 체육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고 해명했
의정부시와 포천시를 잇는 국도 43호선 중 가장 교통정체 상습구간으로 악명이 높은 금신지하차도의 일부 구간이 지난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부분 개통되면서 상습 교통정체 현상이 해소됐다. 지난 2005년 7월 공사를 시작한 금신지하차도 건설공사는 현재 75.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7월 전면개통 예정으로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부분 개통된 구간은 포천에서 시내방향 2차로로 경찰서와 사전 협의해 교통안전시설 등 보완설치를 완료했다. 왕복 4차로인 금신지하차도가 오는 7월 전면개통 완료되면 국도43호선상 금신교차로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근본적으로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 19일 부분개통으로 인해 포천방향에서 시내쪽 양방향 진출입하는 차량 소통이 원활해졌다”며 “의정부 시민뿐 아니라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숙원인 만큼 본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7월 지하차도 전면개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 등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소자본 창업 등 현장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소자본 창업, 웨딩플래너, 홈인테리어 등 3개 과정으로 고양.파주는 파주시여성회관, 포천·양주·동두천·연천은 포천시여성회관, 남양주·구리·가평은 남양주복지회관에서 다음달부터 7월까지 1-2주 과정으로 각각 진행된다. 이 기간에 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는 수강생들에게 UCC동영상 이력서 제작과정과 UCC백배 활용하기 교육과정도 운영된다. 웨딩플래너와 홈인테리어 과정은 북부여성비전센터를 직접 방문해 선착순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또 소자본 창업 과정은 각 시·군에서, UCC동영상 이력서 제작과정과 UCC백배 활용하기 교육은 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 참가 신청을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남양주권을 제외한 2개 권역은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기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편의도 제공된다. (031)822-9021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소장 이을죽) 헤어 창업반 학습동아리 빗과 가위 회원들이 매주 수요일 양주시 장흥면 기산리에 있는 육군 제1033 군부대 장병들을 방문, 이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어 신세대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있다. 군장병 이발봉사는 지난 2006년 12월 당시 자체 이용기술병과 시설이 없던 군 관계자가 대안을 찾아서 다니던 중에 북부여성비전센터의 빗과 가위 학습동아리 자원봉사회원들과 인연이 닿게 되면서 시작됐다. 빗과 가위 회원들은 이발봉사 뿐만이 아니라 장병들을 아들처럼 혹은 동생처럼 생각하며 힘들고 딱딱한 병영생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등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빗과 가위 자원봉사회 이재숙 대표는 “여성비전센터에서 배운 이용기술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불철주야 애쓰는 군인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기술을 심화시킬수 있는 현장학습의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어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에는 20개의 학습동아리에 279명의 자원봉사회원이 등록돼 있다. 또 저렴한 수강료로 직업기술 등의 교육을 받는 혜택 대신에 이를 지역사회 사
도교육청 제2청사 신축 이전지 1순위로 의정부시가 선정됐다. 19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신축이전을 위한 위치선정 심의위원회’(정헌모 위원장)는 오전에 최종적으로 고양시와 양주시, 포천시, 의정부시가 도교육청 제2청사 이전을 제안한 현장을 둘러보고 오후 5시 의정부교육청 제2회의실에서 모여 일괄투표한 결과 도교육청 제2청사가 이전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의정부시 금오동 반환 미군기지에 들어설 광역행정타운 내 부지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2순위는 양주시가 제안한 남방동 광역행정타운 부지를 선정했으며, 3위로 고양시가 제안한 부지가 선정됐다. 이 날 예정시간보다 2시간여 늦게 개최된 위원회는 27명 위원 전원 참석, 전원 찬성으로 일괄투표방식을 채택, 진행되었으며, 도교육청 제2청사 유치를 위해 노력한 각 지자체 관계자들의 입장을 감안해 득표수는 비공개키로 하고 진행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한편 이 같은 결과는 최종적으로 경기도 교육감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신축 이전지는 3순위에 든 3지역 중 한 곳을 도교육감이 지정하면서 최종 확정된다. 그러나 위치선정 심의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큰 이변이 없는 한 1순위로 가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시갑)은 18일 10년 이상 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금오동 소재 버스터미널과 민원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 용현동 솔뫼초 앞 완충녹지 등 13곳을 방문, 현장점검 활동을 벌였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강세창, 김영민, 노영일, 안계철, 안정자 의원과 빈미선 운영위원장, 기획·복지위원회 김태은 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현장 점검 결과를 의정부시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의정부시 도시관리계획 정비 용역’에 반영,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반환 미군 공여지에 대한 1단계 종합발전계획안이 행자부에 제출돼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해당 지자체들이 협의체를 구성, 공동 대응키로 해 공여지 개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반환 미군 공여지와 주변 지역에 해당하는 도(道)내 20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미군공여지역 자치단체협의회’가 내달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해당 지자체는 의정부·동두천·양주·고양·파주·포천·남양주·하남·수원·성남·화성·평택·용인·오산·과천·의왕·광주시와 가평·연천·양평군이다. 협의회는 출범과 함께 1단계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공식 협의하게 된다. 협의회는 또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공여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근거법인 ‘주한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 작업에도 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이 밖에 2017년까지 3년마다 수정, 보완되는 종합발전계획 수립에도 공동으로 대처, 시·군별 개발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내 반환 공여지는 1억7천67㎡로 전국(1억7천767㎡)의 96%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는 2008년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대학유치와 산업단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