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신용철)와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회장 김명달)는 최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생활이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 20명에게 1인당 40kg씩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사랑의 쌀’은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불우.모범보호관찰대상자를 격려하고 자립의지를 북돋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쌀을 받은 한 보호관찰대상자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다가오는 추석맞이가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주위의 도움을 받고 보니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생활할 것을 다짐하였다. 김명달 회장은 “쌀 한 톨의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의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겸손해하며 ”앞으로도 불우한 보호관찰대상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개발 동반상승 효과 기대 지난 1994년 의정부시와 양주시, 동두천시에 대한 통합 논의가 거세게 일어났다가 당시 지역 정치권의 상황으로 인해 수면 밑으로 잠수한 통합론이 최근 들어 정부의 자율통합에 대한 지원법률안 발의와 행정구역 개편 논의로 인해 다시금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시끄러운 찬반논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의정부시의회의 대정부 단독 통합 건의문 채택 및 제출로 양주시의회와 동두천시의회의 거센 반발에 부딫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유는 통합시의 명칭, 통합시청사 소재지 등 지엽적인 문제 외에 혐오시설의 이전이나 집중 등의 반대 이유가 도마 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보는 미래의 통합시 모습과 통합시가 주민들에게 끼치는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져 통합시의 주인이 될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편집자 주) 통합 시의 규모 통합시의 규모는 인구 70만2천명, 면적 487.4㎢, 공무원 2,185명, 년 예산총액 1조5,592억원이 될것으로 보여진다. 인구수는 현재 동두천시 9만1천명, 이정부시 43만1천명, 양주시 18만명의 인구를 단순 더한 것으로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의정부시와 양주시, 동두천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는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자문위원과 무지개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무지개운동 발대식 및 통일시민교실을 개최했다. 통일무지개운동은 자문위원 1인과 지역주민 6인이 함께하는 범국민적 통일운동으로 소통과 참여의 열린 통일문화를 만들어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통일 전문가인 중앙대 제성호 교수의 특강을 통해 통일 역량을 강화하여 상생공영의 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써 지역의 통일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회원들은 식전 공연으로 열린 금강산예술단의 예술 공연을 보며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남과북이 자유로이 다닐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지자체 간 통합 논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의회(의장 안계철)는 지난 18일 제1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정부·양주·동두천시 행정구역 통합 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향후 행정안전부에 건의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의회는 “3개 시의회가 통합에 대한 의견조율을 거쳐 동시에 통합 건의를 의결하고자 하였으나 상호 의사 조율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 의정부시만 단독으로 통합 건의를 의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는 건의서를 통해 “과거 중앙정부의 획일적 기준에 의하여 양주군에서 분리된 의정부·양주·동두천 주민 70여만 명은 양주군이 뿌리임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사실상 주민들의 대부분 생활이 3개시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3개 시가 통합시 최적의 도시계획 구상을 가능하게 하는 커다란 이점을 갖고 있어 통합할 경우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의정부시는 도시기능 분산에 의한 시민의 행정만족도 제고를, 양주·동두천시는 재정자립의 제고를 통한 SOC 확충 등으로 지역개발이 촉진되는 상호 윈윈의 시너지 효과가 커지면서, 경기북부 최고의 도시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결된 건의서는 경기도를
경기북부지역의 교육을 관장하는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부교육감에 취임한 이기준 전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지난 17일 오후 4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날 이기준 제2부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창의적인 민주시민을 육성하여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을 구현해야 할 책임을 갖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소통과 균형을 통한 학생 인성교육 강화, 창의적 인재육성 지원, 행복한 학교 만들기, 교육복지의 차별없는 구현”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경기교육의 가치제고에 기여하자”고 말하고, “교육가족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 북부지역의 교육현장을 살펴 교권과 학습권이 보장받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준 제2부교육감은 경기도 화성에서 출생, 수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주요 경력으로는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수리고등학교 교장, 경기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장학관·과장, 수원교육청 교육장 및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역임하면서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왜 불행은 한꺼번에 몰려 닥쳐 오는지 모르겠다” 의정부시 가능동에 사는 김을동(57세)씨는 비록 일용근로자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왔으나, 그래도 처와 아들내.외 손자 3명(2세, 3세, 4세) 총 7식구의 가장으로서 다복한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월 어려운 생활을 이기지 못한 며느리의 가출과 갑작스러운 뇌출혈, 그리고 연이은 쇄골뼈 골절상으로 도저히 회생이 어려울 정도의 절망을 맞보게 되었다. 당시 김씨의 수입은 택배일을하는 아들(33세)의 100만원수입이 전부였으며, 부인은 손자들을 돌보아야 하는 형편에 재산은 전세금 6,500만원이 고작이었다. 이러한 시기에 우연히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한돌봄 사업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고 의료비 1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다행히 김씨는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지난 6월 25일경 퇴원해 현재는 걸음도 잘걷고 팔도 다 나아 의정부시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해 가정의 안정을 되찾은 상태이다. 김 씨는 “희망이 보이지않는 상황에서 그래도 나에게 무한돌봄 사업은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었고, 이제는 용기를 내어 다시금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며 “의
의정부경찰서는 16일 가짜 도박판을 차린 후 부녀자들을 도박판으로 유인해 현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절도 등)로 J(52)씨 등 6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Y(56)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 이들 일당은 지난 3일 낮 12씨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소재 A모텔에서 가짜 도박판을 벌인 후 무도장에서 만난 C(54·여)씨에게 “도박판에서 돈을 빌려주면(일명 꽁지)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C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7천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2007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수원, 울산, 대구 등 전국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24차례에 걸쳐 총 8억2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성인콜라텍 등 무도장 등지에서 재력가 행세를 하며 부녀자들에게 접근한 후 자신들이 만든 가짜 도박판에서 꽁지를 하도록 유인한 후 현금을 가지고 온 부녀자들에게 간식 심부름을 시키는 등 자리를 비우도록 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검 형사4부(김태훈 부장검사)는 16일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수 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K(49)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K 씨는 지난해 9월 A(65.여) 씨에게 접근해 “A 씨의 땅이 재개발지로 지정됐는데 집을 신축해 나중에 큰 보상을 받게 해주겠다”며 A 씨의 땅을 담보로 사채업자로부터 1억2천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채는 등 올 1월까지 3억5천7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K씨는 또 2003년 2월 알고 지내던 B(54) 씨에게 “좋은 토지가 있으니 매수자금 1억원을 주면 1억5천만원에 되팔아 이익을 내주겠다”며 8천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3명으로부터 5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수사 결과 K 씨는 A 씨가 신고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 A 씨를 두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K 씨는 혼자 살고 있는 A 씨가 토지보상금을 받아 재산이 많은 것을 알고 접근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가로챈 돈은 빚을 갚거나 사무실 운영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쓴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검찰은 K씨가 “A 씨의 동의를 받아 돈을 사용했을 뿐이며 성폭행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
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김기룡)은 2010년도 입영하는 카투사를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카투사(KATUSA :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란 미8군에 증강된 한국육군요원을 가리키는 말로, 주한 미8군의 각 부대에서 미군들과 함께 생활하며 한미합동 작전 관련 임무를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지원서 접수년도 기준 만 18세 이상 28세이하자(’81.1.1~’91.12.31 출생자)로서, 중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소지자, 신체등위 1~3급 현역입영대상자이며, 접수개시일 기준 2년 이내의 해당 어학성적만 인정되고, 지원은 1회로 제한된다. 합격자는 오는 11월 12일 어학 점수대별, 희망월별(1~12월) 접수비율로 전산 무작위 추첨, 공개선발하며 합격된 사람은 지원시 작성한 희망월(2010년1월~12월)에 입영하게 된다. 카투사 지원희망자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 모병센터 ⇒ 육군병모집 ⇒ 지원서접수 ⇒ 카투사’에서 신청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북부병무지청 현역입영과(☎031-870-025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