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이터널스’ 콘텐츠가 추가된다. 넷마블은 4일 슈퍼 히어로를 돕거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컴패니언’ 시스템 추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마블퓨처 레볼루션 이용자들은 연합 순위 보상 또는 컨버전스 박스 등에서 컴패니언을 획득해 최대 네 명의 히어로를 한 팀으로 영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작 영화 ‘이터널스’를 통해 알려진 이터널스 멤버 ‘세르시’, ‘이카리스’, ‘테나’, ‘길가메시’ 등 총 29종의 컴패니언이 게임에 등장한다. 넷마블은 이벤트 던전 ‘에픽 인베이전’의 두 번째 시즌 콘텐츠 이터널스도 추가했다. 오는 28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이터널스에서는 데비안츠 종족의 슈퍼 빌런 ‘크로’가 추가됐다. 또 연합원들의 게임 기여도를 종합해 서버 내 연합 순위를 평가하는 ‘연합 순위’ 기능과 개별 스쿼드 및 영웅 순위를 평가해 서버 최강자를 가리는 ‘최강자 순위’ 기능도 더해졌다. 각 서버 및 슈퍼 히어로별 1위 이용자에게는 특별 마크가 제공된다. 이외 보유 중인 코스튬이나 오메가 카드를 스쿼드 내 다른 슈퍼 히어로의 아이템으로 변경할 수 있는 ‘변환기’, 블리츠 배틀
엔씨소프트 주식 가격이 개장 15분만에 60만원대 이하로 떨어졌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약 9% 하락한 5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 65만7000원을 기록했으나, 이날 장이 열린지 15분만에 59만4000원으로 60만원대에서 내려왔다. 엔씨 주가는 차기작 리니지W의 글로벌 출시 일정으로 지난달 12일 55만8000원에서 지난 3일 오후 2시 66만4000원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2일 리니지W 사전 다운로드가 실시되고 이용자 평가가 나오면서, 엔씨 주가는 전날인 3일 65만7000원으로 소폭 하락하는 등 조짐을 보였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확률형 아이템 과금 논란 비판을 받자, 신작 리니지W에 대해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주가 하락으로 지난 8월 26일 블레이드&소울2 출시 직후 발생한 주가 하락 사태가 또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다른 악재까지 겹겹이 맞는 양상이다. 지난 3일 복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대장동 개발 특혜 논란의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전기차 글로벌 기업 테슬라가 미국의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의 영국 런던 지역 운전자들에게 전기차를 제공한다. 우버는 3일(현지시간) 영국판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우버의 ‘클린 에어 플랜(Clean Air Plan’의 일환으로 런던 지역 우버 운전자들에게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까지 우버 차량 전원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이를 통한 대기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이다. 우버는 이번 양사 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런던 우버 운전자 2만여명의 차량이 전기차로 전환될 것이라 예상했다. 테슬라는 우버를 비롯해 미국 렌트카 기업 허츠 글로벌 홀딩스와 2023년까지 테슬라 전기차 5만여대를 제공하기로 협력하는 등, 전기차 전환을 위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우버는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을 위해 1마일당 15포인트씩 계산한 클린 에어 플랜 기금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현재까지 1억3500만파운드(2176억6079만원)로, 우버는 친환경차로 전환하려는 런던 우버 운전자들에게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당 기금은 테슬라 외 닛산, 현대·기아 등 타 완성차 회사들의 전기차 또한 적
삼성전자가 경찰청과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김창룡 경찰청장,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통신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보이스피싱 범행수법의 지능화와 국민 피해 증가에 따른 피해 예방책 마련에 주목하고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기술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따라 경찰청은 실제 보이스피싱 사례에서 확보한 최신 범죄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등의 보안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과 첨단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가 손잡은 '민관협업 과학치안'의 모범사례"라면서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협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협업 과학치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윤호 사장도 "삼성전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 이슈 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경찰청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
삼성이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논하는 ‘2021 푸른코끼리 온라인 포럼’을 열었다. 3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푸른나무재단,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진행중인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푸른코끼리' 사업의 일환이다. 푸른나무재단 유튜브로 중계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사이버폭력 백신, 푸른코끼리’란 주제를 갖고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실태를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해 2월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기관(NGO)인 푸른나무재단과 협력해 전국 초·중·고 학생, 교사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사업 '푸른코끼리'를 추진했다. 해당 행사에는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 등 5개 계열사가 지원한다. 향후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은 푸른코끼리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300만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현행 30%대인 청소년 사이버폭력 경험률을 3%대로 낮출 계획이다. 이날 기조강연에서 피터 스미스 영국 골드스미스대 명예교수는 “우리는 인터넷의 발달을 예의주시해야 하고, 문화적 배경과 차이로 인한 영향을 더 이해하고자 노력해야만 사이버폭력을 효과
아마존 이사회 의장 제프 베조스가 세계 기후변화 회의에서 20억달러(2조3613억원)을 기부할 것이라 밝히면서, 세계 1위 부자인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체면이 구겨지게 됐다. 베조스는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UN COP26 기후변화 회의에서 ‘베조스 지구 기금’의 100억달러 가운데 20억달러를 토지 복원 및 식량 생산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베조스는 우선 10억달러를 아프리카 삼림 자원 회복을 위한 나무 심기 및 초원 활성화 프로젝트를 AFR100(아프리카 산림 복원 이니셔티브)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또 생물 다양성 증가를 위해 미국내 관련 단체 20곳과 협력하고, 해당 10억달러 기금의 40%를 소외된 지역사회에 쓸 것이라 밝혔다. 나머지 10억달러는 환경보호 및 식량 생산 증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더 높은 작물 수확량 및 음식 쓰레기 감소, 육식성 대비 식물성 음식 소비를 늘리는데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베조스는 지난해 2월 베조스 지구 기금을 설립하고 여기에 개인자산 1300억 달러 중 8% 가량인 100억달러(약 12조원)를 투입해 환경보호를 위한 과학자, 환경운동가를 지원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애플이 삼성의 폴더블폰처럼 디스플레이를 접었다 펴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1월 14일 특허청에 출원한 폴드 관련 특허(섬유복합 마찰 경첩(힌지)의 전자 디바이스)가 지난 2일(현지시간) 허가를 받았다. 해당 기술은 삼성전자의 접이식 스마트폰처럼 디스플레이를 접었다 펼 수 있는 기술로 알려졌다. 애플은 특허청 자료를 통해 접이식 기능은 향상시키면서, 경첩 등 관련 부위 부품의 부피는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의 접이식 디스플레이 관련 연구는 최근 출시한 애플 매직 키보드의 트릭패드 힌지에도 탑재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태블릿, 데스크톱 컴퓨터를 비롯해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에 관련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미국 렌트카 업체 AVIS 버짓 그룹의 주식이 단 하루만에 200% 넘게 뛰면서, 전기차 투자 기대감과 공매도 효과를 두고 시장의 의견이 나뉘고 있다. 2일(현지시간) AVIS의 주가는 오전 9시 31분 178.60달러에서 시작해, 단 2시간 30여분 만인 10시 59분 535.06달러로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오전 11시 59분 311.65달러까지 떨어진 주가는 당일 357.1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AVIS의 주가 급등은 실적 보고서 발표에서 전기차 전환에 대한 의지를 시사하면서 크게 올랐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조 페라로 AVIS 최고경영자(CEO)는 2일 3분기 실적 보고서 공개 컨퍼런스콜에서 “상황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가 전기차 쪽에 더 적극적으로 나아갈 것을 보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는 동종업체 허츠 코퍼레이션이 테슬라 전기차 인수 계약 선언으로 주가가 급등한 것과 유사하다. 지난달 25일 허츠가 렌터카로 테슬라 전기차 10만대를 인수할 것이란 소식이 나오자, 27달러대이던 허츠의 주가는 지난 2일 최대 40.44달러까지 치솟았다. AVIS는 아직 허츠처럼 EV 추가 계획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전기차에 대한 잠재적인 거래 가능성이
‘골목상권 침해’로 비판을 받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퀵서비스 사업 진출을 계속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퀵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6월 ‘카카오 T 퀵’을 출시한 이래, 최근 퀵서비스 기사용 앱 프로그램 개발업체를 인수합병 하는 등 퀵서비스 분야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분 100%를 갖고있는 계열사 씨엠엔피는 지난 9월 손자소프트에 대한 흡수합병을 결정한 뒤, 이달 30일 합병기일을 앞두고 있다. 손자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중소기업으로 기사용 퀵서비스 중계 앱·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체다. 이 때문에 퀵서비스 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혁신이란 명분과 달리, 실제로는 소상공인 상권을 침해한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택시·대리운전·꽃배달 등 골목상권 침해 비판을 받고 일부 사업 추진을 철회한 것과 비교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서울퀵서비스사업자협회는 지난달 6일 대·중소기업 상생법을 따라 설치된 민간기구 동반성장위원회에 퀵서비스 사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해, 카카오모빌리티와 퀵서비스 업계 간 갈등 수위가 높아졌다. 퀵서비스 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건강보험 미가입사업장 소속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이달 한 달간 미가입사업장 가입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2일 건보 경인본부에 따르면 사업장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상용근로자 ▲법인 이사 및 임원 ▲1개월 이상 근로하면서 월 8일 이상 근로하는 일용근로자 ▲1개월간 60시간 이상 근로하는 단시간 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해야한다. 건보 경인본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건강보험 가입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직권가입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벌칙·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장 가입 신고는 4대보험 공식 웹사이트, 팩스, 우편, 지사 방문 또는 건강보험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