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이달부터 8월 중순까지 1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이행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 점검대상에 신규로 편입돼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계도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관과 전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이 하락한 기관 등 총 1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공공기관의 입찰계약 과정에서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및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제도’ 준수 여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내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목표의 적절성’, ‘공공구매지원 관리자 활동 내역’ 등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공공구매제 위반이 발견된 공공기관은 자체적인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권고를 받게 된다. 또 고의적 또는 심각하게 제도를 위반하거나 시정권고를 이행하지 않는 공공기관은 판로지원법가 반영, 언론 공표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 수도권 3400여가구 신규 분양 눈길 수도권에서 일정기간 임대차(보증금+월세) 거주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10년 공공임대주택 3천400여 가구가 신규공급 될 예정이다. 명품신도시로 유명한 수원 광교신도시 물량과 함께 서울 강남권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 시범지구로 선정된 사업장의 첫 공급이 예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원 광교신도시와 서울 강남, 삼성, 송파 등에서 10년 공공임대 물량 3천423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수원 광교·파주 운정지구 3천234가구 수원 광교신도시와 파주 운정지구에서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3천234가구가 신규공급 예정이다. 광교 A16블록은 신도시 내 중심권역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인근에 신분당선 역사와, 컨벤션 시설 등이 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맞닿아 있다. 중대형 물량이 포함된 A27블록은 광교상현 나들목 인근으로 광교중앙공원이 가깝다. 파주 운정지구에서는 A23블록 865가구, A5-1블록 821가구가 공급된다. A23블록은 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고 중학교와도 접해있어 어린 자녀들의 통학이 편리하고, A5-1블록은 지구 동북측에 위치한 사업지로 중심상업지구를 쉽
국민 대부분이 생필품 구입을 위해 가격이 저렴한 점포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서치기업 ‘두잇서베이’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인터넷 사용자 2천994명을 대상으로 지역 골목 상권 보호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평소 즐겨 찾게 되는 가계의 기준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격이 저렴한 곳’이라는 응답자가 62.8%로 가장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가까운 곳’이라는 답변이 20.5%로 뒤를 이었고, ‘품질이 좋은 곳’도 14.3%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주변에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9%가 ‘내·외국계 상관없이 어떤 업체든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외국 브랜드는 반대한다’는 응답자도 36.5%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형마트의 휴무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52.6%)이 이에 찬성했다. 외국계 슈퍼마켓으로부터 골목상권 내지 국내 유통업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자가는 46.8%로 집계됐다. 그러나 ‘서로 경쟁을 시켜서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응답자도 39.7%로 적지 않았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경력단절 여성 및 실직자를 대상으로 ‘수출중소기업 e-무역사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다음달 4일부터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실무위주의 내실있는 수출 전담직원을 양성교육을 제공해 취업으로 연계하고 수원시에 소재한 1천300개 수출중소기업의 마케팅 한계를 극복하는 전문적 수요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홈페이지(www.bizwoman.or.kr)에서 다운로드 후 방문 및 이메일 접수(kweagg@hanmail.net)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수원시와 함께 ‘수원시 여성고용촉진사업단’(단장 염태영)을 출범해 8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경제계가 산업용뿐 아니라 주택, 일반용 전기요금도 인상할 것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18개 단체는 공동으로 전기요금 현실화를 정부에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제계는 이를 위한 선결 과제로 ▲산업용만이 아닌 주택용, 일반용 등 모든 용도별 전기요금을 현실화하고 ▲원가회수율의 근거를 투명하게 밝히고 ▲장기적으로 예측가능한 요금 인상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전력산업 적자 해소를 위한 전기요금 현실화는 특정 용도만을 인상해서는 불가능해 모든 용도의 원가회수율을 100% 이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제계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간 산업용 전기요금은 10차례에 걸쳐 61% 인상돼 산업용 전기의 원가 회수율(94.4%)이 주택용(86.4%)보다 높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특히 원가회수율 발표 수치가 기존 정부 자료와는 달라 전기요금 인상 근거에 의심을 낳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예로 지난해 12월 당시 요금을 인상하지 않은 주택용은 원가회수율이 1.9%p 상승한 반면, 평균 4.5% 인상한 일반용과 6.5% 인상한 산업용은 각각 2.3%p와 6.9%p 하락하는 등 일관
중소기업중앙회는 롯데면세점과 공동으로 15일 인천국제공항 롯데면세점에서 국산 전통주 입점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입점은 지난 3월 중소기업중앙회와 롯데면세점이 체결한 ‘전통주류 및 토산품 판로지원 및 수출증진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중소기업이 생산한 전통주류가 국내 면세점에 입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기존 28㎡인 전통주 매장 면적을 70㎡로 확장하고 전통주 취급 품목도 백세주, 문배주, 진도홍주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 등 107개에서 180개로 확대됐다. 이와 더불어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 입점한 중소 전통주류업체는 입점 홍보와 함께 롯데면세점의 영업지원으로 전통주 개발과 상품화, 제조 및 유통과정의 시스템화, 수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도 지원 받게 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전통주 매장 확장으로 전통주 판매 매출이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면세점에도 전통주를 입점 시킬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입점 오픈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 한국전통주진흥협회 노영환 회장, 동반성장위원회 서병문 위원, 이영남 위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6일 수원 팔달문시장 문화센터에서 특성화고 전통시장 체험·봉사활동 추진 협약식을 갖는다. 경기중기청을 비롯해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등 특성화고 3개교와 수원 팔달문시장 등 전통시장 3곳이 청소년을 미래고객으로 확보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모색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 재학생은 이달부터 9월까지 수원 팔달문시장, 안양 남부시장, 안산 시민시장 등 전통시장 3곳에서 체험·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안산공업고등학교 3개교 재학생 1천500여명이 체험·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전통시장 홍보 UCC 및 포스터 제작, 장보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체험·봉사활동은 대형마트, SSM(기업형 슈퍼)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전통시장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자리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북미, 유럽 등 주요 해상운임이 급등해 중소 무역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가 14일 발표한 ‘2012년 1분기 수출입 운송 물동량 및 운임 동향 조사’에 따르면 LA(23.1%), 뉴욕(6.4%) 등 북미 주요 항로의 해상운임이 지난해 4분기 대비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유럽 항로인 앤트워프 운임(TEU 기준)은 95.8% 인상되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주요 선사들이 올 3월과 4월에 걸쳐 ‘아시아-미주’ 노선과 ‘아시아-유럽’ 노선 등 주요 노선의 운임을 인상한 데다 감속 운항과 투입 선복량 축소 등으로 운항 편수를 줄여 운임이 인상되고 있는 셈이다. 항공운임(1천㎏ 기준)도 점차 상승세다. 미국(인천-LA)은 전 분기 대비 3.3% 올랐고 유럽(인천-프랑크푸르트)도 5.2% 인상됐다. 항공사들이 유가인상에 따라 수익성 조절을 위해 항공기 운항 감편을 단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같은 추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협회 측은 내다봤다. 이진호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해운선사들이 지속적인 운임인상을 시도하면서 포워딩(forwarding) 업체들을 이용하는 중견 또는 중소 무역업체들의 피
기업 10곳 중 6곳은 핵심인재 유출 경험이 있고 이로 인해 손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155명을 대상으로 ‘귀사는 핵심인재가 유출된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58.7%가 ‘있다’라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80%로 인재 유출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정보통신·IT’(73.1%), ‘자동차·운수’(71.4%), ‘금융·보험’(57.1%), ‘제조’(56.8%), ‘유통·무역’(55.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기업의 74.7%는 빠져나간 핵심인재가 경쟁사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인재 유출은 주로 ‘대리급’(41.8%)에서 발생하고 있었고 이어 ‘과장급’(36.3%), ‘평사원’(11%), ‘부장급’(9.9%), ‘임원진’(1.1%) 순이었다. 핵심인재가 유출된 이유로는 ‘연봉이 적은 편이어서’(52.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기업의 비전이 없어 보여서’(22%), ‘승진 등 성과를 인정받지 못해서’(18.7%), ‘조직 문화와 맞지 않아서’(18.7%), ‘복리후생이 만족스럽지 않아서’(17.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96.7%는 핵심인재
동네슈퍼마켓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키워드가 제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중소형슈퍼마켓 88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형슈퍼마켓 경영 현황과 시사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네슈퍼마켓의 생존 키워드를 ‘S.U.P.E.R’로 결론냈다고 14일 밝혔다. 즉 ▲‘근거리 입지 활용’(Short distance) ▲‘상점 간 연계’(Union) ▲‘상품·가격경쟁력 확보’(Price & Product competitiveness) ▲‘혁신을 위한 자구노력’(Effort) ▲‘소매지원체계 구축’(Retail support system) 등으로 정의했다. 이 같은 정의의 토대가 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점포들은 자신들이 가진 장점으로 ‘구매자와 근접한 입지조건’(68.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주민들과의 친숙함’(27.5%), ‘유연한 점포경영’(2.4%) 등을 차례로 꼽았다. 반면 자신들의 약점으로는 ‘가격경쟁력’(54.5%), ‘상품경쟁력’(19.2%), ‘자금조달력’(15.0%) 등을 들었다. 대한상의는 “이같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품공급 체계가 결국 물류비용을 높여 가격경쟁력을 낮추는 요인이 된다”면서 “동네슈퍼들 간 연계와 조직화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