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30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12년 상반기 경기지역 에너지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공단 지역본부 사업추진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지자체, 학계, NGO의 네트워크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NGO협의체의 창의성과 활동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의 실효성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정책, 지역에너지절약사업의 내실화, 그린컨설턴트 활동을 통한 민간의 역량강화 지원 등 장기적인 저탄소 녹색실천 생활화 기반 마련을 위한 협의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지역 에너지협의회 위원장인 박경빈 에관공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학계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유통업과 IT산업이 위축되면서 도내 제조기업들의 업황전망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193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5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8.5) 대비 2.1p 하락한 96.4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내 SBHI는 지난 1월(78.3) 이후 이어졌던 오름세가 3개월 만에 내림세로 전환, 기준치(100)를 넘지 못했다. 이는 자동차 분야 수출호조와 건설경기가 개선됐지만 유통업의 매출하락과 IT 산업의 수출 감소세, 미국·유럽 등 글로벌 우려에 대한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102.8로 전월(96.1)보다 6.7p 상승한 반면, 혁신형 제조업은 93.9로 전월(106.0)대비 12.1p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소기업(95.3→94.4, -0.9p)과 중기업(103.9→100.8, -3.1p) 모두 하락했다. 공업구조별로 구분된 경공업(97.4→94.5, -2.9p)과 중화학공업(100.0→98.0, -2.0p) 역시 위축됐다. 업종별로는 음료·기타운송장비(150.0), 가죽가방 및 신발(125.0) 등 9개 업종(전체 22개)이
30일 경기R&DB센터 1층 대교육실에서 열린 ‘2012년도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에서 이충호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장(상단 왼쪽 첫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30일 경기R&DB센터 1층 대교육실에서 ‘2012년도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대회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사업장내 재해예방활동 참여를 증진시켜 자율적인 재해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상은 태양금속공업㈜의 송병천 명예감독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인 안전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장상에는 ㈜대우건설 동홍천양양간고속도로 14공구 현장의 박노권 명예감독관과 ㈜한진중공업 별내 집단에너지 건설공사 황종연 명예감독관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산재예방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1997년 마련된 제도로, 근로자 또는 노·사단체 및 산재예방 관련 업무를 행하는 단체의 장이 단체 소속 임·직원 가운데 선발할 수 있다.
명예감독관과 ㈜한진중공업 별내 집단에너지 건설공사 황종연 명예감독관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산재예방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1997년 마련된 제도로, 근로자 또는 노·사단체 및 산재예방 관련 업무를 행하는 단체의 장이 단체 소속 임·직원 가운데 선발할 수 있다. /홍성민기자 hsm@ 파주시에서 난방필름을 제조하는 ㈜렉스바(대표 김호섭)가 이달의 무역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지식경제부는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에 파주시 소재의 ㈜렉스바를 선정하고 30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렉스바는 2006년 2명의 직원으로 출발했으나 해외제품이 단가보다 2~3배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일본 및 독일의 선진기술을 끊임없이 연구·개발한 결과, 생산 시작 3년만인 지난해 매출 37억원으로 국내 난방용 필름시장을 석권했다. 또 수출면에서도 ㈜렉스바는 2008년 45만달러, 2009년 100만달러, 2010년 200만달러, 2011년 370만달러 등 매년 두배 가량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시장개척과 수출실적의 공로로 이달의 수상업체로 선정됐다고 무역협회 측은 설명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의 날개없는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저렴한 매물을 중심으로 간간히 이어지던 소형 주택 마저 거래가 끊겨 개점휴업에 들어간 모습이다. 2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4월 4주차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2%, 인천 -0.01%로 하락했고 서울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광명시(-0.06%), 이천시·군포시·화성시(-0.05%), 김포시(-0.04%) 등을 포함한 31개 시·군 중 오른 곳이 한곳도 없었다. 김포시는 매물이 쌓여가고 있지만 거래가 끊겨 시세가 내렸다. 소형 매물 위주의 거래도 줄어 사우동 한신휴플러스 109㎡ 형이 2억4천~2억8천만원으로 시세가 1천만원 내렸다. 인천은 남동구(-0.05%), 부평구(-0.04%), 남구·연수구(-0.02%)가 하락했으나 서구(0.03%), 계양구(0.03%)는 올랐다. 남동구는 올해 초 소형 주택형이 간간히 거래됐지만 이달 들어선 소형거래도 끊겼다. 만수동 주공11단지(유신주공) 72㎡형은 500만원 내린 1억2천~1억3천만원으로, 주공4단지 92㎡형은 500만원 하락한 1억8천500~2억1천만원 선이다. 서울은 양천구(-0.08%), 강서구(-0.06%), 도봉구(-0.04%)
신용보증기금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188개 기업에 2차 중소·중견 유동화증권(CBO) 3천55억원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 3월 중소·중견 CBO 2천801억원 발행에 이은 두 번째로, 1차 발행과 같이 중소기업들의 직접금융시장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발행금리를 전년대비 약 0.5%p 낮춰 기업들의 금리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또한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과 고용창출기업 등 125개 기업에 1천945억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60%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분야 및 일자리창출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 건설업 추락재해에 대한 오해와 예방대책 추락재해에 대한 오해가 있다. 추락재해가 보통 높은 곳에서만 발생한다는 안전 불감증인데, 실제 발생하는 추락재해를 보면 사고의 70% 이상이 건축물 1개층 높이에 불과한 3m 미만의 낮은 높이에서 벌어진다. 낮은 높이의 추락사고가 사망까지 이르는 것은 1.8m 정도 높이에서 떨어져도 자기 체중의 10배 이상의 충격을 받기 때문이다. 이에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과 ㈜경기신문은 추락재해의 사례와 원인을 분석하고 안전대책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재해사례 1. 올 2월 22일 용인 소재 한 건설현장에서 박모(51) 씨가 2.15m 높이의 A형 사다리 상부에서 작업을 하던 중 뒤로 추락하면서 머리를 콘크리트 바닥면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박 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6일 후 사망했다. 피재자는 불과 2.15m의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는데, 사고 당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2. 지난해 11월 25일 안성 소재 한 건설현장에서 벽돌을 쌓는 일을 하던 김모(73) 씨는 이동식 비계(1단) 작업발판 위에서 시멘트 블록 벽체 시공 도중 실족해 1.7m 아래의 콘크리트 바닥면으로 추락, 사망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6일 안산시청 별관동에서 에너지절약의 공동실천과 협력의지를 담은 ‘2012 안산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빈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장, 김철민 안산시장, 정명호 안산YMCA 이사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대표 및 아파트 주민대표 50여명이 참석,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안산 19개 아파트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지도자 양성, 에너지절감량 모니터링,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에너지절약실천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에관공 경기본부 관계자는 “지자체, NGO와 시민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에너지절약 활동 선언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생활속의 에너지절약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시민참여 프로그램 활성화와 참여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경제단체들의 건물 매수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자체 사옥 확보를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입주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임대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로 기관 운영 효율을 높히려는 의도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부가 현재 사옥 매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001년 입주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수원시 영통구)를 떠나 단독 사옥을 매입해 이전하는 ‘중소기업 회관(가칭) 설립 계획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중앙회 소속 11개 지역본부(서울 제외) 중 사옥을 확보한 곳은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유일하다. 중소기업 회관 설립은 중소기업, 조합 등 회원사에게 저렴한 입주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 서비스 구축과 지역본부의 자립성을 확보하려는 배경이 깔려 있다. 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인계동, 영통동 등 수원 중심가 주변 일대에 자체 사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적당한 건물을 물색 중”이라며 “건물 매입에만 100~1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소기업 회관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부도 사옥 매입을 검토 중이다. 경기지부는 현재 수원 인계동
신용보증기금은 사업실패 후 원활한 재기를 위해 재도전기업주에 재기지원보증 13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재기지원보증은 신보가 대위변제 후 채무를 변제받지 못했지만 재기 가능성이 인정되는 기업주가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 회생 및 재기를 위한 신규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지원이 1호 사례다. 신보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재도전기업주 재기지원보증 제도를 시행했지만 지금까지 도덕성 및 사업성을 갖춘 업체를 찾지 못해 지원실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실패한 중소기업중 기술과 경험을 가진 성동구 소재 의류업체인 ㈜케이에치인터내셔날(대표이사 구선회)을 발굴해 회생 및 사업재기를 위한 신규보증을 지원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이번 보증지원으로 실패한 기업주도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 조달이 가능해 사업재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패한 기업주의 재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