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은 31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경영층 안전보건연찬회를 개최했다. 광교 신도시 및 대형 건설공사현장소장 및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산업재해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심각성과 안전보건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장용 삼성엔지니어링㈜ 수지 레스피아 현장 안전팀장이 안전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이어 이신재 공단 기술이사의 특강이 실시됐다. KOSHA 경기남부지도원 관계자는 “안전시공은 정부의 지시나 점검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만큼 대형건설현장들은 협력사와 협조해 안전을 중시하는 현장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4일 서울(2일)과 제주(3~4일)에서 중화권 유통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국 최대 유통회사인 화룬완자, 최대 식품그룹 쭝량지투안, 외국계 유통 1위 업체인 따룬파, 뿌펑리엔화 등 중화권 대형 바이어가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CJ, 농심, 오리온, 해태제과, 소망화장품 등 식음료, 화장품, 생활용품 업체 65여곳이 참여해 무역 상담을 한다. 무협 관계자는 “중국 바이어들이 구매전략포럼 등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센터는 경기도와 기업체 및 공공기관의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에스코(ESCO) 설명회’를 도내 각 지역별로 오는 2일 부터 30일 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9일 고양시 덕양구청, 14일 강남대학교, 23일 성남상공회의소, 30일 신흥대학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ESCO사업 개요 및 투자사례, 회계 및 계약,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추진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ESCO 사업 전반에 대한 것이다. 이와 함께 목표관리제 대응을 위한 실무자 교육도 4회(5.31, 6.8, 6.15, 6.28)실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Ⅱ가 국내 시장 최단기록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 구미 휴대폰 제조라인 근무자들이 생산현장에서 100만대 돌파를 축하하며 갤럭시S2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지난달 중소기업 가동률이 최근 1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1천406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2011년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0%로 전월대비 1.0%p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가동률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3월(72.0%)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70.4%→71.3%), 중기업(75.6%→76.7%) 모두 평균가동률이 상승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1.4%→72.8%)은 오른 반면, 혁신형제조업(74.3%→73.5%)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72.1%→75.9%), 목재 및 나무제품(69.4%→72.6%), 비금속광물제품(67.5%→70.6%) 등의 가동률이 상승했다. 그러나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75.4%→72.0%), 가구(71.5%→68.8%), 종이 및 종이제품(76.2%→73.9%) 등이 업종은 하락했다
대학생이 꼽은 닮고 싶은 IT 제조업 부문 CEO에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금융 부문에서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선정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캠퍼스잡앤조이는 최근 전국 대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각 업계에서 ‘닮고 싶은 CEO’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결과를 보면 제조업(IT계열) 부문의 닮고 싶은 CEO 1위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30%)이 꼽혔다. 최 부회장은 성별·전공계열 관계없이 고른 득표를 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리며 2010년 매출 150조원을 달성한 것이 대학생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2위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16.3%)이, 3위는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11.2%)으로 조사됐다. ‘금융(은행·지주회사) 부문에서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31.8%)이 1위에 올랐다. 어 회장은 348표를 받아 2위를 차지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보다 2배 이상 많은 표를 얻었다. 제조업(비IT계열)부문에서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14.3%)이 꼽혔고 2위는 여대생의 압도적인 지지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9%)으로 나타났다. 보험·카드
도내 중소 제조기업 업황전망이 기준치(100)를 회복하며 8개월 만에 불황의 늪에서 벗어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도내 192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2011년 6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99.7)에 비해 1.3p 상승한 101.0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중기업황전망지수는 지난해 10월 102.5를 기록한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하며 기준치를 밑돌았다. SBHI는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이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절반 이상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은 그 반대를 뜻한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98.0으로 전월(97.4)보다 0.6p 상승한 반면 혁신형제조업은 111.6로 전월(107.0)대비 4.6p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소기업(96.8→95.1)은 하락했고, 중기업(104.4→111.4) 상승했으며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98.0→98.7, 0.7p)과 중화학공업(101.9→104.4, 2.5p)분야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이 전월대비 47.6p 증가해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전자부품·컴퓨터·영상과 음향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으로 국내기업 4분의 1이 피해를 입은 반면 석유화학과 안전식품 등 일부 업종은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제조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일본 지진사태 이후 국내 산업계 변화와 대응실태’를 조사 결과 국내기업 24.8%가 일본지진으로 피해를 경험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10.6%의 기업은 지진 이후 현재까지 수출입·부품조달 차질 등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4%의 기업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석유화학, 철강, 안전식품 등 일본의 극심한 에너지난과 지진피해 복구과정에서 반사이익을 얻은 기업이 많았다. 이 가운데 5.0%의 기업은 일본과 제3국 수출 등의 혜택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식품업체 C사는 지난 4월 일본에 생수 1천200만병을 수출했으며 연말까지 2천400만병을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의 방사능 오염위험 때문에 수돗물은 물론 생수까지 기피되면서 한국생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또 굴삭기용 부품 제조업체 B사는 최근 일본으로부터 주문이 급증해 생산라인을 철야가동하고 있다. 일본의 지진피해 복구가 본격 진행되면서 B사
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지난 2003년 이후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1년 4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은 5천583개로 전년동월 대비 1.4%(75개) 증가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올 4월 신설법인 수는 지난 2003년 이후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치다. 연도별 4월 신설법인 수는 ▲2003년 4천912개 ▲2004년 4천108개 ▲2005년 4천546개 ▲2006년 4천56개 ▲2007년 4천576개 ▲2008년 4천790개 ▲2009년 5천38개 ▲2010년 5천508개로 2006년 이후 매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과 제조·건설업 간 명암이 엇갈렸다. 4월 중 서비스업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늘어난 반면 제조업은 8.9% 줄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1.9% 하락하면서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연령별로는 50대(17.3%)와 60세 이상(25.6%)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감소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0.2%)과 여성(5.9%) 모두
공정거래위원회가 정유사들의 담합 행위에 대해 4천억원이 넘는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6일 ‘주유소 나눠먹기’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SK·GS칼텍스·현대오일뱅크·S-Oil 등 4개 정유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천348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액수는 지난 2009년 12월 공정위가 6개 액화천연가스(LPG) 회사의 판매가격담합 의혹에 대해 과징금 6천689억원을 부과한 데 이어 역대 2번째 규모다. 공정위는 또 담합에 적극 가담한 SK(SK이노베이션), GS 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3개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정위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정유사들이 강력 반발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어 향후 치열한 법적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공정위는 전날 열린 전원회의에서 4개 정유사가 시장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이른바 ‘원적관리’ 원칙에 따라 주유소 확보경쟁을 제한하기로 담합했다고 결론짓고 과징금 총 4천348억8천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업체별로는 ▲SK 1천379억7천500만원(SK㈜ 512억9천900만원, SK이노베이션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6일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력과 사업아이템을 갖춘 청년들의 창업을 독려하고자 올해부터 운영되는 기관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입교생 200명은 내년 2월까지 전문가의 교육을 받으며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또 창업 후에도 사업기간 1년 내에서 총 사업비의 70%, 최대 1억원까지 활동비와 단계별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참석한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은 “혁신적인 기업가정신을 갖춘 인재들을 키워내는 요람으로 만들겠다”며 “강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 양성을 위해 엄격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청년창업가 과정 외에도 부모의 가업을 물려받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제2창업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