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농협수원농산물종합유통센터열린 공정거래준수 다짐 결의대회에서 조권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공정거래 자율신천을 준수, 투명 거래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경기남부지도원은 1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건설 현장 소장들을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수원, 용인, 화성지역에서 건설공사를 진행하는 현장 소장 135명이 이번 교육에 참석했으며 올해의 산업안전보건정책방향과 건설현장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등이 차례로 소개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례에 대한 원인 및 대책을 분석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경창수 KOSHA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모든 건설공사 현장이 무재해 사업장이 되길 기원하며 올해의 목표인 산재감소 재해율 0.6%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한 지원자금이 저조한 신청률로 낮잠을 자고 있다. 이번 사태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도내 수출입 업체가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고 낮은 이율이라도 빚을 지는 정부자금에 대해 피해업체들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국내 수출입 중소기업의 조기 회생을 위해 일시적 경영애로자금 등 총 1천300억원을 조성하고 지난달 23일부터 자금 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20여일 가까이 지난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 일본 지진 피해로 자금을 신청한 업체 수는 4개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업체 중 2개사는 수출거래 관련 피해를, 나머지 2개사는 부품소재 조달 애로로 자금을 신청해 4개사의 신청자금 규모는 모두 12억5천만원이다. 당초 여러 정부기관과 민간 경제단체들은 이번 일본 지진사태로 도내에서만 수 백개에 달하는 피해업체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예상 보다 피해가 크지 않으면서 정부자금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중기청과 중진공 측은 분석했다. 또한 정부 자금 역시 빚이라는 부담감과 직접적인 피해 규모에 대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에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기업의 절반만이 도입 후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의 소셜커머스 활용실태 및 향후 전망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50.3%가 ‘수익에 변화가 없다’고 답했고 ‘오히려 감소했다’고 답한 기업은 6.0%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43.7%는 소셜커머스 이용 후 ‘수익이 증가했다’고 응답했고 평균 수익증가율은 10.1%로 집계됐다. 소셜커머스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이뤄지는 전자상거래로 정해진 시간 동안 일정 인원이 모이면 가격을 할인해 주는 판매방식이다. 특히 기업들은 소셜커머스를 활용하는 이유로 수익 보다는 홍보효과를 꼽았다. 소셜커머스 이용 목적을 물은 결과, 기업 대분이 ‘홍보효과’(86.3%)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새로운 판매방식 시도’(6.7%), ‘수익 증대’(4.7%), ‘재고처분 또는 빈좌석 채우기’(2.0%) 등이 있었다. 실제 홍보효과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기업이 ‘크다’(54.3%)고 답한 반면 39.7%는 ‘별로 크지 않다’, 6.0%는 ‘전혀 없
새마을금고연합회 경기지역본부는 12일 ‘경기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신종백 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121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13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내 소재한 121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기준 사업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등의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경영우수 금고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경영평가 결과로는 안양시 안양남부새마을금고가 도내 새마을금고 중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화성시 화성새마을금고와 성남시 성남제일새마을금고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또 장려상에는 이천시 하이닉스반도체새마을금고와 안양시 안양협심새마을금고가, 특별상에는 김포시 김포새마을금고가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 부천시 성곡새마을금고는 ‘전국 경영우수 새마을금고’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여 받는다. 한편 도내 121개 새마음금고의 현재(2011년 2월 말기준) 자산 규모는 15조4천300억원이다.
입사 지원을 할 때에는 마감일 직전까지 미루기보다는 채용공고 후 바로 지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채용담당자 4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90.2%가 ‘마감일 전에 지원서 검토를 시작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83.1%는 ‘접수 마감일 전에 이미 서류전형 합격자를 결정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지원서 검토를 서두르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인재를 놓치지 않으려고’(40.2%), ‘더욱 꼼꼼하게 검토할 수 있어서’(38.1%), ‘채용 일정을 앞당길 수 있어서’(36.9%), ‘부지런한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해’(10.8%) 등을 꼽았다. 가장 선호하는 지원서 제출시기는 ‘접수 시작 후 2~3일 이내’를 꼽은 채용담당자가 56.1%를 차지했고, ‘접수시작 당일’을 선호한다는 응답도 10.8% 나왔다. 반면 ‘마감 당일’이라는 대답은 0.2%에 그쳤다. 또 일찍 지원하는 구직자에 대해서는 좋은 인상을 받게
올 2분기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자금사정지수(FBSI) 조사’ 결과, 2분기 지수가 ‘102’로 기준치(100)를 상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의 내림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반전된 것이라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앞서 1분기 기업사정지수는 100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지속된 상승세가 하락세로 전환됐었다. 자금사정 호전 이유로는 가장 많은 기업들이 ‘매출증가’(82.7%)를 꼽았다. 이어 ‘수익성 증가’(12.4%), ‘대출 원활’(3.7%), ‘주식·회사채 발행 원활’(1.2%) 등의 순이다. 기업규모별는 중소기업(101)보다는 대기업(109)이, 업태별로는 비제조업(98)보다는 제조업(105)의 자금사정이 좋아질 것으로 조사돼 자금사정이 양극화 될 것으로 보인다. 자금조달 시장 상황에서는 2분기 전망치가 ‘98’로 전분기보다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 항목별로는 주식(103), 은행(102)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제2금융권(93)은 저축은행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저조할 것으로 나타났다. 애로사항으로는 절반이 넘는 기업이 ‘금리부담’(52.3%)
국내 섬유봉제기업들이 중국을 떠나 저렴한 노동력을 보유한 동·서남아시아 국가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원활한 정착을 위해 노사관계 안정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코트라(KOTRA)가 발표한 ‘동·서남아 주요 9개국의 노무여건 변화와 진출기업의 대응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서남아 9개국에서 지난해 최저임금이 인상됐지만 여전히 중국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월 최저임금(생산직 비숙련공 기준)은 방글라데시가 48달러로 가장 낮았고, 베트남(74달러), 인도(117달러), 인도네시아(145달러) 등도 중국(167달러) 보다 최저임금이 적었다. 필리핀(205달러)만이 중국보다 높았다. 또 이들 9개국의 임금상승률도 전년 대비 평균 10~15%로 높은 편이었지만 20%에 달한 중국보다는 낮았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우리나라 섬유봉제업 기업들이 지난 2007년 이후 대중국 투자는 감소한 반면,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투자는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이 올해 최저임금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외자기업의 최저임금을 또다시 150% 인상하고 임금 단체협상제도를 도입하는 등 경영여건이 악
국내 기업이 진출한 해외 국가 중 러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의 사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수출입기업 312개사를 대상으로 ‘국내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현황’을 조사한 결과 러시아,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4개 국가의 사업 만족도가 3.8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유럽(3.7점), 인도(3.6점), 베트남(3.5점), 중국(3.4점) 순이었다. 현지 사업이 만족스러운 이유로는 가장 많은 기업이 ‘매출 증대’(40.0%)를 꼽았다. 다음으로 ‘수익성 향상’(25.7%), ‘생산설비 확대’(13.1%), ‘신규거래선 확대’(9.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기업들의 해외사업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해외사업 추진계획을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4.5%의 기업이 ‘확대하겠다’고 응답했다. ‘현상 유지하겠다’는 기업도 43.9%나 된 반면,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향후 3년간의 해외사업에 대해서도 ‘확대’(65.0%)가 ‘축소’(1.0%)를 압도했다. 향후 3년 내 유망 진출국가로는 중국(26.3%)이 꼽혔다. 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2일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Senior) 창·취업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중기청과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와 퇴직후 생애설계 및 성공 시니어의 창업스토리 등의 특강이 진행된다. 또 퇴직자의 창·취업 준비공간인 ‘시니어비즈플라자’와 ‘창업스쿨’ 운영기관도 참여해 자세한 지원내용과 참여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의 퇴직이 지난해부터 본격화함에 따라 중기청은 6개의 ‘시니어비즈플라자’를 신설하는 등 퇴직자들의 재취업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시니어넷(www.seniorok.kr)이나 소상공인진흥원(042-363-760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 보증을 통해 나간 중소기업 대출의 부실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4% 대를 유지하던 보증부실률이 올해 초입부터 5~6%로 오르며 꿈틀대고 있다. 10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에 따르면 신보와 거래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신용보증 부실률은 지난달 전년동월 대비 1.6%p 상승하면서 5.5%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월과 2월에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6%p, 0.8%p 각각 올라 부실률은 6.2%, 5.8%를 나타냈다. 지난 1~2월 부실률이 높아던 것은 도내 건설사인 D사(71억 원)와 M사(59억 원) 등이 부도처리되면서 고액 부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달 현재까지 신보 경기본부의 보증 잔액이 4조3천700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부실률 1% 상승에 연간 환산으로 약 400억 원(연간 환산) 가량의 정부 자금이 손실 처리 되는 셈이다. 아울러 올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보증 부실률은 5~6% 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내 신용보증의 연간 부실률은 지난 2008년 4.3%, 2009년 4.1%, 2010년 4.6%으로 4% 대를 유지했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정부가 금융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보증 기준을 완화,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