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포털 스피드뱅크는 오는 14일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를 수원 이비스 엠버서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진단하고 향후 접근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로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박원갑 소장과 부테크 연구소 김부성 소장이 1부와 2부로 나눠 강의를 실시한다. 1부에서는 지난달 발표된 8.29 대책 후 변화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 및 올 하반기 부동산 투자 전략에 대해 심도있는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2부에서는 대책 후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수원 일대 부동산 시장 분위기 및 전망에 대해 열띤 강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대처하고 올바른 투자방법을 알고 싶은 수요자들에게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500명에 한해 무료입장이며 접수는 스피드뱅크 홈페이지(www.speedbank.co.kr)나 전화(02-593-8770)로 가능하다.
올 4분기 수원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수원지역 3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 4분기 기업경기전망치(RBSI)가 133.3으로 기준치(100)를 초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91.3)에 비해 체감경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RBSI는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태별로는 백화점·대형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체 RBSI가 177.7로 기준치를 크게 상회한 반면 전통시장의 RBSI는 100으로 대형업체에 비해 경기 전망치가 비교적 낮았다. 항목별로는 총매출(131.8), 순이익(127.2), 신규투자(104.5) 등의 부문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반면 영업비용(63.6)과 판촉강화(81.8) 등의 부문은 기준치를 하회함에 따라 4분기 유통업체들은 영업과 판촉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원지역 유통업체들은 경영애로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감소’라고 응답한 업체가 21.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수익성 하락’(14.5%),
국내 소비자들의 맥주 소비패턴이 서구형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는 병·캔·생맥주·페트 등 패키지별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가정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캔맥주의 판매량이 지난 7월 276만 상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캔 맥주 출고량은 ▲올 1월 111만 상자 ▲2월 121만 상자 ▲3월 158만 상자 ▲4월 174만 상자 ▲5월 194만 상자 ▲6월 168만 상자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비맥주의 전체 패키지별 출고량 가운데 캔맥주의 판매비중은 1월 20.6%에서 7월에는 29.3%로 크게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병맥주(1월 40.3%→7월 36.5%)와 생맥주(1월 18.2%→7월 17.4%)의 판매비중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캔맥주 판매량이 이처럼 늘고 있는 것은 외부 회식보다는 집에서 음료 형태로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서구식 음주문화가 국내에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오비맥주 측은 설명했다.
건설업계의 체감경기가 1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의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51.9)보다 1.8p 내린 50.1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CBSI는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 지수는 지난해 7월 99.3을 기록한 이후 13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인데다 공공 수주 감소, 미분양 적체, 분양경기 침체 등의 건설경기 악재 요인이 여전하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도 아직은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체 규모별로 보면 중소업체 지수는 8.6p 하락한 반면 대형업체는 보합세, 중견업체는 2.1p 상승을 기록했다. 경영 부문별로는 인력·자재수급 지수가 94.8을 기록해 다소 상황이 나았으나, 인건비와 자재비 지수는 각각 88.1과 74.0으로 아직 철강재 가격 인상 등의 여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사대금수금과 자금조달 지수는 70.0, 67.1을 각각 기록해 자금상황도 아직 여의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2010년도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정산설명회’를 8일부터 10일까지 중기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 R&D 사업에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지원자금 집행방법을 안내하고 투명한 사업비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난해 부터 실시된 ‘R&D 포인트 지급제’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그동안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실사례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R&D 포인트 지급제’는 연구비를 현금 대신 동일한 액수의 포인트로 지급하고, 마치 카드사에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연구비를 집행하는 방법이다.
최근 대기업의 신입공채 소식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들도 속속 공채에 돌입했다. 7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한국은행, 산업은행, 한국거래소 등 금융공기업을 포함한 공기업, 공공기관들이 대거 하반기 신입공채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행은 종합기획과 금융전산망 관리 업무를 담당할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종합기획 부문의 일정 비율 이내에서 해외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해외전문인력의 지원 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대학졸업(예정)자 또는 대학원 졸업(예정)자,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초·중·고 수학경험이 5년 이상인 자, 토익스피킹 또는 라이팅 테스트(Writing Tests)의 최고등급 보유자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갖춘 자가 지원할 수 있다. 마감일은 오는 13일까지다. 산업은행은 일반직, 기술, IT, 해외 부문에서 2011년 입사할 신입행원을 모집한다. 일반직, 기술, IT 부문의 응시 자격은 학력 및 전공 제한은 없으나 기술 부문은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관련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여야 하며, IT 부문은 전산 관련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여야 지원할 수 있다. 해외 부문은 해외에서 학부 전과정을 이수해 졸업한 자로, 상경계열 또는
절반 이상의 직장인들이 여성보다는 남성동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자사회원인 직장인 2천25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직장 동료의 성별’을 주제로 설문한 결과, 여성 직장인은 ‘이성동료’(55.9%)를, 남성은 ‘동성동료’(58.1%)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여성들이 이성동료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동성보다 편하게 느껴져서’(37.8%)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경쟁 관계가 덜할 것 같아서’(17.3%), ‘공적인 업무 관계만 유지하면 되어서’(14.9%), ‘회사 분위기에 활력소가 되어서’(14.4%),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어서’(5.4%) 등의 순이다. 남성들이 동성동료를 선호하는 이유는 ‘동성만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31.2%)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경쟁하며 서로 자극이 되어서’(20.8%), ‘고민상담 등 속내를 털어놓기 편해서’(20.4%), ‘외모, 스타일 등에 덜 신경 써도 되어서’(14.1%), ‘동료 이상의 친분 관계를 형성하기 쉬워서’(3.4%) 등이 뒤를 이었다.
공기업 및 대기업 등의 토익 커트라인은 714점으로 나타났으며, 10곳 중 3곳은 서류전형에서 영어 말하기 시험점수를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국내 주요 기업 474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시 영어실력 평가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서류전형에서 ‘토익점수 제한(커트라인)’을 두는 기업이 30.8%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공기업 중에는 45.6%, 대기업 중에는 31.1%, 외국계기업 중에는 14.3%가 토익 커트라인이 있다고 답했다. 토익 커트라인을 공개한 기업(125개사)의 평균 커트라인은 714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공기업이 평균 726점, 외국계기업이 평균 720점, 대기업이 평균 709점으로 공기업 평균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다. 또 올 하반기에는 서류전형에서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등 영어 말하기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 하는 기업이 상당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기업의 32.9%가 ‘서류전형에서 영어말하기 시험 점수 제한이 있다’고 답했고, 기업별로는 공기업 중 45.6%, 대기업 중에는 33.7%, 외국계기업 중에는 18.6%가 영어말하기 시험 점수 제한을
지난해 수원시가 농협의 주유소 사업추진안에 대해 연말까지 사업을 보류하라는 제동을 건데 이어, 올해 또다시 농협의 사업보류 해지요청을 거절하면서 농협의 주유소 사업이 장기 표류할 조짐이다. 6일 수원시와 농협중앙회 수원유통센터(이하 수원유통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원유통센터는 수원시에 지난해 내려진 주유소 사업보류결정을 해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는 인근 영세 주유소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사업 재추진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해 7월 수원유통센터는 구운동 수원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부지내에 주유소 설립을 추진, 시의회 승인과 교통영향평가 등을 완료하고 약 19억원 규모의 사업예산까지 확보했지만 수원시로부터 사업을 보류하라는 통지를 받았다. 반면 수원유통센터는 수원시와 유통센터 부지사용에 대한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임대차관계로, 사업 재추진을 위한 강경한 반응을 표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수원유통센터 부지는 시유지로 농협이 수원시로부터 위수탁협약을 통해 임대운영하고 있으며 3년마다 재계약이 실시한다. 수원유통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성남, 고양, 수원 3곳에서 동시에 농
수원시 소재 기업의 절반이 올해 추석기간 중 평균 6일간 휴무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수원상공회의소가 수원지역 85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추석연휴 공장가동 현황 및 상여금 지급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 중 50.6%가 평균 추석휴무일수로 ‘주말포함 6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휴무’ 기업은 31.3%, ‘주말포함 9일 휴무’ 기업은 12.0%로 집계됐다. 특히 ‘추석을 맞아 상여금를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56.6%로 수원소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기업은 36.1%에 그쳤다. 상여금 지급규모로는 ‘일정액을 지급하겠다’고 응답한 업체가 32.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월 급여의 100%를 지급하겠다’는 업체와 ‘50%를 지급하겠다’는 업체가 동일한 비율인 20.4%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