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센터(이하 공단)는 경기도, 전국주부교실경기도지부, 안산녹색소비자연대, 금호타이어와 합동으로 지난 25일 경기도청에서 ‘반부패 청렴문화 운동 확산과 연비 Up 에너지 Down 타이어 적정공기압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에너지절약과 함께하는 청렴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 및 지역 NGO 관계자 50여명이 참여, 공기압 점검, 홍보물 배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제품안전학회 조사 결과, 국내 운행 차량의 44.2%가 저공기압 상태로 운전중이며 적정 공기압보다 10%이상 낮은 상태로 운전중인 경우도 14%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공단은 이번 캠페인 실시에 이어 GS칼텍스, 대한타이어공업협회 등과 함께 타이어 적정공기압 캠페인 전국 확산, 자동차 에너지절약 실천 유도를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목표로 적정타이어공기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승용차의 10%가 적정공기압 캠페인에 참여, 확산된다면 약 246억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동아 건설, 성우종합건설, 성지건설 등 도내 건설협회에 등록된 3개사를 비롯한 총 16개 건설사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퇴출 절차를 밟게 된다. 우리·국민·신한·산업·하나은행과 농협 등 6개 채권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인 1천9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위험 평가를 해 65곳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번 구조조정 명단에 오른 건설업체 중 벽산건설, 신동아건설, 남광토건, 중앙건설, 한일건설, 청구, 한라주택, 제일건설, 성우종합건설 등 9개사가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에 들어간다. 또 성지건설, 금광건업, 금광기업, 남진건설, 진성토건, 풍성주택, 대선건설 등 7개사는 D등급이 부여돼 자력 경영정상화 또는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된다. 특히 신동아건설, 성우종합건설, 성지건설 등은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소속 건설업체로 도내에서 주택건설 등의 대규모 사업을 벌여온 업체들이다. 신동아건설은 김포 신곡동에 추진한 도시개발사업이 치명타가 됐으며 성우종합건설은 고양, 김포시 등지의 미분양 아파트가 해소되지 못하면서 유동성 위기가 심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진성토건은 인천의 대표적인 전문건설기업으
정부가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을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초점을 맞췄다. 24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올 하반기 정책방향은 중소기업의 유망사업 분야에서 창업활동을 장려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우선 1인 기업이 창의적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돕고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신사업을 발굴해 유망 중소업체에서 일할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또 퇴직 인력이 전문성을 활용해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산학 협력을 통해 성장성 높은 산업 분야에서 일할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사업을 벌이거나 해외 진출에 나서는 중소기업들에 정책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주조와 금형 등 6대 제조기반 기술 가운데 전략적으로 육성할 기술을 선정해 개발을 돕고 공공기관에서 신기술이 쓰인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데 올해 2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뿌리산업에 IT 기술을 접목하는 등 기술을 융합하는 사업과 친환경 사업을 창출하는 것을 통합 지원하는 ‘융복합지원센터’도 가동된다. 정부와 민간이 공동펀드로 3천500억원을 조성해 녹색 산업 등에 투자하고 문화콘텐츠
네티즌의 70%가 올 하반기 중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가 내집마련 및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내집마련의 최적기는 언제인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8%에 해당하는 72명이 ‘2010년 4분기’라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추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올 3분기에 가격조정 추이를 지켜보고 내집마련을 준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어 ‘2010년 3분기’라고 답한 네티즌도 22%인 33명이 답함으로써 무려 70%에 해당하는 수요자들이 올 하반기를 내집마련 적기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 20%에 해당하는 30명은 ‘2011년 상반기’라고 답하는 등 90%이상의 수요자들이 내년 상반기 전에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나머지 8%인 12명은 ‘2011년 하반기’, 가장 적은 2%에 해당하는 3명은 2012년 이후로 답했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이번 결과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격 하락은 물론 거래 자체가 안돼 수요자들의 고충이 큰 가운데 이제는 시장이 회복되어야 한
녹색성장 기업 10곳 중 8곳이 투자확대 계획을 구상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녹색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녹색금융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해 80.1%가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현 수준 유지하겠다’라는 답변은 18.8%에 그쳤다. 하지만 경영애로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자금조달’이라고 답한 기업이 3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제도·인프라 부족’(25.1%), ‘제품판로 개척’(15.9%), ‘전문인력 확보’(12.2%), ‘원천기술 확보’(10.7%) 등의 순이다. 이와 함께 녹색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금융 이용도도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79.7%의 기업들은 녹색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녹색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 녹색금융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14.4%에 불과했고 ‘이용한 적 없다’고 답한 기업은 무려 85.6%에 달했다. 녹색금융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이용방법 등을 모르는 경우’가 5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 최초 1천ℓ급 화학제품용 대형포장용기(IBC)를 제작해온 한 중소기업이 최근 제작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자체기술개발로 완전 자동화에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국내 유일의 IBC 제조사인 동우아이비씨코리아㈜(대표이사 최승원). 동우아이비씨코리아는 지난 2001년 창립이래 10여년간 유수 화학회사에 IBC를 제작 공급해오며 국내 위험물 대형포장용기 제작을 주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강산, 강알칼리성 제품을 비롯해 여러 가지 정밀화학제품을 포함한 각종 위험물을 포장할 수 있는 국제인증 UN마크를 각고의 노력끝에 지난 2004년 설계시험 합격해 국내 화학회사의 수출포장에 협력해오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로 매년 중요한 부속품인 각종 밸브들을 자체개발하여 의장등록 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화학회사뿐 아니라 식품회사, 화장품회사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승원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포장물류시스템이 소포장에서 대형포장으로 전환되는 추세로 IBC는 물류비와 인건비 외 포장할 제품의 취급, 보관, 저장, 운반이 용이한 큰 장점을 지니고 있어 매년 20%이상씩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
가격 줄이고 디자인 더했더니 ‘세계를 휘감다’ 누구나 한번쯤은 팔이나 다리를 다쳐 고생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다리나 팔의 부러진 뼈를 고정시키기 위해 석고를 발라본 적도 있을 것이다. 물론 치료를 위한 중요한 하나의 과정이긴 하지만 답답함과 불편함은 물론 외관상으로도 보기가 좋지 않았다.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조인엔터프라이즈(www.joinenterprise.com·대표 장휴창)는 이러한 시술을 간편한 일반 테이프 방식의 정형외과용 붕대로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이 기술은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했던 의료용품을 국산화시키는 대체효과는 물론 해외 35개국으로 역수출되는 쾌거를 달성하고 있다.접착기술의 개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편리함과 쾌유를 안겨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조인엔터프라이즈의 성공의 과정을 살펴봤다. ◆‘어려움’은 도전할 때 꼭 있어야 할 단어이다! 정형외과용 붕대는 사실 미국 3M에서 처음 개발됐다. 하지만 가격이 높고 기능적으로도 부족한 점이 많아 보완이 필요했다. 조인엔터프라이즈는 이러한 틈세를 간파하고 본격적인 국산화에 들어갔다. 개발 초기 접착력이나
정부는 23일 자연보전권역내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기존 공장의 증설과 연수시설 증축을 허용하도록 했다. 또 주유소에 ‘드라이브 인(Drive In)’ 휴게음식점 설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완회가 공동 운영하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2차 국가경쟁력강화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업현장 애로사항 개선책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자연보전권역내의 첨단업종은 기존 공장을 증설하더라도 환경기준의 준수가 가능하지만 이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면적규제를 적용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완화키로 했다. 또 자연보전권역내의 연수시설 가운데 94년 4월 이전에 건립된 것만 증축을 허용했으나 그 이후에 건립된 시설도 기존 규모의 10% 이내에서 증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부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발전시설의 경우 대기환경 개선 효과에도불구, 화석에너지 발전시설과 동일한 배출기준을 적용해 왔으나 앞으로 배출허용 기준을 개선키로 했다.
“지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시행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비상조치 종료는 신중하게 검토해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건의문을 통해 “최근의 원자재가격 상승과 우량 중소기업의 자금수요 증가 그리고 상대적으로 경기회복이 부진한 업종의 지속적인 자금수요 등으로 하반기에 대출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 비상조치의 연착륙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유럽재정 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중소기업 자금사정 전망 또한 어두운 상황에서 성급한 지원중단은 부작용이 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 G-20국가 중 금리인상을 단행한 국가는 일부에 불과한 점도 국제공조 차원에서 크게 서두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한국은행 총액대출한도와 Fast Track 지원은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조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은행권의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신용보증확대 조치의 환원은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은행대출이 어려운 창업기업과 성장잠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하노이)와 태국(방콕) 2개 지역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광주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참가품목은 종합품목이다. 참가업체는 개별상담회를 통해 일대일 제품홍보 및 수출상담을 하게 되며, 광주시에서는 이번 무역사절단에 바이어 알선, 현지 시장조사,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50%) 등을 지원한다. 또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에서는 참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수출지원, 기술지원 등 중진공 사업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태국은 금융위기로 인해 2008년부터 성장이 둔화됐으나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산층 출현에 따른 대규모 소비시장 형성 및 녹색산업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으로 시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7월 9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수출마케팅팀(031-259-790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