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도내 북부 지역기업대표들이 경기북부 중소기업청 신설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본보 6월6일자 1면보도)하고, 행정안전부에 건의서를 직접 전달하는 등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노시청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6명, 각 지역 기업인협의회 및 기업연합회 대표 20명, 유관기관 대표 6명,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7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된, ‘경기북부 중소기업청 신설 대책위원회’가 7일 출범했다. 대책 위원장에는 노시청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이 맡았다. 당초 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청 북부 사무소 신설안’을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및 대학 대표들의 강력한 요구로 ‘경기북부 중소기업청 신설안’으로 변경됐다. 동두천 기업협의회 박원희 회장은 “경기북부지역은 중기청이 있는 인천지역보다도 중소기업 수가 많다”며 “기존 정부에 요청하려했던 ‘사무소’ 규모 보다 확대된 ‘청’ 정도의 중소기업지원기관이 북부에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대책위가 구성됨에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은 8일 전통시장과 시장 주변 명소 및 관광지를 연계해 장보기와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시장투어’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장투어 대상인 자갈치문화관광마켓타운, 인천종합어시장, 양평시장 등 16곳은 버스투어로 실시된다. 또 주문진수산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등 5개 시장은 철도투어로 진행된다. 버스투어의 경우 경기 양평시장을 방문시 차내에서 양평 쌀로 빚은 쑥개떡을 무료로 맛 볼 수 있으며, 인천종합어시장 투어에선 을왕리해수욕장 내 조개잡이체험,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 투어에선 아바이마을 갯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철도투어는 영주 풍기인삼홍삼시장 투어시 국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 855m의 추전역에서 태백산 절경을 감상한 후 인삼과 홍삼을 시식할 수 있고 곡성 기차마을전통시장 투어에서는 시장에서 전통 떡 만들기, 염색체험 등 전통 체험과 토속음식을 즐길 수 있다. 시장투어는 전통시장 방문과 주변 관광 여행프로그램을 연계해 대도시 고객을 지방 전통시장으로 유입시켜 시장의 고객 다각화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출발지와 프로그램에 따라 당일과 무박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7일 삼성엔지니어링㈜ 용인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무재해 목표 달성 인증서(패)와 함께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시상식을 실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용인하수처리시설현장 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현장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용인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현장은 무재해 2배 달성으로 200만시간 무재해를 기록,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 1일부터 2010년 4월 3일까지 단 1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은 대단한 기록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참석한 경창수 남부지도원 원장은 “무재해운동은 근로자의 생명과 우리 사회의 행복을 지키는 동시에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지속적인 안전보건활동 전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지난 2007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으려고 대거 공급됐던 아파트가 올 들어 본격 입주를 시작해 아파트 매매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특히 최근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에 따른 집값 약세 시점에 과잉공급까지 겹칠 경우 계약자들이 새 아파트로 입주하지 못해 고통받는 ‘입주대란’이 우려된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0만2천여 가구로 지난해(28만1천여 가구)에 비해 2만여 가구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해보다 1만5천 가구가 많은 17만1천여 가구가 입주해 주변 아파트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2007년에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공공, 민영을 통틀어 총 55만6천여 가구(수도권 32만 가구)에 달한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된 2008년 37만1천여 가구, 지난해 38만1천여 가구(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포함)가 사업승인을 받은 것에 비하면 5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아파트 건설기간이 통상 2~3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2007년~2008년 초에 분양한 아파트가 올해 본격적으로 입주가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14만5천800여 가구)에 비해 하반기(15만
장점 꽉찬 인생 2막 출발점 한솥 가득 부부애 담았어요 “아내와 함께 매장을 운영하면서 행복을 찾았죠. 저는 카운터와 포장, 홍보를 담당하고, 아내는 주방 업무를 맡고 있죠.” 지난 2008년 8월부터 안양성결대 앞에서 도시락전문점을 운영하는 노주석(56·한솥도시락 안양성결대점·www.hsd.co.kr) 씨는 창업으로 가족 간의 화목을 되찾았다고 말한다. 18년 간 출판 영업직으로 일했던 노씨는 인센티브제 영업 직원 특성 상 장거리 출장이 잦고 술을 먹는 일이 잦아 아내와 대화가 없었다. 때문에 더 늦기 전에 화목한 가정생활을 되찾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다는 노씨. “아내는 백화점에서 판매 업무를 담당했고, 저는 출판 영업일을 했었죠. 업무 특성 상 술을 먹고 늦게 들어가기 일쑤여서 서로 대화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창업 후에는 함께 매장을 운영하니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도 늘면서 업무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노씨가 도시락전문점을 창업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20일 간 경기도 안성으로 출장을 갔던 노씨는 급하게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차를 세운 곳
<속보>경기북부상공회의소는 ‘경기지방 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 신설을 중소기업청에 요청(본보 5월25일자 1면 보도)하고, 이를 위한 조직적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대책위원회’를 7일 출범시킨다.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이날 출범식에는 경기북부에 소재한 중소기업 단체장, 유관기관장,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총 39명이 참석한다. 대책위 초대 위원장에는 노시청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이 맡게 되며 향후 북부사무소 신설에 관한 건의문을 발표하고 관련기관 방문, 지역 현안토의 등 지속적인 활동을 결의할 예정이다. 노시청 북부상의 회장은 “북부지역은 남부에 비해 이동거리가 길어 업무 자체가 신속히 이루어 질수 없어 기업지원율 역시 낮을 수밖에 없었다”며 “이것은 단순한 불편사항이 아닌 중소기업들의 발전과 직결되어 있는 현실로 북부사무소 신설은 더이상 미뤄질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영역 침범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사업조정 신청이 지난해 SSM 여파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7월 삼성테스코㈜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천 옥련점에 대한 사업조정 신청을 시작으로 중소기업들이 사업영역 보호를 위해 중앙회에 신청한 사업조정 건수가 이달 현재까지(3일 기준) 200건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사업조정 건수는 지난 2006년 4건, 2007년 4건, 2008년 4건 등에 불과했으나 2009년 7월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더욱이 SSM으로 촉발된 사업조정 신청이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업종별 사업조정 신청을 보면, 유통분야에서는 SSM 164건, 대형마트 11건, 아울렛 4건, 주유소 4건, 상조업 1건, 서점 1건, 산업용재공구판매 6건 등이며 제조업종은 철근가공 1건, 레미콘 관련 8건이다. 하지만 증가한 사업조정 신청에 비해 합의타결은 극히 저조하다. 또 사업조정을 피하기 위한 대형유통업체들의 각종 편법이 횡행하고 있어 중소상인들과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SSM 입점후에는 ‘일시정지 권고’를 내릴 수 없다는 사실을 교묘하
모기업 의존적인 중소기업의 협력관계를 다변화해 능동적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중소기업 성장 촉진을 위한 협력관계 다변화방안’ 보고서를 통해 “현재 우리 중소기업의 절반가량(47.9%)은 모기업 경기에 의존하는 납품기업”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기업이나 다른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다양하게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중소기업이 눈여겨 보아야 할 협력관계로는 ‘중소기업이 개발생산하고 대기업 브랜드로 판매하는 방식인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중소기업간 공동기술개발·시장개척방식’, ‘다른 중소기업에로의 아웃소싱방식’ 등을 꼽았다. 특히 상의는 “중소기업은 최고의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역할을 맡고 세계시장 판매는 브랜드와 판매망을 가진 대기업에게 맡기는 방식인 ODM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나이키와 폴로, 리복, 아디다스 등에 자사가 개발·생산한 모자를 납품하고 있는 국내 D사, 연구개발과 제조분야에 특화한 후 미국 에스티로더사, 프랑스 로레알사 등에 화장품 완제품을 제공하는 국내 H사 등을 모범사례로 꼽았다. 이어 상의는 “다른 중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삼송·능곡지구내 주차장용지 5필지, 총 1만1천997.5㎡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차장용지는 고양삼송지구내 4필지(7천659㎡), 능곡지구내 1필지(4천338.5㎡)로 최근 부동산 시장의 하향세를 감안해 3.3㎡당 519만∼869만4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주차장용지들은 사업지구내 주차장용지 중 우량토지만을 선별해 우선 공급하는 물량이며 계약금액에 따라 최대 3년 무이자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계약 후 일시선납할 경우 선납할인율 6%를 적용, 전체매매대금대비 최대 14.72% 할인된 금액으로 토지를 구입할 수 있다. 입찰신청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으로 신청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당일 오후 5시 30분 이후 토지청약시스템에 게시될 예정이다.
병역지정업체 상시근로자 산정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소규모 기업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까지 상시근로자에서 제외되었던 연구인력을 포함해 상시근로자가 10인 이상이 되는 업체도 병역지정업체 선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개선내용을 보면, 상시근로자 산정시 동일법인내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인력도 상시근로자에 포함되며 R&D 투자기업 등의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시 확인한 평가항목을 삭제해 기존 병역지정업체가 제출해야 할 서류가 대폭 축소됐다. 신청·접수는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로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벤처기업협회 등 105개 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병무청은 다음달 31일까지 중기청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현장 실태조사 후 올 12월까지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업체별 산업기능요원 배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