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수원 상공회의소 등 도내 경제단체들은 6·2일 지방선거 결과, 재선에 성공한 김문수도지사를 비롯한 각 시·군 지자체장들에게 중소기업들을 위해 수도권 규제 철폐 등 차별받지 않는 경영환경을 조성해주기를 기대했다. 중소기업 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김문수 도지사가 공약에서 약속한 북부지역 제2의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마련안이 차질없이 진행돼 북부지역기업들이 더이상 소외받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기업유치뿐 아니라 기존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이 개선되야 한다”며 “투자확대와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가 더욱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기 쉽지 않아, 지자체와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동남아, 중동 등의 해외시장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우리나라에서는 성숙기 또는 쇠퇴기에 접어든 제품을 수출로 회생할 수 있는 조직적 대응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상공회의소와 여성경제인협회 경기
대기업과 대학, 정부가 뜻을 모아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을 위한 ‘앱(App)창작지원협의회’가 결성됐다. 중소기업청은 삼성전자, SKT, KT, LGT와 전국 11개 앱창작터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앱(App)창작지원협의회’를 3일 세종대학교에서 결성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과 현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이통사(SKT, KT, LGT), 휴대폰 제조사(삼성전자)와 중소기업청이 개별적으로 모바일 앱개발자 교육연계 등을 협의해 왔으나,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가 실무 책임자가 참여하는 정기적인 협의채널인 ‘앱(App)창작지원협의회’를 결성한 것이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이통사들의 ‘모바일 앱개발자 지원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SKT(안드로이드), KT(애플), 삼성전자(바다)의 교육과정과 앱창작터 교육과정과의 연계, ‘앱창작동아리’ 육성(30개), 온라인 앱창작 지원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에 대해 협의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또 ‘모바일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협의회에서 도출된 현안은 상호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정책과제로 건의된 내용은 중소기업청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정책에
삼성그룹 입사희망자들은 이제 면접에 앞서 삼성 출신 인사담당자와 모의면접을 볼 수 있게 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삼성그룹 인사임원 출신 기업 HR삼성과 함께 삼성그룹 모의면접을 오는 7월 6, 7일 이틀간 커리어 본사에서 진행한다. 모의면접은 인성면접(20분), PT면접(20분), 집단토론(40분) 순으로 이뤄진다. PT면접은 직군별 전문 주제에 대한 응시자의 의견을 중심으로 전문지식, 경험, 포부, 열정 등을 평가하며 집단토론에서는 논리력, 설득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한다. 면접관으로는 삼성그룹 인사임원 출신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모의면접에 참여하려면 커리어 이벤트 페이지(www.career.co.kr/event/iv_samsung)에서 원하는 삼성 계열사를 선택한 뒤 모의면접 지원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모의면접은 이력서 등록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 최종대상자 60명은 이달 29일 커리어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취업 사교육을 받는 대학생들은 올해 동안 지출할 취업 사교육 비용이 평균 265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 4년제 대학에 재(휴)학 중인 2,3,4학년 대학생 812명을 대상으로 ‘취업사교육 현황과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연평균 193만원) 대비 37.3%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학년별로는 ▲2학년 249만원 ▲3학년 252만원 ▲4학년 273만원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연평균 취업 사교육비 예상 규모가 컸다. 전공계열별로는 인문계열 학생들이 연평균 28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사회과학계열 262만원 ▲이공계열 262만원 ▲경상계열 219만원 순으로 높았다. 거주지역별로는 인천·경기 지역 대학생들이 연평균 29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 286만원 ▲부산·경상남북 259만원 ▲광주·전라남북 231만원 ▲대전·충청남북 179만원 순으로 높았다. 한편 현재 한 달 동안 취업 사교육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한 명당 평균 23만원으로 조사됐다. 금액대별로는 약 30만원을 지출하는 응답자가 1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약1
참신 아이디어+도전정신=성장엔진 오르막이 있으며 내리막이 있다. 특히 급격한 시장변화에 가장 민감한 중소기업들은 수 많은 위기와 기회를 반복하게 된다. 수 많은 굴곡속에서 살아남는 기업과 도태되는 기업의 가장 큰 차이는 경영자의 도전정신과 추진력이다. 화성시 진안동에 소재한 ㈜화인전자(대표 김점분)는 지난 2002년 이동통신 단말기 시장에 열융착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우리나라 이동통신 산업의 부흥과 함께 성장한 IT기업이다. LG, KTFT, 벨웨이브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모바일폰 개념인 아이폰 출시에도 별다른 타격을 입고 있지 않다.화인전자가 주목받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압축된다.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올해 IT여성기업인협회 경기지회장에 선출된 여성 CEO 김점분 대표가 일궈낸 여성기업이라는 점과 최근 기존 사업과 전혀 다른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과감성이다. ◆여성 CEO, 부드러운 강소기업 지금의 화인전자를 존재하게 만든 것은 열융착 기술이다. 열융착이란, TBF(Thermo-Bond Film, 열가소성 접착필름)를 사용해 고온 압착과 저온 냉각을 통해 PVC와 금속의 결합력을 높혀 충격
기업 간 수·위탁거래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납품대금 결제관련 위반이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엄격한 제재조치가 가해진다. 중소기업청은 제조업 2천500개사를 대상으로 이달 1일 부터 오는 12월까지 3단계 수·위탁거래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위탁거래시 상위단계에서 이어지는 연쇄적인 불공정거래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프로세스형 조사방식을 도입, 1차 협력기업을 중심으로 상·하위거래선 모두를 일괄조사할 계획이다. 1단계로 협력기업(1천개사)을 대상으로 모기업 및 수탁기업과의 납품대금 결제현황을 온라인으로 조사하며 이어 2단계로 돌입해 1차 조사대상인 협력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모기업(250개사) 및 수탁기업(1천250개사)을 상대로 위탁기업의 불공정행위 여부를 점검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1, 2차 조사에서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중기청은 실태조사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위반유형에 따라 벌점을 부과하고 즉시 시정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시정요구 불이행 시 해당기업 명단을 외부에 공표하고 관계부처·신용평가기관 등에 통보해 정책자금, 공공구매 등 각종 정부 지원에서 불이익을 받도
중소기업청은 글로벌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100만달러 이하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단계별 해외마케팅 집중지원을 통해 수출 500만 달러 이상 기업으로 육성할 100개사를 선정,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육성 대상으로 선정된 100개 업체는 작년 평균 수출 실적이 39만 달러이고, 향후 각사가 연간 5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수출시장에 대한 조사와 경쟁사 제품 분석, 수출 전략 방안 수립,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홍보, 제품 디자인 개발 등을 돕는다. 특히 금융권 및 수출유관기관의 연계지원을 통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 지원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수출입 금융(0.5%) 및 일반대출(0.3%), 수출입은행은 수출환어음 매입(0.6%)시 금리를 우대하며 한국서부발전의 경우 전력분야 해외유명 발주처 등록 및 건설계약관련 자금(계약금액의 50%) 등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선정된 업체의 연도별 지원성과를 측정해 지속지원여부를 결정하며 지원후 2년내 100만 달러이상 수출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2단계지원사업에서 자동탈락된다. 김유숙 중기청 해외시장과장은 “올해 중소기업의 진출국가 및 전략 등 해외마케팅 역량에 비중을 두어 글로벌
주택시장의 촉매제 역할을 했던 지방선거도 올해 만큼은 비켜간 모습이다. 오히려 선거 이후 금리인상이 거론되면서 재건축시장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이달 경기 및 서울지역 재건축아파트 매매가 변동추이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경기 -0.53%, 서울 -0.45%를 기록했다. 지난 4월에 비해 하락폭이 다소 줄었지만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거래는 더욱 힘겨워졌다. 인천은 0.00%로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지역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과천의 경우, 전월 대비 -2.06% 기록해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성남시(-0.06%) ▲광명시(-0.34%) ▲안산시(-0.73%) ▲과천시(-2.06%) 등이 하락했다. 과천은 수요자들의 기대에 못 미친 용적률 발표에 실망매물로 넘쳐나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상대적으로 투자수요 비중이 높다 보니 시세차익에서 매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투자수요들이 시장에 매물은 내놓고 있다. 별양동 주공6단지 89㎡는 지난 1일 현재 9억5천만~11억5천만원 선으로 지난 달에 비해 5천만원 가량 하락 조정됐다. 서울지역은 강남구가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2일부터 3주간에 걸쳐 서울, 광주, 천안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거래처 부실채권관리 전국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서정식 한국신용평가정보 컨설턴트와 김재원 한국신용평가정보 기업채권1팀장이 참여해 ‘신용정보를 활용한 거래처 부실방지 방법’, ‘거래처 부실징후 파악방법’, ‘채권담보 확보요령 및 부실채권 회수 절차’ 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22일 천안지역을 시작으로 광주(24일), 서울(7월6일), 청주(7월7일), 안산(7월8일), 구미(7월9일), 마산(7월13일)등지에서 개최되며 참가 문의는 해당지역 상공회의소로 하면 된다.
다양한 혜택제공 향후 시세차익도 ‘알짜 미분양’ 내집마련 전략은?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006~2007년 주택경기 호시절 분양했던 아파트들이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최근 대거 준공을 맞으면서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수가 증가하고 있다. 2일 부동산포털 스피드뱅크와 국토해양부 따르면 올 3월 전국 미분양 아파트 11만2천여 가구 중 준공후 미분양은 5만여 가구로 5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이 앞다퉈 매력적이 분양 조건을 내걸며 미분양 털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문가들은 준공후 미분양은 통상적으로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지만 다양한 분양혜택이 제공되는 이때, 꼼꼼히 살펴 옥석을 제대로 가린다면 각종 혜택에 향후 시세차익까지 챙길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입주하고 있거나 임박한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없을 뿐 아니라, 70~80%의 아파트 공정률을 기록해 수요자가 실제 거주할 집의 단지배치와 층, 향, 조망여부 등을 보고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분양을 받은 뒤 빠른 시일 내에 입주 할 수 있으며, 건설사와 직접 거래해 중개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준공후미분양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