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조달청과 ‘우수 공동브랜드 수의계약 조기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지난 7월 조달사업법령을 개정해 도입한 ‘우수 공동브랜드 수의계약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우수 브랜드 선정에서부터 실제 구매에 이르는 전체 과정에서 양 기관이 역할을 구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우수 공동브랜드 신청업체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와 사후관리를 전담하게 되고 홍보와 전시회 개최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한펀, ‘우수 공동브램드’는 내년부터 연 3회에 걸쳐 선정하게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기술인력지원 프로그램인 ‘2009년 해외기술인력도입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외기술인력도입사업은 해외기술인력을 국내에 도입해 3개월 이상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자추천(E-7) 및 체재비, 항공료, 인력발굴비용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업체당 최대 4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경기지역의 경우, 올해 23개 중소기업(전국 대비 29%)을 대상으로 28명의 해외기술인력을 지원했으며 이를 위한 지원예산은 3억8천500만원이 소요됐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내년사업은 기술·사업성위주 선정평가방법을 도입해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잠재성장형기업과 녹색성장기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며 “늘어난 기술인력 수요를 감안해 내년도 사업규모 확대와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중기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올 한해 직장인이 가장 많이 먹은 점심메뉴로 ‘김치찌개’가 1위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점심을 사먹는 남녀직장인 1천121명을 대상으로 ‘2009 올해의 점심메뉴 TOP 5’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먹은 점심메뉴로 전체 응답자 중 45.0%가 ‘김치찌개’라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된장찌개(32.4%) ▲백반(27.8%) ▲비빔밥(27.2%) ▲돈가스(26.1%)가 5위 안에 들었다. 올해 가장 많이 먹은 점심메뉴는 남녀간 차이를 보였다. 여성 직장인의 경우 ▲김치찌개(45.5%) ▲비빔밥(29.3%) ▲돈가스(28.7%) ▲된장찌개(28.4%) 등인 반면 남성 직장인의 경우 ▲김치찌개(44.3%) ▲된장찌개(37.7%) ▲백반(27.7%) ▲비빔밥(24.4%) 등으로 조사됐다. 점심 메뉴를 선택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는 ‘맛’이 7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격(54.1%) ▲스피드(27.3%) ▲기분(14.3%) ▲동료추천(13.4%) ▲양(13.1%) 등의 순이다. 한편 점심메뉴 선택 시 고민을 하냐는 질문에는 ‘고민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92.8%로 10명중 9명 이상의 직장인이 점심시간 메뉴선택에 고심
● 양도세 감면 종료 후 가격상승 여력 높은 아파트 추천 내년 2월 양도세 감면혜택시한이 종료되면 청약시장에 쏠려 있는 수요 중 상당수가 기존 아파트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라면 기존 아파트시장 가격이 움직이기 전에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입지가 뛰어나고 개발호재를 동반한 지역의 매수를 고려해볼 만하다. 이 중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가장 높은 시점이었던 2006년 말 가격보다 현재 시세가 20% 이상 저렴한 단지를 눈여겨본다면 실거주와 함께 재테크측면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상승 여력 높은 수도권 아파트 추천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모락산현대는 79~109㎡ 총 1천61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과천선 전철 평촌·범계역 차량 10분 거리로 의왕초등, 의왕중, 고봉중, 정원고, 우성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의왕시 아파트 중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특히 모락산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109㎡ 매매평균가격은 3억2천500만원으로 2006년 말 당시 평균가격인 4억5천만원보다 22%가량 하락한
청년 인턴제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는 도내 대학들이 높은 실적 달성을 위해 타교 학생은 물론 기업체가 직접 선발한 인턴직원까지 자체 성과에 포함하는 등 청년 인턴제가 실적위주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변질되고 있다. 22일 경인지방 노동청과 도내 각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청년 인턴제 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은 도내 대학은 경기대, 수원대, 대림대 등 총 6곳이며 배정인원은 500명이다. 이들 대학이 올해 청년 인턴제를 운영한 실적을 보면 6개 대학 모두 90% 이상의 높은 정규직 취업 성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각 대학이 순수하게 인턴 대상 졸업생 및 기업체를 직접 발굴해 성공한 사례가 아니다.도내 대부분의 대학들이 실적을 높히기 위해 타 학교 학생을 취업에 연결해 성과에 포함시키는가 하면 기업체에서 직접 인턴을 채용한 뒤 운영기관인 대학으로 역 등록(?)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A대학 관계자는 “대학에서 인턴제 운영을 위한 유효 가능 인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운영 및 관리가 사실상 어려워 직접 발굴보다는 기업을 통한 실적 쌓기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는 정부가 올해 추진한 청년 인턴제의 본래 취지를 크
대학생들은 사회공헌을 가장 잘하는 그룹사로 삼성을 꼽았으며 이를 고려한 취업 선호도 역시 삼성이 가장 높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남녀 대학생 5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고려할 때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로는 삼성이 26.8%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포스코가 13.3%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 금호아시아나(12.7%) ▲4위 SK(7.3%) ▲5위 LG(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사회적 책임 경영(CSR)을 가장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룹사로도 삼성이 27.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포스코(12.5%) ▲금호아시아나(8.3%) ▲SK(7.1%) ▲LG(4.8%) ▲현대(4.6%) ▲CJ(3.9%) ▲두산(3.7%) ▲한국전력공사(3.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수준 제고에 도움을 주는 그룹사에는 포스코가 24.1%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삼성 13.1% ▲SK 6.8% ▲두산 5.0% ▲한국전력공사 4.8%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올해 중소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노임(일급)은 전년 대비 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중앙회는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직종(179개조사, 9월 기준)의 평균 노임(일급)은 5만4천638원으로 전년 보다 4.3%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종별로는 컴퓨터 H/W기사가 10만8천674원으로 노임이 가장 높았다. 이어 ▲컴퓨터 S/W기사 9만7천376원 ▲컴퓨터운용사 9만2천631원 ▲기계설계사 9만1천652원 ▲안전관리사 8만5천469원 등의 순이다. 이에 반해 빠데도포공은 4만232원으로 노임이 가장 낮았으며 ▲인타로그공 4만272원 ▲하침공 4만1천468원 ▲회전쇠톱공 4만3천375원 ▲상침공 4만3천871원 등의 순으로 노임이 적었다. 한편 지난 199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중소제조업 생산직 직종별 조사노임(일급)은 연평균 7.6% 인상됐다.
표재석(56) 황룡건설㈜ 대표가 제9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1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유연채 정무부지사,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배부 농어촌공사 경기지역 본부장 등 도내 주요 인사를 비롯해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표재석 제9대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표재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기도회는 지금까지 크고 작은 유관기관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속에 도급영역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경주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결실로 직할시공제의 시행, 공동도급 제도의 전면 활성화 촉진, 복합공사의 전문건설 원도급화 등을 이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 경기도회가 협회를 대표하는 리딩 협회로써 거듭나기 위해 6천여 회원사님들이 힘과 뜻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내 경제단체들이 정부 위탁 사업으로 실시 중인 청년 인턴제가 90% 이상의 높은 정규직 전환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경제단체 중 중소기업 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유, 전국 10위권 내의 좋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청년 인턴제 위탁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은 도내 경제단체는 총 9곳(대학 포함)으로 배정인원은 1천525명이다. 이들 단체들이 올해 현재까지 6개월의 인턴기간 만료자(451명)를 정규직으로 취업시킨 실적은 9개 기관 모두 90% 이상을 달성, 총 43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특히 중기 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140명의 인턴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도내 기관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이어 화성 상공회의소(64명), 용인상공회의소(48명), 경기대학교·수원대학교(각43명), 경기벤처협회(37명), 경기경영자총협회(32명) 등의 순이다. 반면 경기도인쇄정보 산업현동조합은 다른 기관에 비해 배정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어 3명 만이 정규직으로 취업됐다. 한편 내년부터 청년인턴제의 참여 기관 및 위탁 운영비가 소폭 조정된다. 올해 청년
“기다림의 味, 한번 빠지면 못 헤어나오죠” 화성시 신도시에 상가를 분양받고 80평 규모 샤브샤브전문점을 오픈한 마선화(32·채선당 화성향남점·www.chaesundang.co.kr)씨는 식당 입지로는 불리한 상가 3층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월 평균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마씨는 2008년 8월 5억원을 투자해 신규 상가 3층에 80평 규모 매장을 분양받았다. 마씨는 “분양받을 당시 만해도 매장을 운영할 생각은 없었다”며 “다른 곳보다 분양가가 저렴했기에 권리금과 보증금, 월세를 받아 용돈이나 벌자는 마음에서 분양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남편이 직장을 다니고 있어 일정한 수익이 있지만, 매장을 임대해 쌈짓돈을 벌기 위해 부업 개념으로 상가를 분양 받은 것. 3개월 정도 매장을 중개업소를 통해 매물로 내놓았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매장을 마냥 놀리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마씨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육아가 걱정이었지만 일단 창업하기로 결정했다. ◆평범한 전업 주부, 사장님 되다. 마씨는 20년간 음식점을 운영한 부모님을 돕기 위해 서빙 아르바이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