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꼴불견 1위는 ‘술값 계산할 때 사라지거나 딴짓 하는 사람’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격증 및 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은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천162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송년회 보내기’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27.7%가 연말 송년회자리에서 가장 꼴불견인 사람으로 술값 계산할 때 사라지거나 딴짓 하는 사람을 꼽았다. 다음으로 술을 계속 강요하는 사람(26.6%·309명), 혼자 취해 주정하는 사람(25.9%·301명), 술기운을 빌려 쌓였던 불만을 얘기하는 사람(11.7%·13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연말 송년회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과음 다음날 감당해야 하는 숙취가 29.4%(342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파도타기·폭탄주 등 술 권하는 분위기(26.8%·311명), 과식으로 느는 몸무게(17.8%·207명) 등이었다.
제 6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선거가 이정한 현 부회장과 전순득 전 부회장의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양 후보는 2일 예정된 지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원사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개별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150여개 여경협 경기지회 회원사가 모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데다 양 후보의 공약이 크게 내실강화과 외형강화 등으로 상반돼 표심의 향방을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30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에 따르면 이정한(48·㈜백양씨엠피 대표이사·사진) 후보는 지회 운영 방침으로 ▲지회 사옥건립 사업 ▲지회 정기월례회 및 포럼 활성화 ▲회원사 방문 및 우수회원 대회표창 ▲경기도청 및 중소기업청 단체지원금의 최대 확보 ▲여성기업지원센터 내 입주기업 판로 및 홍보지원 등을 공약으로 삼았다. 경영지원안으로는 ‘365일 24시 현장 밀착지원단’을 구성하고 그 안에 경영애로지원과 한마음정보마당 운영 등의 2개 운영위원회를 마련, 애로 발굴 및 회원사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순득(55·㈜21세기정보통신 대표이사) 후보는 자체회관건립, 애로센터 운영, 회원사 간 소모임
1일부터 화물차 유가보조금 사용가능 카드가 신한·국민·우리카드로 확대된다. 30일 국토해양부는 화물차 유가보조금의 지급편의를 제고하고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4년 3월부터 도입한 ‘화물차 유류구매카드’를 기존 신한카드 외에 KB국민·우리카드 등 3개 복수 사업자로 1일부터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용 화물차주들의 유류구매카드 선택폭이 넓어지고 카드사 간 경쟁으로 인한 혜택도 확대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화물차 유류구매카드’ 복수화로 화물차주들은 카드사간 서비스 경쟁을 통해 보다 나은 주유할인과 포인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 원하는 경우 최대 3장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카드가 분실 또는 훼손되더라도 서류신청을 할 필요가 없이 곧바로 다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카드 사용의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는 1일부터 ‘2010 상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상해엑스포에서 중국을 체험하는 등 견문을 넓혀 한국기업연합관에 참가하는 삼성, 두산 등 12개 기업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 인원은 총 소요인원 중 현지 선발인원을 제외한 국내 인원으로, 한국기업연합관에서 관람객 이동동선 안내, 전시 컨텐츠 및 인터렉티브 전시 요소 체험법 안내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매월 정액 임금과 항공권, 현지 숙소 및 유니폼 등이 제공된다. 또 무역협회의 무역인력양성 인프라(무역아카데미)를 활용해 기업연합관 근무를 위한 특화교육이 실시되며, 무역협회의 종합무역정보제공 홈페이지(www.kita.net) 내에 블로그가 개설돼 이들의 현지 활약상이 공개된다. 신청자격은 중국어 회화가 가능한 (HSK 8급 이상) 대학재학생 및 졸업생이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tradejob.kita.net)에서 받으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친 최종 합격자는 국내 및 상해 현지 교육을 거쳐 내년 5월부터 6개월간 상하이 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직장인들은 가장 꼴불견인 상사로 ‘자기 라인만 챙기는 상사’를, 가장 꼴불견인 동료로는 ‘팀장이나 임원에게 아부하는 동료’를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천171명을 대상으로 ‘인사고과 시 꼴불견 상사와 동료’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꼴불견 상사로 ‘학연·지연·인맥 등 자기라인만 챙기는 상사’가 전체 응답률 52.8%로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음으로 ▲아부하는 부하 직원에게 고과 주는 상사(44.7%) ▲구성원 보다 본인의 평가에 신경 쓰는 상사(31.3%) ▲대화 없이 결과만 통보하는 상사(26.7%)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가장 꼴불견 동료로는 인사고과 시즌만 되면 ‘팀장이나 임원에게 아부하는 동료’가 51.2%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본인의 업적을 과대 포장하는 동료(32.0%) ▲평소 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동료(29.7%) ▲야근도 만들어 하는 동료(26.1%) ▲평소와 달리 열의 있는 모습을 보이는 동료 등의 순이다. 한편 본인의 부서 상사는 인사고과 시 공정한 평가를 ‘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46.6% 비율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공정한 인사고과를 위해 필요한 것은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란 답
도내 광공업 생산이 두자릿 수 증가세를 기록한 지 불과 한달만에 마이너스로 반전됐다. 30일 경인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10월 경기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경기도 광공업생산지수는 133.2로 전년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도내 광공업 생산은 지난 9월 139.7로 전년동월 대비 10.3% 큰 증가폭을 보이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10월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의복 및 모비(-53.8%), 기계장비(-21.7%), 자동차(-11.9%) 등이 감소하며 전체적인 광공업 생산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13.1%), 석유정제(19.1%) 등은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지수는 120.5로 전년동월 대비 5.7% 감소했고, 재고지수 역시 140.0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8.4% 줄었다. 한편 10월 중 경기도 건설수주액은 2조8천794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4.1%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한강살리기 공사 및 토지조성, 택지개발 공사 등 수주 증가로 전년대비 48.4% 늘었고 민간부문은 주택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 등 수주 증가로 지난해 보다 92.7% 증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일 수퍼마켓 및 상점가 대표, 대학교수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중소유통업 대표단’을 일본에 파견한다. 대표단은 최근 심각하게 사회·경제적 문제가 되고 있는 SSM과 관련, 해외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중기 중앙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유통시장 구조와 유사하며 선진유통구조가 정착돼 있는 일본의 중소소매업계의 경쟁력 제고활동 및 대·중소 상생협력 사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대표단 방일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여자를 위한 30분의 힘 일도 육아도 ‘여유있게’ 올해 10월 과천에서 여성전용 피트니스 클럽을 오픈한 유연숙(37세·커브스코리아 과천 별양클럽·www.curveskorea.co.kr)씨는 키즈카페를 운영하다가 육아문제로 업종을 변경했다. 키즈카페를 운영하면서 육아를 병행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영업시간이 길어 아이들을 돌볼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둘째 아이를 임신하면서 육아에 집중하고자 매장을 양도했다. 출산 후 육아에 집중하던 유씨는 동네에 있는 여성전용 피트니스 클럽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하면서 운동 효과가 뛰어나 다른 이들에게도 알리고 싶어서 창업을 결정했다. 본사 설명회 참석 후 본사 지원 시스템과 운동 프로그램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잘 맞다고 판단해 창업 준비에 들어갔다. ◆여성만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창업 준비하는 동안 특별히 힘들지는 않았지만, 교육을 이수하는 데는 어려움을 느꼈다. 유씨는 “본사의 창업자 교육은 엄격하기로 유명하다”며 “제대로 배워야 고객을 잘 관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교육에 임했다&rdquo
중소 제조업 분야의 10월 가동률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천25개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10월 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1.1%)보다 0.5%p 상승한 71.6%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가동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LCD, 반도체 등 IT 품목의 수출 호조와 신차효과 등으로 자동차 내수판매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환율하락,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향후 상승추세를 이어가기는 불확실할 것으로 중기 중앙회는 전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68.9%→69.7%)은 상승, 중기업(75.9%→75.8%)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0.4%→71.1%)은 상승, 혁신형제조업(74.2%→73.7%)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가죽가방 및 신발(68.4%→73.4%),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66.6%→69.5%), 1차금속산업(70.9%→73.6%) 등 12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이에 반해 종이 및 종이제품(75.7%→74.1%),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74.6%→72.7%), 화합물 및 화학제품(75.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지식센터는 26일 수원교육청과 함께 ‘2009 수원발명경진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3~5일 수원교육청 상설과학관에서 열린 대회 결과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한 이번 대회는 총 6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여러사람의 손이 닿는 마트의 카트손잡이 롤러안에 소독약을 넣어 롤러를 밀면 손잡이 전체에 소독약이 묻어 소독을 할 수 있는 ‘깨끗한 카트 손잡이’를 발명한 효원초등학교 주용빈군이 수상했다. 이외 부문별 대상 8명,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상 6명, 금상 25명 의 학생들이 각자의 발명품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과 함께 전시된 발명품중에서 수원 숙지중학교 2학년 서지호군이 발명한 ‘플러그 안전커버’는 콘센트를 꽂았을 때 옆의 빈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우봉제 수원상의 회장은 “발명경진대회가 자라나는 새싹들의 꿈과 희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관내 지식재산권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