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 수원지식센터는 26일 수원교육청과 함께 ‘2009 수원발명경진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3~5일 수원교육청 상설과학관에서 열린 대회 결과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한 이번 대회는 총 6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여러사람의 손이 닿는 마트의 카트손잡이 롤러안에 소독약을 넣어 롤러를 밀면 손잡이 전체에 소독약이 묻어 소독을 할 수 있는 ‘깨끗한 카트 손잡이’를 발명한 효원초등학교 주용빈군이 수상했다. 이외 부문별 대상 8명,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상 6명, 금상 25명 의 학생들이 각자의 발명품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과 함께 전시된 발명품중에서 수원 숙지중학교 2학년 서지호군이 발명한 ‘플러그 안전커버’는 콘센트를 꽂았을 때 옆의 빈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우봉제 수원상의 회장은 “발명경진대회가 자라나는 새싹들의 꿈과 희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관내 지식재산권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26일 에관공 대강당에서 2009년 에너지·기후변화 영상제 행사를 실시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확산 및 에너지저소비문화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본선 진출 학생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영상제는 7편의 본선 진출 작품 심사 및 축하마술공연, 시상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내년 1분기 경기가 계속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1천56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0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14를 기록해 4분기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응답업체 분포를 보면, 내년 1분기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40.6%(547개사)를 차지해 경기악화를 예상한 업체(26.7%ㆍ359개사)보다 훨씬 많았다. 경기상황이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2.7%(440개사)였다. 세부적으로는 내수(107), 수출(112) 모두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이 많은 가운데 생산량(112)과 설비가동률(115) 등 생산활동과 설비투자(108) 분야에서 전분기보다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원재료가격(62)과 경상이익(86) 부문에선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아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세계경제의 완전한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S
경기불황과 영화산업의 침체로 멀티플렉스 대형 영화관이 잇따라 경매시장에 등장했다 올해 ‘프리머스 안산’을 포함한 전국 19개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경매에 부쳐진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부동산정보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안산시 고잔동 소재 프리머스 안산(감정가 84억원)을 비롯한 CGV 문래(190억원), 씨너스 강남(92억3천만원) 등 수도권 지역 3개의 대형 영화관이 경매에 올라왔다. 또 지방에서는 롯데시네마 구미(94억), CGV춘천 등 16개 대형 영화관이 줄줄이 경매에 붙여졌다. 이는 최근 경기 불황과 더불어 영화산업의 침체 위기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경매에 올라온 19개 영화관의 감정가는 총 3천52억원에 달한다. 특히 경매로 나온 극장들은 낙찰 성적이 매우 저조해, 현재까지 19개 물건 중 5건만이 낙찰됐다. 프리머스 안산은 현재 6회 유찰된 상태이며, 광주 스타박스와 롯데시네마 첨단광주는 7회 유찰됐다. 부산 장전동에 위치한 ‘MMC 부산대’는 8회 유찰 후 감정가 82억원의 16.8%인 13억8천만원에 낙찰됐다. 이외 대구 ‘씨너스 칠곡’도 87억원에서 4번 유찰돼 15억1
토목, 건설 등 일부 업종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다음달 도내 중소기업 업황전망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소재한 198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12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3.5)대비 7.5p 하락한 86.0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 업황전망는 지난 9월(96.5) 이후 3개월 연속 하향세를 나타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84.3로 전월(93.9)보다 9.6p 하락한 반면 혁신형 제조업은 93.4으로 전월(91.3)대비 2.1p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소기업(9.6p), 중기업(3.9p)은 모두 하락했고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2.8p), 중화학공업(12.4p) 역시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체 20개 업종 중 12개 업종에서 업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의복 및 모피(108.3), 제1차금속산업(107.1) 2개 업종만이 기준치(100.0)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월대비 상승 폭이 가장 큰 업종으로는 제1차금속산업(81.3→107.1)으로 25.8p 상승했다. 이어 목재 및 나무(12.5p),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11.1p) 등의 순
수도권 1기 신도시 지역 대부분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산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1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1월 넷째주 현재 산본 신도시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1천2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3월 3.3㎡당 평균 매매가가 997만원으로 하락한 이후 8개여월 만에 1천만원 선으로 회귀한 것이다. 이에 앞서 산본 신도시는 봄 이사철의 마무리와 개발호재의 부재로 올해 초 이후 약보합세 등의 가격 하향세가 계속 됐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다른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소형면적이 강세를 보이면서 가격상승으로 돌아섰다. 또 다른 신도시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인해 DTI규제 등을 덜 받은 점도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스피드 뱅크는 분석했다. 현재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분당 1천713만원 ▲평촌 1천395만원 ▲일산 1천274만원 ▲중동 1천62만원 등으로 산본신도시는 4개 신도시 아파트 평균 가격 대비 약 7.6% 정도 낫다. 산본동의 수리한양 152㎡(46A평형)는 3월 5억원에서 11월 5억5천만원으로 5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같은 지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연내 폐지가 국회에서 논의 조차 되지 못한 채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향후 민간 주택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집값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장기 표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현재 계획되거나 진행 중인 주택관련 사업들은 사업 지연 및 수정이 불가피해져 큰 타격을 입게 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지난 24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분양가 상한제의 폐지 등이 포함된 ‘주택법 개정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앞 순위에 배정된 법안 심의에 밀려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본지 25일자 4면) 앞서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 수도권의 재개발·재건축 구역 및 강남 3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 적용을 해지하는 절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의 부분 폐지라도 내심 기대했던 건설업계의 충격은 한 층 더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는 “이번 국회에서 부분 폐지라도 결정되기를 크게 기대했지만 무산된 사실에 대해 실망이 크다”며 “업계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되지 못한 분양가 상한제로 인한 큰 혼란으로 추진
중소기업 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가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세테크 절세형 상품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중기 중앙회에 따르면 소상공인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노란우산공제’가 지난 2007년 9월 도입후 2년만에 가입자 3만1천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영업 등 소상공인들이 소득공제의 혜택을 위해 음식점, 수퍼마켓, 주유소, 약국 등 다양한 업종에서 가입문의가 폭주하면서 가입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중기 중앙회는 설명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이 12월 중에 공제에 가입해 분기별(연 4회)로 부금을 납부할 수 있는 ‘분기납 제도’를 활용하면 일시에 최고 21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노동부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지난 24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흥덕지구, 수원광교·화성동탄 신도시, 오리-수원 복선전철, 평택-시흥 민자 고속도로 35개소 안전관리 책임자 및 안전 관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강설 및 결빙구간에서의 미끄러짐, 거푸집 동바리 붕괴 및 추락, 고령 근로자의 뇌심혈관계질환 등 3대 다발재해예방에 대한 대책이 논의됐다. 또 안전관리 의식 확산을 위해 건설업 중대재해 사례 분석과 안전관리 우수 현장 수범사례 발표 시간을 가졌으며 안전관리 우수 현장에 대한 노동부 수원지청장 명의의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 내달·2010년 입주물량 조사 다음달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이 올 들어 가장 큰 규모로 쏟아지는 가운데 오는 2010년 연내 계획된 입주 물량은 올해 보다 5% 가량 소폭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3만6천251가구(71개 단지)로 전달(2만5천528가구)에 비해 42% 가량 늘어났다. 이는 올해 중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다. 또 오는 2010년 전국 입주 아파트는 올해 보다 4.8% 늘어난 29만2천631가구(511개 단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2000~2008년 평균 입주물량이 32만 가구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내년 물량이 예년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극심한 전세난을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내달 입주 예정 물량, 1천 가구 넘는 대단지 8곳 입주 예정 다음달 지역별 입주물량은 경기 1만570가구, 서울 2천182가구, 신도시 2천631가구, 인천 230가구 등 수도권이 1만5천613가구이며 지방광역시 7천512가구, 지방중소도시 1만3천126가구 등 지방이 2만638가구이다.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총 8곳으로 전달 4곳에 비해 2배 늘어났으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