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13일 체결한다. KT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중앙회에 등록된 6만6천여개의 기업들과 함께 쇼 앱스토어,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등 개방형 비즈니스 모델 중심의 컨버전스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IT서포터즈를 통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원교육 및 훈련이 부족한 중소상공인에 대한 IT교육과 컨설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기업윤리를 바탕으로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KT와 중소협력사 간에 건전한 IT 생태계를 구축해 IT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구매제도 개선, 중소기업에 대한 특허기술 이전, 중소상공인 홈페이지 제작 지원, IT서포터즈를 통한 기술지원 등의 ‘IT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제2금융권으로 확대한 이후 서울지역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집값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버블세븐 지역은 불과 한 달새 아파트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거품이 빠지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 송파, 서초, 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 버블세븐지역 61만1천101가구의 시가 총액은 총 446조9천329억원(10일 현재)으로 한달 전 시가총액 447조9천501억원보다 총 1조172억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DTI규제가 제2금융권까지 확대되면서 자금 대출이 용이하지 않아 투자 가수요가 차단된 데다, 강남 재건축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그 여파가 용인·분당 등 고가의 주택이 몰려 있는 버블세븐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또 버블세븐지역 진입을 노리던 실수요자들도 추가 집값 하락을 염두에 두고 주택 매수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송파구로 DTI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된 이후 1개월 동안 86조5천478억원에서 4천513억원 감소한 8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가 소폭 늘어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1일 경인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10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563만3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천명(0.1%) 증가했다. 도내 취업자 수는 지난 2월~6월 5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오다, 7월(6천명, 0.1%) 오름세로 돌아섰고 9월(4만6천명, 0.8%)에는 올들어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38만3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만1천명(1.5%) 증가한 반면 여자는 22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만7천명(-2.0%)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전년동월 대비 농림어업 1만명(4.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3천명(1.2%), 전기·운수·통신·금융업 8천명(1.1%), 도소매·음식숙박업 7천명(0.6%)은 각각 늘었다. 반면 건설업과 제조업은 각각 4만6천명(-11.2%) 줄었다. 직업별로는 전년동월 대비 농림어업숙련종사자 3천명(1.5%),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동자1만8천명(1.0%), 사무종사자 7천명(0.7%)은 각각 증가한 반면 서비스·판매종사자 1만8천명(-1.4%), 전문·기술·행정관리자 6
전통시장의 카드수수료가 대형점 수준인 2%대로 인하되며 신용카드 단말기 보급률도 2012년까지 70%이상으로 확대된다. 중기청은 비씨카드주식회사,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비씨카드 대회의실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전통시장의 카드단말기 보급률은 40% 정도로, 낮은 수준이 아니지만 카드수수료는 대형점보다 높아 소비자가 전통시장 이용을 기피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중소기업청 하종성 시장개선과장은 “이번 비씨카드와 협력으로 절약되는 전통시장 상인의 카드수수료는 37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향후 전통시장에서 카드사용이 확대될 경우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전통시장에서 비씨카드 시 TOP포인트 적립은 물론 비씨카드 TOP포인트로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며 전통시장에서 카드를 사용한 경우 월 1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상아프론테크 이상원(56) 대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74년 설립된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상아프론테크는 불소 수지를 이용한 전자기기 부품소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62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특히 이 대표가 2005년 가업을 승계해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2005년 2천만불 무역수출의 탑 수상, 2006년 LCD Cassette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대표는 “지난 30여년 동안 축적한 기술 노하우 등을 토대로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상아프론테크를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미리보는 2010년 교통수혜지역 최근 들어 내집마련 선택의 기준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내집마련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역시 ‘교통’이다. 교통여건이 좋은 지역은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집의 가치도 더 높게 평가받기 때문이다.따라서 개통을 앞둔 지하철이나 도로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을 미리 선점한다면 실거주와 재테크 양쪽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는 훌륭한 내집마련 전략이 될 수 있다.이에 따라 오는 2010년에 개통하는 주요 지하철·도로와 예상 수혜지역을 소개한다. 다만, 지하철·도로의 경우 국가 및 지자체 예산 등의 문제나 보상 문제, 주민 반대 등으로 개통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내집마련 시 유의해야 한다. ◆주요 개통 예정 지하철 용인경전철은 2010년 6월 개통 예정으로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과 처인구 전대리를 연결하며, 구갈~전대·에버랜드 15개 정거장으로 구성돼 있다. 총 길이 18.4km로 소유권은 용인시, 운영권은 용인경전철(주)이 완공 후 30년간 갖게 된다. 수혜지역으로는 경전철이 지나는 구갈2·3지구, 동백지구, 처인구청 인근 구도심 등이 예상된다. 특히 2
내년부터 중고자동차의 허위성능점검, 주행거리 불법조작, 매매관련자 간 책임한계 등 중고자동차 매매시 발생되는 문제점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고자동차 소비자의 권익보호 및 매매사업 선진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2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주행거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수시로 주행거리를 전산 입력하도록 의무화하고 정기검사(점검 포함)시는 물론 사고로 인한 정비시에도 당시 주행거리를 전산 입력은 물론 양도증명서에도 기록해야 한다. 또 성능점검 주요 항목은 기존 39개 항목에서 부품별 69개 항목으로 세분화되며 소비자간 의무·권리·책임을 규정하는 표준 약관도 마련된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당첨자 중 청약저축 최고 납입액은 강남 세곡지구 전용면적 84㎡의 3천217만원, 최저 납입액(커트라인)은 하남 미사지구 전용 74㎡의 5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7~29일 16일간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1만4천295가구에 사전예약을 신청한 5만8천914명을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한 결과, 청약저축 최고액 당첨자는 강남 세곡지구 일반 1순위 전용면적 84㎡형 신청자로 납입액은 3천217만원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금액은 청약저축을 매월 한도액인 10만원씩 납입했다고 가정했을 때 무려 26년10개월 동안 불입한 것으로, 지난 2006년 3월에 분양한 성남 판교신도시 휴먼시아의 최고 납입액인 2천720만원(23-1블록 전용 84㎡)보다도 497만원이 높았다. 일반 1순위에서 첫날 마감됐던 강남 세곡지구는 청약저축 당첨자 커트라인이 1천202만원이었다. 규모별로 전용 84㎡가 1천75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74㎡가 1천202만원, 59㎡가 1천265만원이다. 서초 우면지구도 청약저축 당첨 커트라인이 세곡지구 수준인 1천200만원이었다. 전용 84㎡가 1천556만원, 74㎡ 1천200만원, 59㎡ 1천315만원이다. 반
과거 정규직으로 채용했던 인력을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올 들어 채용을 실시한 국내 중소기업 46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26.2%(122개사)가 지난해 정규직으로 채용했던 인력을 올해는 비정규직으로 채용한 경우가 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에는 정규직 형태로 충원했던 특정 직종의 인력을, 올해는 비정규직으로 대신한 것이다. 고용한 비정규직의 근로형태는(복수응답) ‘기간제 및 시간제 계약직’(62.3%)이 가장 많았으며 ‘파견 및 용역직’(40.2%)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인턴’(27.0%)으로 고용했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정규직으로 채용했던 인력을 비정규직으로 전환해 채용한 이유로는 역시 ‘인건비 절감을 위해’(74.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고용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25.4%)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인건비 절감과 해고와 채용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정규직인만큼 유연한 고용을 위해 비정규직 채용이 선호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비정규직으로 바꿔 채용한 인력의 직종은 영업·판매·매장관리(47.5%)가 가장 많았고 일반적으로 프리랜서 고용이 많은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