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도입, 통용되고 있는 ‘온누리 상품권’이 판매 부진으로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특히 유일한 판매처로 선정된 새마을금고는 도내에서만 수 천여개의 계좌 개설에 따른 반사이익에도 불구하고 홍보는 물론 판매망 확충 등에 소홀히 해 빈축을 사고 있다. 15일 중소기업청과 새마을금고연합회 경기도지부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부터 판매를 시작한 ‘온누리 상품권’은 중소기업청과 전국상인연합회 등이 손잡고 의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새마을금고가 판매처로 선정됐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선정으로 전국 전통시장내 점포 상인들을 대거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으며 도내 새마을금고에서만 수 천 계좌 이상이 늘어나는 혜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상품권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내 점포들이 상품권 환불거래 등을 이유로 새마을금고에 계좌를 개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내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이러한 혜택에도 불구, 온누리 상품권의 홍보는 물론 판매망 확보에도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현재 도내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새마을금고는 경기지역 전체 금고 중 약 1/4인 101곳에 불과하다. 이는 새마을금
다음달 경인지역에 광교신도시를 비롯 인천 청라지구 등 분양물량이 대규모로 쏟아져 올 들어 가장 큰 분양시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주상복합 포함)인 아파트는 총 61곳, 4만161가구로 나타나 작년 동기간(2만2천469가구)대비 무려 78.7%(1만7천692가구)가 급증했다. 이는 올해 들어 분양된 물량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 가운데 경인지역에는 전국 분양물량의 73%인 2만9천354가구가 쏟아진다. 특히 경인지역은 판교, 광교, 청라지구, 영종하늘도시 등 과거 청약돌풍을 일으킨 지역의 분양물량이 대거 예정돼 있다. 이번 분양물량은 최근 분양시장 회복 분위기와 더불어 DTI규제 지역 확대에 따른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역 광교신도시에는 삼성물산이 A9블록에 126~235㎡ 629가구가 다음달 분양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2014년 개통예정)과 중심상업시설이 걸어서 10분 내외로 생활이 편리하다. 호반건설도 C-1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 165~166㎡ 176가구와 A2블록에 109~147㎡ 555가구가 분양 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5일 평택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해당지역 기업인들과의 격식없고 가감없는 진솔한 대화를 갖는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11번째를 맞는 이번 소통마당은 ㈜남부햄 권태경 대표 등 11명의 중견기업 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공장입지 및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쌍용자동차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소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외에 소통마당 및 정부의 규제개혁 완화 노력에 의해 개선된 192개의 ‘한시적 규제완화 건의·개선사항’(지난 6월 국무총리실 발표)에 대한 홍보 및 설명도 진행됐다. 한편 소통마당은 중앙정부의 지원이 미약했던 의정부, 여주, 남양주, 구리, 김포, 고양 등의 경기외곽의 소외지역을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장이 정기적으로 순회, 현장의 애로사항 및 정책수요의 발굴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미사 등 보금자리 시범 지구 사전예약이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된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달 30일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시행한다. 이어 다음달 7~9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전예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접수일정은 다음달 12일 3자녀 특별공급, 15일 노부모 부양자 우선공급, 20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특별공급, 22일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진행된다. 만약 특별공급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하면 미달 물량은 내년에 실시할 본 청약의 특별공급분으로 넘어가며 우선공급에서 미달된 물량은 이번 사전예약 일반공급 1순위 몫으로 돌아간다. 사전예약 물량의 30%가 배정된 일반공급(4천200가구)은 다음달 26일부터 청약이 시작된다. 일반공급 1순위는 26일 5년 이상 무주택, 청약저축 1천2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무주택 기간과 납입 금액 및 회수에 따라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일반공급 2, 3순위는 30일 접수한다. 전문가들은 보금자리주택의 인기를 감안하면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는 1순위 첫 날인 26일, 하남 미사와 고양 원흥은 늦어도 27~28일에는 모든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현재 경제상황을 회복국면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4일 중소기업 20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위기 1년 현재 경제상황 인식 및 전망조사’ 결과, 중전체의 43.4%가 ‘현재 경제상황이 회복국면이다’라고 응답했다. 또 ‘위기상황이 점점 개선되고 있다’라고 답한 기업도 40.4%에 달한 반면 ‘여전히 위기국면’이라는 응답은 16.3%에 그쳤다.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기준금리 인상 등의 출구전략 시행시점은 오는 2010년 2분기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30.3%로 가장 많았고 2010년 3분기 이후라는 응답도 26.9%에 달했다. 이러한 경제상황 회복사유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향상 노력이 4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수출시장 호조(24.4%), 정부의 강력한 내수부양책(20.1%) 등의 순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국내 경기회복 시점은 오는 2010년 하반기가 52.0%, 2010년 상반기가 37.1%로 나타나 2010년에 경기가 본격 회복될 전망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89.1%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2009년 이내’ 라는 응답은 1.5%에 불과했다. 또한 전분기 대비한 올 3분기 중소기업 생산실적
상장기업의 대졸 신입사원이 받는 초임 연봉은 평균 2천71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1천700여 개 상장사 중 347곳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첫 연봉이 평균 2천713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는 종업원 1천명 이상인 대기업은 3천179만원, 300~1천명인 중견기업은 2천764만원, 300명 미만인 중소기업은 2천437만원으로 조사돼 기업규모가 작을 수록 연봉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부문이 3천49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건설(3천115만원), 제약(2천784만원), 유통무역(2천773만원)등의 순이다. 이들 업종에선 대졸 신입 사원이 전체 평균치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식음료(2천695만원), 물류운수(2천694만원), 자동차(2천608만원) 업종의 대졸 초임 연봉은 전체 평균치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청은 14일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창업 후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또는 우수아이템을 바탕으로 상용화에 성공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크게 기대되는 기업을 ‘기술창업 선도기업’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기술창업 선도기업은 신청업체 중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및 수익성, 경영주의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10개 기업이 선정된다. 이후 선정된 기업들은 중소기업청장상 수여는 물론 창업 성공사례로 투자마트 등을 개최해 홍보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기술창업기업선발을 통해 기술성을 바탕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10개의 기업을 창업의 모범사례로 전파함으로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한편, 기술 창업붐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심 유혹하는 食道樂 2000년 초부터 시작된 퓨전요리주점은 현재 성숙기에 이르렀다. 주요 상권마다 일본의 선술집, 세계 요리 주점, 막걸리 전문점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 퓨전 요리 주점들 대부분은 메뉴 차별화와 가격적인 면에서 비슷하다. 이에 따라 무분별하게 유행을 따라하는 영업에 중점을 두지 말고 창업자 자신 스스로가 향후에 벌어질 경쟁 속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 ‘야무야무’(www.yamuyamu.co.kr)는 퓨전요리주점에서 더 나아가 수작요리전문점을 지향하는 브랜드. 또한 고급스러운 카페형 인테리어와 각종 주류에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 메뉴를 구비해 카페로 유입되던 여성들을 주점으로 불러들였다. 주로 대학가 상권에 입점한 야무야무 매장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여성 고객에게 선호되는 주점으로 꼽힌다. 이곳을 찾는 여성 고객의 비율은 매장마다 평균 60% 이상. 입소문을 타고 또는 여자친구의 손에 이끌려 이곳을 찾는 남성의 숫자도 점점 늘고 있다. ‘야무야무’는 다양한 칸막이와 화려하고 고급스런 커텐을 이용해 모든 공간을 독립화해 고객들의 성별, 연령대별, 모임 성격에 맞는 공간을
중소기업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SSM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의 경영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적극 나선다. 지난 11일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서승모 벤처기업협회장, 도용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안윤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과 모임을 갖고 회원사당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사주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사주기 캠페인은 소수 기업이 많은 금액을 사주기 보다는 적은 금액을 많은 기업이 나누어 함께 동참하는 의미로 추진된다.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은 그 동안 통용되던 재래시장 상품권과는 달리 전국의 665개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상품권 소지 고객은 시장별로 상품 할인혜택뿐 아니라 주차장 할인권이나 쿠폰 등의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의 3천100개 새마을금고(1599-9000, 02-3459-9090) 어디에서나 구입할 수 있다.
앞으로 공동주택을 리모델링을 할 때 필요한 시공사는 조합설립인가 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해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시기는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조합설립인가 후에, 입주자대표회의는 소유자 전원의 동의를 받은 후에 추진하도록 하며 시공사 선정은 경쟁입찰하토록 했다. 또 현재 국토해양부장관의 권한으로 되어 있는 4건(주택 건설업체 및 대지조성 사업자의 등록말소 및 영업정지, 공업화 주택의 건설, 분양권 전매 등에 대한 포상금 지급 등)의 업무가 지방으로 이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