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금자리주택 청약전략 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 대한 일반인들의 사전예약이 오는 10월 중순 드디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하남 미사, 고양 원흥, 강남 세곡, 서초 우면, 등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17개 단지 1만 5천가구에 대해 9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뒤 10월 15일께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는 뛰어난 입지뿐 아니라 분양가도 주변 시세의 50~80% 선에서 분양하기로 하면서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남미사 보금자리 주택의 경우 3.3㎡당 분양가는 950만원 선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분양가 외에 설계도와 주택크기, 세대수 등은 입주자 공모 때 정해질 계획이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보금자리주택 당첨 안정권은 판교신도시보다 높은 납입금액 2천만원 이상인 등 당첨만 되면 ‘로또’ 그 이상의 가치가 보장되어 있지만 경쟁률이 치열한 만큼 청약전략을 잘 짠다면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청약제도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는 최근 고양 원흥, 하남시 미사지
최근 서울에서 시작됐던 전세 및 재건축 시장에 대한 급등 움직임이 경기지역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는 서울발 전세가격 급등 여파로 인해 도내 전세 매물까지 급소진되자, 이에 따른 매물난이 발생하면서 전세가 상승폭이 커진 것이며 재건축 시장도 남양주, 성남 등을 중심으로 교통환경 등이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 도내 전세시장은 전주 대비 0.49% 올랐다. 지역별로는 남양주시(1.55%), 하남시(1.38%), 오산시(1.01%), 오산시(0.84%), 용인시(0.79%)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남양주시는 지난달 첫째 주부터 시장 증가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도농동 부영 e-그린타운 1~4차는 500만~1천만원 가량 상향조정됐고 평내동 유진마젤란21은 200만~1천만원 상승해 109㎡의 경우 9천만원~1억1천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하남과 오산, 용인시 등 지역도 상승세가 거세다. 오산시 원동 대림e-편한세상 1·2단지가 500~1천만원 상승했고 하남시 창우동 신안은 700~800만원, 용인시 하길동 신안인스빌 1·2단지는 500만원
시공능력평가 37위의 도내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현진이 최종 부도처리됐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현진은 이날 오후 4시까지 국민, 신한, 하나은행에 돌아온 어음 약 240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은 지난달 25일 현진에 대한 워크아웃 추진을 놓고 서면 결의를 했으나 최종 집계결과 채권단의 3/4(75%)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 현진은 지난해 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미분양 등으로 자금난이 발생, 이를 견디지 못하고 지난 7월 22일 채권은행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한 바 있다. 한편 현진이 최종 부도 처리되면서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도내에는 수원망포 현진에버빌(2010년 5월 완공예정), 광주시 곤지암 2차 현진에버빌(2009년 12월 완공예정), 이천갈산 2차 현진에버빌(2010년 1월 완공예정) 등 3개 현장에서 신축공사 중이다. 현진이 최종부도 처리되면서 우선 이자감면 등을 받기 위해 미리 계약금 및 중도금 등을 납부한 선납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대한주택보증이 실시하는 보증 범위에는 미리 납부한 선납 분양대금에 대해서는 보증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또 분양가격 외 별도로 지불하는 베란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2%대로 치솟았다. 1일 경인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8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114.0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4% 상승했다. 지난 7월 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 대비 1.8%을 기록, 지난 2000년 5월(1.2%) 이후 두번째로 낮은 오름세를 나타낸지 불과 한달만에 다시 상승한 것이다. 이는 쇠고기와 파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체적인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축수산물은 고등어(-4%), 양파(-15.8%), 수박(-25.6%) 등은 하락했지만 쇠고기(국산·11.7%), 갈치 (26.8%), 파 (61.4%) 등이 크게 상승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4.9%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LPG(자동차용 -24.4%, 취사용 -18.3%), 등유(-24.6%) 등은 가격이 내렸지만 북어채(39.0%), 금반지(33.5%), 연필(22.5%), 케찹(22.0%) 등은 올라 전년동월 대비 1.9% 올랐다. 서비스는 택시료 등 공공서비스가 21.7% 크게 올랐고 개인 서비스도 2.4% 상승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3%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연수원은 오는 4일 안산 소재 연수원 본원에서 중소기업CEO 및 강사, 중진공연수원 교수 및 직원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연수원 만들기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의 기술, 품질, 경영연수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신성장 동력분야 및 녹색성장분야에 대한 연수를 강화해 차별화된 연수원을 만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진행은 교육(연수)환경 변화에 따른 연수원의 혁신방안을 주제로한 초청특강과 현안 토론회 및 사례발표, 분임토의, CEO와의 간담회 등이 실시된다. 중진공 연수원은 이번 토론회뿐 아니라 앞으로 중소기업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태의 실무형 연수과정을 계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인재육성과 관련된 총괄적인 인력개발지원(HRD)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연수원은 올해 전기전자, 제어 및 자동화, 디지털반도체 및 전자통신 등 총 653개 과정에 6만1천200명의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8월말 현재까지 4만6천300명의 연수를 실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지난달 3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9층 미래실에서 노동부, 지자체, 산림청 등 임업관련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네트워크 담당자 18명을 대상으로 임업재해예방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숲 가꾸기 및 임업관련 정책사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증가 추세에 있는 임업재해를 예방하고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의 활발한 정보 교류로 효율적인 임업재해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남부지도원에서는 현장점검 및 컨설팅 지원, 각종 안전보건자료 및 교육 등 산재예방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남부지도원 경창수 원장은 “본 협의회는 지역의 안전보건 관계기관의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만큼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근로자의 안전문화 의식 확대 및 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비를 좋아한다. 비가 내리는 풍경을 보거나,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마치 비가 세상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다. 겨울에 내리는 눈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 내리는 날에는 이 생각, 저 생각에 금방 하루를 보내곤 한다. 그런데 올해 3월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에서 인턴으로 근무를 하면서 이런 생활이 바뀌었다. 이제는 비가 오면 어디에서 지반붕괴사고가 있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나도 이제 안전보건인이 다 되었나 보다. 나의 전공은 건축이고, 공단 경기남부지도원 건설안전팀에서 일하고 있다. 일반 기업에서의 현장 경험이 전무한 나는 선배님들을 따라 다니며 건설 실무와 안전보건 기술지도 업무를 동시에 배워야 했다. 스스로 부족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 계기였지만, 선배들의 도움과 격려로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규모가 작은 현장의 경우 나 혼자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 건설공사는 공사기간이 설정되어 있다는 것, 단품수주 생산인 것, 주로 옥외작업인 것,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작업 상황과 사용 기자재가 변화하는 것 및 시공사와 전문공사업자가 협력
수원의 ‘맛’ 세계인의 식탁을 점령한다 효의 도시 수원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박지성을 배출한 축구의 고장,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 등 자랑거리가 너무나 많다. 이러한 수 많은 자랑거리 중 옛부터 입에서 입으로 맛이 전해져 이제는 전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으로 자리잡은 것이 수원갈비다.수원갈비는 최상의 질 좋은 우리 순수한우만을 선별해서 양념한 후 하루정도 숙성시키기 때문에 다른고장 갈비와 다르다.이는 수원우시장과의 깊은 인연으로 주재료인 한우를 구하기 쉬웠다는 점이 지금의 수원갈비가 전국적으로 알려졌던 최대요인이다. ◆수원갈비의 시초 ‘화춘옥’ 수원갈비는 지난 1945년 수원문밖장(현 영동시장) 싸전거리에서 화춘제과를 경영하던 이귀성(李貴成)씨가 해방이 되면서 영동에 27평 짜리 2층 목조건물을 구입, 화춘옥(華春屋)이란 간판을 걸고 시작한 것이 시초이다. 당시 이귀성씨는 싸전거리는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시장이라는 것에 착안, 해장국 장사를 시작했고 화춘옥 해장국은 다른 집과는 달리 소갈비를 푸짐하게 넣어 주었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도처에서 손님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나 비싼 갈비를 넣어주다 보니 해장국의 질은
도내 광공업 생산 감소세가 급격히 안정화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31일 경인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7월 경기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경기도 광공업생산지수는 131.8으로 전월대비 4.2%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1% 감소했다. 전년동월 대비한 도내 광공업 생산지수는 금융위기가 팽배했던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이다. 도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년동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오다 올 1월에는 -27.3%를 기록,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이후 -10% 감소세를 이어오다 지난 6월 -3.8%를 기록, 한자리 수 감소폭으로 접어들었고 7월에는 보합세에 근접한 것이다. 제조업은 전년동월 대비 보합세를 이뤘고 중공업은 0.6% 증가를, 경공업은 -3.3%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등이 전년동월 대비 7.4% 증가한 반면 기계장비(-16.8%), 의복 및 피복(-16.6%) 등은 감소했다. 출하도 119.1로 전년동월 대비 2.9% 줄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고 재고는 138.4로 전년동월 대비 14.0% 감소했다. 한편 7월 도내 건설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9월 장애인고용촉진강조기간을 맞아 1일 경기도 및 도 산하 공공기관 등과 ‘장애인 의무고용률 조기 달성’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장애인 의무고용률 행정기관 3% 및 산하기관 2% 조기 달성과 중증장애인의 고용확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민간부문 장애인고용증진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참여하는 도 산하공공기관은 ▲경기개발공사 ▲경기개발연구원 ▲경기관광공사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시공사 ▲경기도의료원 ▲경기문화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영어마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도자진흥재단 등 11기관이다. 김문수 도지사는 “오는 2012년에 계획된 장애인 고용률 3%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할 것”이라며 도 산하 공공기관 중 아직 장애인 고용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기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출받는 등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촉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