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24일 수원시 인계동 호텔캐슬에서 수원, 평택지역 건설현장 소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남부지역 건설현장 소장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는 건설현장의 CEO인 소장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사례발표와 전문가의 특강 등이 마련됐다. 이날 사례발표에서 정용산 GS건설 평택 탱크터미널현장소장은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최소화시킴으로써 근원적으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공사와 협력사의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박두용 한성대 대학원 교수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지역 여성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24일 수원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수원여성기업인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 18개 업체 CEO중 12명이 참석해 임원진을 선출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됐다. 수원상의 주도로 설립된 수원여성기업인협의회는 특정 업종 대상이 아닌 영상서비스업, 전문건설업, 제조업 등 전 산업분야에 몸담고 있는 지역 내 여성기업 회원사들로 구성됐다. 초대 협의회장으로는 ㈜네오디자인 김정란 대표이사가 선출됐으며 김희경 ㈜아주엔비씨 대표이사, 이미선 꼬또르 공동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감사는 안숙희 지피에스㈜ 대표가 맡았다. 수원상의 우봉제 회장은 “열정적인 여성기업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향후 수원여성기업인협의회의 발전이 수원지역경제발전의 한 축이라 여기며 적극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를 합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10월 1일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단계로 통합공사 사장 공모가 이달 말 진행된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현재 통합공사 출범을 위한 작업은 국토부 권도엽 1차관이 이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설립위원회가 주도하고, 위원회를 보좌하는 설립사무국이 실무를 맡고 있다. 설립사무국은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원활한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20일 두 공사 고위 임직원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앞으로 중간 간부 직원들이 뭉치는 프로젝트도 잇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설립위원회는 이달 말께 통합공사 사장 공모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설립위는 25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사장을 선출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초대 통합공사 사장 후보로는 최재덕 주택공사 사장, 이종상 토지공사 사장 외에 권도엽 1차관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설립위원회는 통합공사 기능 조정, 통합공사 정관작성 외에 통합공사 정원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장 내정자에게 넘기게 된다. 현재 두 공사의 정원을 합치면 7천300여명으로, 다른 공공기관에서 대규모 인원감축을 추진 중인 것을 고
한국의 실업률과 실업률 상승세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가 최근 발표한 실업률 동향에서 한국의 실업률은 4월에 3.8%로 30개 회원국 가운데 네덜란드(3.0%)에 이어 가장 낮았다. 4월 OECD 평균 실업률 7.8%인 것과 비교해 한국의 실업률은 회원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한국의 경우 비경제활동 인구 비중이 다른 선진국보다 높은 편이지만 올 1월 실업률이 3.3%를 기록한 이래 2월 3.5%, 3월 3.7%, 4월 3.8%로 4%를 넘지 않아 주요 선진국의 5~8%선에 비해 상당히 양호한 편이었다. 4월 실업률은 네덜란드와 한국에 이어 오스트리아(4.2%), 일본(5.0%), 멕시코(5.3%), 호주(5.4%), 덴마크(5.5%), 체코(5.7%) 순으로 낮았다. 반면 스페인은 4월 실업률이 무려 18.1%에 달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고 슬로바키아.아일랜드(11.1%), 헝가리(9.6%), 포르투갈(9.3%), 프랑스(8.9%)도 살인적인 실업률을 나타냈다. 실업률을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에도 한국의 실업률 상승세가 안정권임이 확인
●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 119무역지원단 대담 최근 도내 무역수지는 19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며 경제불황의 늪을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에서는 종합상사 및 국내 유력 무역업체에서 풍부한 무역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역현장 119지원단’을 가동,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현장지원에 나섰다. 이들 자문위원들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내 1만3천여 개에 달하는 중소기업들을 직접 방문하며 1:1 맞춤형 서비는 물론 중소기업의 애로타개를 위한 ‘119 무역소방수’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 중이다. 이에 따라 경기신문은 최근 제 2의 IMF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역협회 119 지원단 김세도(51)위원 등 총 5명을 초청, 지난 22일 무역협회 경기지부 회의실에서 대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하고 게신데 실제로 경험한 도내 기업 현황은 어떠한가? ▶김세도 위원=하루 약 2~3개 정도의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있다. 기업을 방문하다 보면 현재 도내 기업들은 크게
로봇수유기 도입 젖소 스스로 착유 쭉쭉~ 똑소리 나는 우유 경기도 화성에는 젖을 짜는 로봇이 있다(?). 화성시 마도면 백곡리에서 ‘또나따 농장’을 운영하는 양의주(38)사장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네델란드에서 최첨단 로봇 착유기를 도입해 국내 선진 낙농업의 선구자로 발돋움했다. 낙농업은 축산업중에서도 가장 힘든 3D업종으로 매일 새벽 소의 젖을 짜기 위해 고단한 하루를 시작해야하고 사료재공 및 분뇨처리 등 손 갈데가 한 두군데가 아니다. 하지만 로봇 착유기를 도입한 이후 자동화 설비를 통해 우유, 치즈 등 최고 품질의 유가공 제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해 졌으며 청결한 사육환경으로 개선됐다. 더욱이 로봇 착유기는 젖소가 원할 때 언제든지 우유를 짤 수 있어 불규직한 착유로 인한 젖소의 스트레스를 제거, 젖소의 건강은 물론 신선한 우유생산까지 가능해졌단 평가다. ◆국내 최초 로봇 착유 시스템 도입으로 자동화 생산 가능 양 사장이 도입한 로봇착유기는 네델란드산 최신제품으로 이미 축산업 선직국가에서는 로봇착유기가 대중화된 상황이다. 양 사장은 10여년 전부터 해외를 견학하면서 로봇착유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자료수집과 타당성 검토 끝에 로봇 착유 시스템을 본격
올 상반기 지방이전기업에 대한 보조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배 이상 대폭적으로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 6월 현재까지 지원된 기업지방이전 보조금은 올해 총 예산 870억 중 62.8%인 547억원이 조기 집행돼 지난해 상반기(228억원)보다 약 2.4배 늘어났다. 이는 올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 등으로 기업투자가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과 지난해 수도권 규제 합리화에 따라 지방의 투자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방이전기업에 대한 이전 보조율 확대와 총 보조금을 증액한 것이 주요원인으로 꼽힌다. 기업 이전 보조금의 총 연간예산은 지난 2006년 238억4천만원, 2007년 240억, 2008년 434억5천만원에서 올해에는 870억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아울러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예산조기 집행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활동이 투자촉진에 일조한 것으로 지경부는 평가했다. 올해 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은 두산인프라코어, LS전선, 유한킴벌리, 유니드 등 총 18개(26건) 기업으로 이들 기업의 이전이 완료되면 신규지방 투자가 1조2천20억원, 신규고용인원은 2천141명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0
삼성 디지털카메라가 해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2일 삼성디지털이미징에 따르면 미국 카메라 전문 매거진 ‘아메리칸 포토(American Photo)’가 특별 발행본(7/8월호)을 통해 올 상반기 150개 신제품을 리뷰한 결과 ‘올해의 컴팩트 카메라 부문(Compact camera of the year 2009)’에 삼성카메라 ‘WB55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포토는 삼성디지털이미징 WB550의 24mm 초광각 10배줌 렌즈를 슈퍼 줌이라며 극찬했으며 상반기 국내 히트 제품인 하이엔드급 디카 ‘WB500’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독일의 포토 전문지인 ‘디지털포토(Digital PHOTO)’는 지난 4월 동급 최고의 화질로 여행에 유용한 프리미엄 카메라라는 평가를, 호주의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는 지난달 24mm 초광각 렌즈와 HD급 동영상 기능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삼성디지털이미징 황충현 상무는 “철저한 시장분석과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
중소기업청은 경쟁력이 저하된 업종품목의 사업을 축소폐지하고 새로운 업종품목의 사업에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기 사업전환 기술개발자금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전환 기술개발지원사업은 지원과제당 1억원 한도로 총 기술개발 소요비용의 75%를 지원할 계획이며 개발이 완료된 과제는 사업전환지원사업 로드맵에 따라 사업전환 자금 융자를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올해에는 총 25억원, 30개 내외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금까지(2007~2008년) 74개 사업전환기술개발과제에 총 6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오는 30일 만료되는 유류세 연동 보조금 지급기간이 1년 연장된다. 22일 국토해양부는 사업용자동차(버스, 택시, 화물) 및 연안화물선에 지급하고 있는 유류세 연동 보조금 지급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운송사업자 등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유류세 연동 보조금 지급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유류세 연동보조금은 경유 및 LPG의 세율이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단계적 상향조정함에 따라 운송업계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6월 말까지 보조금 지급기간 연장 조치로 운송업계 등에 대한 경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유류세 연동 보조금 지급액은 버스 4천12억원, 택시 3천666억원, 화물자동차 1조4천122억원, 연안화물선 246억원으로 총 2조2천억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