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도권 이전기업이 사업 시행자로서 지방 내 개발구역을 지정할 경우 최소개발 면적을 완화하고 기업 도시별 특화발전을 위한 선택적 규제특례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17일 국토해양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27일 공포한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로 수도권 이전기업의 요건 및 개발면적 완화 수준을 규정하고 그 외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수도권 이전기업이 개발구역을 지정하고자 할 경우 기업도시 유형별 개발면적 기준을 산업교역형은 기존 500만㎡에서 330만㎡이상으로 완화하고 지식기반형은 기존 330만㎡에서 220만㎡이상, 관광레저형은 기존 600㎡에서 440만㎡이상으로 하향조정된다. 또 기업도시의 특화발전을 위한 선택적 규제특례제도 도입에 따라 규제특례를 위한 제출서류 및 특례부여 세부사항 등을 규정했다. 이 외 준공검사에 필요한 준공검사신청서·준공검사필증 등의 서식을 보완하고 착오 등에 따른 면적의 정정과 전담기업의 출자구조 변경 등을 추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으로 현재 추진 중인 태안
삼성전자가 다음달 11일까지 하우젠 버블 세탁기의 보다 강화된 기능성을 알리기 위한 ‘버블쇼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 세계적인 버블 아티스트 팬양의 버블월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버블 엔진으로 만든 풍성한 버블로 세탁하는 하우젠 버블 세탁기의 버블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팬양의 버블월드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하우젠 2세대 버블의 더욱 부드럽고 풍성한 버블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버블송’ 에 맞춰 춤을 추는 세탁기와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로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세탁기 등 이색적인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하우젠 버블 세탁기의 부드럽고 고운 버블을 이용해 만드는 아이스크림, 모자 등의 ‘버블 베이커리’ 체험, 대형 버블 속에 들어있는 하우젠 버블 세탁기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제공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8-20일 ‘2009 대한민국창업대전’을 개최하고 창업기업의 우수제품전시와 함께 우수창업기업 및 창업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COEX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220개 유망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이 전시되고 82명의 우수 창업기업 및 유공자에게 포상이 수여되며 청년취업 박람회와 창업상담 등 다양한 창업관련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창업지원기관 우수기관으로 명지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창업기업인 부분으로는 ㈜트라디메딕스의 김선미 대표, ㈜애니쿼터스 이상훈 대표가 지식경제부장관의 수상을 받는다.
“해외시장 개척의 첫 걸음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인만큼 앞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더욱 자신감이 생깁니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5박 6일간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와 경기도 주관으로 도내 11개 기업이 동남아(상해, 싱가폴) 통상 촉진단에 참가해 성공적인 수출계약성과를 거뒀다. 이번 동남아 통상 촉진단은 상해에서 1천155만 달러, 싱가폴에서는 628만 달러로 총 64건, 1천783만 달러의 가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부터 본격적인 공급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사업 등 내수만을 전문으로 하던 기업 참뜸팡이㈜(대표 김선기)는 최근 설립 후 처음으로 참가한 동남아 수출 상담회에서 연 1천만달러 규모의 수출 가계약을 체결해 화제다. 참뜸팡이㈜는 한국의 맛을 강조한 ‘갈비양념 소스’를 싱가폴 바이어에게 선보여 좋은 호평을 받았고 그 결과 싱가폴 내 육류제품 가공 및 유통업계 1위 주자인 ‘Ongjoojoo’기업과 갈비 양념소스 수출 공급 가계약을 체결했다. 참뜸팡이 수출팀장 문대웅씨는 “처음 참가한 이번 해외촉진단에서 생각지도 못한 성과를 거둬 놀랐다”며 “최근 싱가폴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으로 한국적인 맛을 살린 갈비양념에 대한 현지 기업들의 반응
최근 정부의 대대적인 벤처창업 지원정책 등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벤처기업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벤처기업들은 역차별적인 수도권 규제로 인해 도심 내 입주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 16일 경기 벤처협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후 급증하기 시작한 신규 벤처업체 수는 올해 들어 매월 300개~6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생겨나며 전년 동월 대비 2~10배 이상 급증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 5천186개(29.6%), 서울이 4천76개(23.3%)로 전국 벤처업체수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에 위치한 대부분의 벤처기업들은 도심속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입주공간을 찾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보통신관련 벤처기업을 운영 중인 김모(35)씨는 “대부분의 벤처기업들이 밀집된 수원, 성남 등의 지역은 벤처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제반여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 지역 대부분이 워낙 입주 조건이 까다롭고 높은 임대료 등을 지불해야해 재정적 능력이 취약한 벤처기업들은 입주공간 확보가 여간 힘들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는 도심내 벤처기업의 입주공간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가 5억7천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19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16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5월 경기도 수출입동향 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실적은 기계류와 정밀기기, 전기·전자제품 등이 감소하면서 39억3천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35.3%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은 반도체(31%), 디스플레이패널(18.1%), 승용자동차(46.4%), 정보통신기기(69.1%) 등 거의 모든 품목이 두자리 수 이상 감소했다. 수입실적은 원자재 및 자본재의 수입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35.0%가 감소한 45억1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입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반도체(24.6%), 정보통신기기(34.3%), 기계류와 정밀기기(43.5%) 등 대부분이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도내 무역수지는 5억7천600만 달러 적자로 올해 누적적자는 49억9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도내 무역수지는 지난 2007년 11월 이후 19개월 연속 적자를 보이고 있으나 적자폭은 지난 3월(872억) 이후 다소 개선되고 있다. 지난 3월 8억7천200만달러 적자를 보이다가 4월 7억 달러, 5월 5억7천700만 달러 적자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2일 중앙회 대회의실과 30일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하도급 관련 공정거래 정착과 하도급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령’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공정한 하도급거래 관행 정착을 위해 중앙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하도급거래 공정화 정책방향, 하도급 거래 관련 법률, 하도급법 위반사건에 대한 처리절차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사들이 해약 증가와 투자수익 감소에 따른 경영난에다 무리한 영업에 따른 민원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지난해 보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조5천57억원(61.1%), 투자 이익은 1조3천700억원(11.0%) 감소하면서 자기자본이익률이 6.8%포인트나 낮아진 2.7%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원에 접수된 생명보험 관련 상담이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전년 동기와 비교해 45.9% 급증했다. 보험연구원 조사 결과 작년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73조6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2.0% 줄었다. 이 같은 수입보험료는 감소는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8년 -4.6%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2001년에도 수입보험료가 감소했지만 이는 과세 제도의 변경에 따른 것이었다. 특히 신계약 첫 회 보험료 규모가 6조7천억원으로 3조원(37.3%) 감소했으며 이 중 변액보험은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첫 회 보험료가 5조원에서 1조8천억원으로 62.8% 줄었다. 반면, 해약률은 상승했다. 일반 계정 가입자의 보험가입금액 기준 해약률은 12.4%로 전년보다 2.1%포인트 높아졌으며 그 중에 비교적 안정적인 종신보험 해약률도 13.6%로 3.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터치스크린폰 시장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터치폰 610만대를 출하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23.9%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LG전자로 530만대에 20.8%였으며, 애플(380만대, 14.9%), 노키아(290만대, 11.4%)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유럽 시장에 F490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풀 터치폰 시장에 진입한 뒤 1년 만에 1천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올 들어서도 5개월 만에 1천만대를 추가로 판매하는 등 업계 최단 기간에 2천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실속형 풀 터치폰 ‘스타(S5230)’와 4월 출시된 프리미엄 풀 터치폰 ‘울트라터치(S8300)’는 이미 100만대씩 이상 판매됐으며 울트라터치는 영국의 유력 전문지 모바일초이스 평가에서 별 5개 최고 점수를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시장에 50여개 모델의 풀 터치폰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햅틱 계열폰들이 인기를 끌며 국내 풀터치폰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삼성전자는
신용보증기금은 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참신하고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대학생 우수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사업화 가능한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동아리나 팀, 개인이며 입상자는 포상금 외에도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할 경우 창업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로 신청서류는 신보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1팀에 상장 및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팀에 상장 및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3팀에 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