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사업시행자인 현대제철㈜에서 비관리청항만공사로 추진중인 ‘평택·당진항 현대제철 당진공장 원료 및 제품부두(2선석 최대 20만톤급) 축조공사’가 13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원료 및 제품부두 2선석은 10만톤급 안벽 330m 및 20만톤급 390m로 연간 약 2천300만톤(철광석, 슬래브 등)의 물동량을 처리하게 되며 총사업비 870억원이 투입됐다. 국토부는 이번 준공으로 제철소 가동에 필요한 철광석과 유연탄 등 원자재를 실어오는 대형선박들이 이용할 예정으로 향후 대단위 물동량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다른 고객관리로 핑크빛 女心 사로잡다 여성 소비문화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액세서리 제품은 최근 골드미스, 워킹 맘 등 일하는 여성과 미혼 여성이 증가하면서 구매층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 액세서리 시장 규모는 내수시장 기준 4천원정도. 국내 패션잡화 시장이 1조8천원억원 인 것을 감안하면 액세서리 시장은 전체의 약 20%를 차지할 만큼 결코 작지 않은 규모다. 액세서리 시장은 80년대에서 90년대 중반까지 이미테이션 액세서리가 주도했고 90년대 중반이후는 금, 은을 주재료로 한 주얼리, 2000년대 이후는 한층 다양해진 패션 주얼리가 시장을 주고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을 위한 개성을 강조한 아이템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랜드를 적극 활용, 핸드메이드 패션 주얼리 전문점 ‘프시케(www.i-psyche.co.kr)’는 손으로 소량 생산한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원석 액세서리의 가격은 5천원~3만원 대로 저렴하고 매주 새로운 제품이 매장에 선보여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요즘 젊은층에
2000년 이전에 등록된 노후차량을 12일 현재까지 보유했다가 신차로 바꾸면 자동차 개별소비세와 취·등록세를 각각 70%씩 감면 받을 수 있다. 정부는 12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방안의 지원시점은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로 노후차를 폐차하거나 양도한 시점으로부터 전후 2개월 이내에 신차를 구매해야한다. 지원액 한도는 국세인 개별소비세와 지방세인 취득·등록세가 각각 150만원, 100원으로 총 250만원이다. 이번 정부의 발표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등록차량 총 1천679만대 가운데 2000년 이전(1999년 12월 31일까지) 등록된 차량인 548만대(32%)가 이번 감면 안의 대상이 된다. 또 자동차 구매수요를 늘리기 위해 할부 금융사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한다. 정부는 자동차 할부금융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고 우체국 기업유동성 지원자금을 활용해 할부금융사의 발행채권을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은행이 공동으로 보증기관에 보증배수 범위에서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지역 상생보증펀드’가 도입된다. 정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이번 정부의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최극렬)는 12일 올해 전국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1시장 1기관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시장 1기관 자매결연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전국상인연합회가 대학이나 대기업 등이 자매결연을 희망하면 상호 협의하에 상생협력 가능분야를 발굴해 나가는 것으로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지난 3월말 현재 각 지역의 대학, 은행 및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48개 시장이 자매결연을 체결,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시장의 기업제품 팔아주기, 상품진열기법 및 디자인 서비스 제공 등의 활동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주요 추진사례를 보면, GM대우 군산공장은 군산공설시장 등과 지난 1월 자매결연을 맺고 그동안 2억5천만원의 상품권구입과 장보기 행사로 1천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했다. 또 인천 현대제철은 지난달 26일 현대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 연간 3억원 어치의 구내식당 식자재를 구입키로 했고 공주대, 호서대, 건양대 등 충청지역 10개대학은 마케팅, 특화상품 및 디자인 개발, 공동포장용기 개발 등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들이 시장 활성화가 극대화되는 동시에 대기업·
무역협회는 코엑스를 찾는 연 60만명의 바이어와 외국인을 위해 코엑스 1층에 바이어 지원 전용공간 ‘글로벌 바이어 라운지’를 13일 오픈한다. 12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어 라운지’에는 핫라인이 개설돼 무협 내 무역전문가와 상시 상담이 가능하며 한국상품 및 국내기업을 검색할 수 있는 전용 PC도 제공된다. 바이어가 비즈니스 미팅을 원하는 경우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무역전문가가 미팅을 주선하고 국내 업체를 함께 방문해 지원함으로써 바이어의 방한 기간 비즈니스 기회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무협은 한편 글로벌 바이어 지원 전문 사이트(www.tradeKorea.com) 오픈 1주년 이벤트를 펼쳐 노트북 등 경품을 제공한다.
국내 자동차수출이 극심한 부진 보이고 있는 반면 국내 중고차 수출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수출 최대시장인 미국·서유럽시장의 판매 부진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34.3% 감소한 16만2천68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1·4분기)자동차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6.5% 감소한 43만6천587대에 그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국내 중고차 수출물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증가추세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중고차 수출은 전년(21만7천97대)보다 23% 증가한 26만7천7천559대로 기록한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전년동기(1만2천7대) 대비 25.5% 증가한 1만9천87대, 3월에는 전년동기(1만9천691대)보다 19.1% 늘어난 2만3천467대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지역은 전국 수출물량의 약 30%를 점유, 수출물량 2위인 서울에 비해 매월 2배 가까운 수출실적을 보이며 전체적인 중고차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경기지역은 올해 2월 전년 동기(3천694대)대비 42.9% 늘어난 5천280대에 이어 3월에도 전년 동기(4천928대)대비 34.7% 오른 6
철저한 품질관리로 업계 발전 주도 “매년 신제품을 쏟아내는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 및 사후관리로 얻은 고객과의 신뢰감이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지난 1992년 설립한 ㈜고려호이스트(대표 남상경·시화공단 소재)는 국내 최초로 에어 구동방식의 호이스트를 국산화에 성공, 안정적인 내수시장을 확보하고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잇따라 활로를 개척하는 등 국내·외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호이스트는 공장·창고 등에서 적재 및 견인작업에 사용되는 장치로, 공압에 의해 구동하는 에어 호이스트는 그동안 해외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따라 ㈜고려호이스트는 지난 1997년 에어 호이스트를 개발해 수입대체는 물론 역으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공해 국내 운반하역기기 업계의 발전에 한 획을 그었다. 또 매년 매출액의 10%를 R&D에 투자, 그 성과로 에어 밸런스, 에어모터, 에어 윈치 등을 잇달아 국산화를 이루고 현재 밸런싱 개념을 도입한 지능형 호이스트, 소형 전동 호이스트, 고중량 에어호이스트 등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기술력과 더불어 제품 결함 시 100% 철저한 교환원칙으로 얻은 고객과의
수원상공회의소는 9일 호텔캐슬 대연회장에서 Bridge Lab 신병철 대표를 초빙해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에서 신병철 대표는 ‘창조경영과 통찰’이라는 주제로 1시간에 걸쳐 강연을 펼쳤다. 신병철 대표는 “창조적 경영을 위해서는 있으면 좋은 것을 찾는 것 보다는 없어서 불편한 것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반적인 상식의 결핍을 살펴보는 자세가 창조적 경영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또 신 대표는 “문제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욕으로 소비자의 말보다 행동을 관찰하고 공유할 수 있으면 시장 내 존재하고 있는 결핍요소를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수출중소기업과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하는 경기 수출중소기업교류회를 결성하고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에서 결성회를 9일 개최했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내수출지원활동의 성과를 제고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로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및 기초자치단체의 수출지원사업체 참여한 기업을 위주로 이번 모임을 결성했다. 수출중소기업교류회는 분기별로 개최되며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개선 자문, 해외시장 관련 교육 및 정보 교환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진공은 교류회의 모니터링과 의견수렴을 통해 국내수출지원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중진공의 각종 지원제도와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기업에서 실제 수출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 위주로 운영해 생생한 현장에서 나오는 애로 및 개선 아이디어를 수집할 수 있어 지역 수출업체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근로자의 직업병 조기 발견 및 과학적인 산업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작업환경 실태 일제조사’에 나선다. 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남부지도원에 따르면 이번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6개월 간 산업재해예방 정책 및 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 생산을 위해 전국 산업체를 대상으로 ‘작업환경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난 1993년부터 매 5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일 기준 산재보상보험 가입 사업장 중 12만개소에 대해 400명의 전문조사요원을 투입, 방문 조사한다. 또 이번 일제조사에는 그간 포함되지 않았던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건물 등 유해·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비제조업 30개 업종까지 조사대상을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작업환경, 위험기계, 설비 및 화학물질 취급현황을 조사하게 되며 측정결과는 통합DB를 통해 구축된다. 구축된 통합 DB는 개별 사업장의 작업환경 유해정도,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산업안전보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는 물론 직업병 위험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경창수 경기남부지도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