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1지구 개발계획이 확정되면서 검단신도시와 인근지역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4일 부동산 포털 닥터 아파트에 따르면 인천 검단신도시 1지구는 11.2㎢규모의 공동주택 6만6290가구, 주상복합 3459가구, 단독주택 1051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인천 검단은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에 검단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며 신도시 주변 주거기능 위주로 개발된 원당지구 등 6개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의 도시기능 및 공공편익시설 부족분이 보완된다. 교통계획은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지구 내까지 연장하고 계양역에서 공항철도와 환승이 가능하게 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올림픽도로와 접속될 수 있는 광역도로를 개설하며 경인운하의 인천과 김포터미널과 연결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검단신도시 개발호재로 인근 기존 검단지구는 물론 오류지구, 청라지구, 김포한강신도시의 저렴한 가격의 미분양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검단2지구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2지구 24블록 아이파크2차는 총 409가구 중 65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 142~172㎡ 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돼 있으며 잔여물량 역시 161㎡ 이상으로만 남아 있다.
2009년 상가분양 시장의 핵으로 올해 3월 말 분양예정인 판교신도시 상가공급이 경제불황과 더불어 비교적 높은 분양가가 예상돼 분양성패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3일 상가정보분석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빠르면 3월 말 부터 공급이 진행되는 판교신도시 상가 용지별 공급가격은 가장 인기지역인 중심상업용지 상가(1층기준)가 3.3㎡ 5000만원~1억원, 근린상업 및 생활 용지는 3000만원~5000만원이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의 상가 공급 예정가격은 2기 신도시인 동탄 신도시의 중심상업용지가 2500만원~4000만원, 근린상업 및 생활 용지는 2000만원~3500만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정도 높은 가격이다. 이 같은 높은 분양가격이 예상되는 이유는 판교가 로또에 비견될 만큼 인기를 끌었던 지난 2007년 총 21개 필지에 땅값만 5039억원이 몰린 중심상업용지 경쟁입찰 당시 3.3㎡당 평균 낙찰가가 6696만원이었고 최고 낙찰가는 9218만원에 달해 일반 분양가에도 이를 반영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또 근린 상업 및 생활 용지 가격은 지난해 9월 토공이 공급했던 35개 필지 입찰에서 첫날 낙찰된 24개 필지중 근린상업용지중 3.3m²
국토해양부는 3일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2009년도 규제개혁과제 199건을 확정하고 이 중 73%인 146건을 상반기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53건은 올해 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주요 개선과제를 살펴보면, 국토·해양·수자원정책분야는 수도권에서 수도권 이외의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도시 개발면적을 완화(330만㎡→220만㎡)하고 무분별한 공유수면의 매립을 억제하기 위해 매립목적변경제한기간을 20년으로 운용하던 것을 10년 이내로 단축한다. 주택·토지분야는 재건축사업시 용적률의 25%를 임대주택으로 건설하도록 하는 의무규정을 폐지해 도심주택 공급을 활성화하는 한편 상가 및 오피스텔의 분양은 토지거래허가대상에서 제외하여 거래를 촉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물류항만·교통분야로 소형 항공운송사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현실에 맞지 않는 항공운송사업 면허기준을 자본금 및 보유대수에 따라 세분화하는 과제등도 포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을 위하여 현장에서 건의되는 민원이나 이나 제안사항은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적 침체가 가중되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중소기업들의 워크아웃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이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신규 선정한 중소기업은 총 1428개로 지난 2007년(954개) 대비 49.6% 늘었다. 분기별 신규 선정업체를 살펴보면, 지난해 1분기 126개, 2분기 245개, 3분기 386개로 소폭 상승을 이어오다 지난해 9월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무려 73.8% 증가한 671개로 급증했다. 또 분기별 부도업체수는 지난해 1분기 555개, 2분기 627개, 3분기 590개로 둔화세에서 4분기에는 63% 늘어난 963개를 나타냈다. 특히 워크아웃을 졸업한 기업은 지난 2007년 1010개에서 지난해 771개로 줄어든 반면 부도 등으로 워크아웃을 중단한 기업은 343개에서 448개로 늘어나 중소기업의 워크아웃 생존율도 낮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중소기업 워크아웃 업체수는 그동안 감소추세였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큰 폭의 증가세로 전환됐다”며 “이는 글로벌 침체 등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 국내은행이 워크아웃
경기악화로 인해 직장인들의 씀씀이가 줄어들면서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금도 지출대신 저축을 하겠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914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환급금으로 하고 싶은 일’에 관해 설문한 결과, ‘저축’을 하겠다는 응답률이 3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대출 및 카드값 등을 결제(29.6%), 평소 사고 싶던 물품 구매(24.4%), 부모님 용돈(16.5%), 여행경비(9.2%) 등에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동일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환급금으로 ‘여행(23.7%)’을 가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던 반면 올해 직장인들은 저축을 택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직장인들이 되돌려 받을 세금으로 예상하는 금액은 ‘10만원~30만원 미만(33.5%)’이 가장 많았다.
경기도의 양돈 사육 규모는 190여만 두로 전국 양돈산업의 20%를 점유하며 풍부한 양돈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도내 양돈 사업은 소비자에게 어필할만한 제대로 된 브랜드 돈육이 없었던 것이 취약한 부분으로 지적 받아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 양돈연구회는 지난 2002년 경기도농원기술원의 기술과 자금을 지원받아 국내·외 경쟁력 확보와 고품질 돼지고기 산업화를 위한 경기도 돈육 브랜드 ‘아이포크’를 개발해 생산을 시작했다. 아이포크는 도내 전업 양돈 600여 농가들 중 참여희망 54농가를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해 아이포크 농가 전용 사료생산을 통한 단일체계구축, 전국 최초 리콜 서비스 도입, 관내 대학과 연계 생산기술 보급 등 전문화된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아이포크의 AB등급 출현률은 지난 2004년 79.2%에서 2006년 83.2%, 2008년에는 85%로 상승했고 출하물량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특히 경제적인 효과는 더욱 커 지난 2004년 23억원의 매출액에서 2006년 130억원, 2008년 150억원으로 급상승해 매년 30~40%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고품질
정부에서 일자리나누기 등 실업난 극복을 위해 긴급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취업시장은 점점 더 얼어붙고 있다. 특히 구직자들은 이러한 고용경색으로 인해 희망연봉을 낮추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2일 커리어·잡코리아 등 채용정보업체들이 2009년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2월과 8월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46.2%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62.8%, 2007년 57.9%로 해마다 줄어 2년만에 16.6%가 하락한 수치다. 취업하기까지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횟수는 평균 28회로 ‘50회’이상 지원했다는 응답자도 13.1%를 차지해 심각한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이러한 심각한 취업난으로 구직자들은 희망연봉을 줄여서라도 빠른 취업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4년대졸 학력 취업준비생의 희망연봉을 조사한 결과, 평균 2143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17만원(5.2%)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기업별로는 외국기업 희망연봉 수준이 6.4% 떨어져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고 이어 대기업 5.1%, 중견기업 4.0%, 공기업 3.9%, 중소기업 1.4% 등의 감소를 기록했다. 실제 지난해 8월 서울 소재 A대학교를 졸업한 김모(28)씨는 어학연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난해 소손권을 새 돈으로 교환해 준 실적이 모두 225건, 5055만원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대비 건수로는 54건(31.6%), 교환금액은 1725만원(51.8%)이 증가한 수치다. 소손권(燒損卷)이란 불에 타 화폐의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되었거나 기타 사유로 심하게 손상된 은행권을 말한다. 권종별 교환실적은 가장 빈도수가 많았던 만원권 소손권 교환금액이 4887만원으로 전년대비1767만원(56.6%)증가를, 5000원권 소손권 교환금액은 67만원으로 전년대비 7만원(11.7%) 증가했다. 반면 1000원권은 101만원으로 전년보다 49만원(32.7%) 감소했다. 소손사유별은 ‘불에 탄 지폐를 교환’사례가 89건 3949만3000원으로 전체 소손권 교환금액의 78.1%를 차지했다. 이어 ‘곰팡이나 습기에 의한 부폐’가 50건 387만원, ‘장판 및 장기보관에 의한 훼손’ 34건 238만8000원으로 각각 7.7%, 4.7%를 보였다. 한편 한은 경기본부는 화재 등으로 돈의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돈의 월래 크기와 비교해 남아있는 면적이 3/4이상이면 액면금액의 전액으로 2/5이상이면 반액으
대한주택공사는 2일 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주부사원채용에 관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주부사원 채용은 총 모집인원은 1000명으로 신청자격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 중 만 65세 이하의 주부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수급자인 가정주부를 우선으로 한다. 지역별 배정현황으로는 서울본부 156명, 경기본부 81명, 인천본부 53명 등 수도권이 300명, 지방은 700명이다. 신청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1순위자를, 16일부터 17일까지는 2순위자를 대상으로 주공 각 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과 주택관리공단 관리사무소에서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