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9층 미래실과 노동부 평택지청 강당에서 냉동창고 화재·폭발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냉동창고 사업장 45개사 사업주,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신축 또는 가동 중인 냉동창고에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대형 화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창고화재 관련 산업안전보건정책 방향, 샌드위치판넬 및 폴리우레탄폼 등의 화재·폭발 위험성 및 방지대책, 질식재해 예방 및 유해가스 발생시의 안전대책, 냉동창고 건설공사 화재·폭발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대한 노동부 및 공단 전문가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경창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 원장은 “이번 특별교육을 계기로 이와 같은 관내 취약시설에 대한 교육, 점검 등의 집중관리를 추진함으로써 후진국형 대형 인재를 반드시 일소시키겠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미분양해소 및 건설업계 유동성 지원을 위해 미분양 아파트 3000호를 매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입대상은 주택법에 의해 사업승인을 받아 건설된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으로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의 준공되었거나 올해 3월말까지 준공 예정인 미분양된 아파트이다. 매입신청접수는 오는 21일 부터 다음달 12일 까지로 매입신청단지는 현장실사 및 임대수요평가를 통해 매입대상 여부를 확정한 후 감정평가 및 가격협의를 거쳐 매입하게 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미분양 매입 임대사업이 임대공급을 확충하여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건설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47개단지 5028호를 매입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인천지역 어음부도율이 2008년 중 최고치인 0.55%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이보다 높은 0.74%로 인천에 이어 경기지역도 부도태풍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8년 12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11월 0.57%를 기록해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1.58%)를 보인데 이어 12월에도 0.17%p 급상승한 0.74%로 또다시 최고치를 넘었다. 이는 지난 2007년 6월 도내 건설업체인 신일건설의 부도로 어음부도율 1.58%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해 12월 지역별 부도율을 살펴보면, 전월에 비해 부천(1.54%→0.99%), 안산(0.97%→0.84%) 등이 하락한 반면 수원(0.65%→1.14%), 안양(1.02%→1.78%), 이천(0.18%→0.3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농림어업(61억원→3억원) 등이 감소한 반면 제조업(308억원→322억원), 건설업(80억원→163억원), 도소매 숙박업(103억원→382억원) 등은 증가했다. 부도업체 수는 26개로 9개가 감소한 가운데 업종별로 보면 도
설을 앞두고 농협이 경기 침체로 어려운 소비자들의 설 물가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8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설 물가 안정을 꾀하고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 ▲전국 직거래장터 310여 곳 개장해 우리 농축산물, 제수용품 등 시중보다 10~40% 저렴하게 판매 ▲수도권 소재 하나로클럽 설 기간중 제수용품 ‘1년 전 가격 그대로’ 판매 ▲NH쇼핑(인터넷쇼핑몰), 설 상품 최대 41% 할인 판매 ▲전국 2000여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제수용품 시중보다 10~20% 염가 판매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설 명절기간 동안 ▲송금수수료 및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전액 면제 ▲명절기간 중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하는‘안심서비스’실시 ▲귀성객을 위한 고속도로 휴게실 이동점포 운영 등 금융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은행사도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중 화성향남, 성남판교 등 수도권에 국민임대주택 3만3984호가 공급된다.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중 국민임대주택 총 90개 단지 6만8341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이 중 화성향남, 성남판교 등 수도권은 41개 단지 3만3984호, 지방권은 49개 단지 3만4357호가 공급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올해의 모집물량은 전년도 6만4000호 대비 6%이상 늘어난 물량으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접수에서 미달을 기록한 광교 이던하우스가 무순위 추가모집에서 접수자들이 대거 몰리고 주공이 공급한 오산세교지부 분납임대주택도 비교적 높은 청약률을 보이는 등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18일 용인지방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무순위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광교 이던하우스 추가모집 227가구에서 양일간 무려 2000여명이 청약을 신청해 청약경쟁률이 8.5대 1을 넘었다. 용인지방공사는 접수 마지막날인 18일을 포함하면 최소 2500여건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경쟁률은 10대 1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교 이던하우스는 지난 6~9일 실시된 1~3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 24가구를 제외한 총 676가구 모집에 449명이 접수해 평균 0.66대 1의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추가접수결과 유주택자 등 청약기회가 없었던 4순위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분양미달이라는 악몽에서 벗어났다. 또 주공이 공급하는 분납형 임대주택인 오산세교지구(A-1블럭)도 지난 13~16일까지 청약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832세대 중 643세대가 접수, 77%라는 비교적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는 입주시 주택가격의 30%만 납부하고 10년간 살면서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공사는 15일 ‘동탄2 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마스터플랜 현상설계공모’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1등 당선작은 김관중(㈜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과 김현호(㈜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씨가 공동 제출한 ‘땅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녹색도시(Landed City)’가 선정됐다. 커뮤니티 시범단지(115만2000㎡)는 한국형 주거단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시행한 현상설계 공모다. 특히 이번 공모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소통하는 열린 주거단지 ▲한국적 도시이미지와 정체성을 회복하는 주거단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환경친화적 주거단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안전한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1등 당선작은 설계반영 등을 위해 동탄2신도시 총괄계획가(MP) 및 당선자 등으로 구성된 ‘설계조정위원회’의 심의조정을 거쳐 실시계획에 반영 후 2010년 시범단지 분양이 시작된다.
지난해 도내 주택건설(인허가) 실적이 9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써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까지 경기지역 아파트, 다세대, 단독 등 주택건설실적은 6만7144호로 지난 9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95년 부터 현재까지 14년 간 평균치인 13만4325호에 절반 수준으로 주택건설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도내 주택건설실적 총계를 살펴보면, 95년 12만7811호 이후 외환위기 때인 98년 11만633호로 소폭 감소를 보이다 월드컵 등 경기회복 호재가 작용한 2002년에는 16만1473호로 급상승했다. 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려는 분양 물량이 쏟아진 2007년은 최고치인 19만8138호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미분양 주택증가와 건설업체의 유동성 악화, 세계 경제 침체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도내 주택건설실적은 반토막으로 떨어졌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1107호로 14년 간 도내 평균치(10만9750호) 보다 무려 62%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연립은 1521호로 평균치(2400호) 보다 36% , 다세대는 1만2253호로 평균치(1만4809호) 보다 17% 감소했다.
올해 중소기업의 4년대졸 신입직 초임연봉는 평균 197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가 15일 최근 4년대졸 신입직 초임 연봉수준을 공개한 536개 중소기업의 초임 평균을 집계한 결과, 평균 197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992만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 신입직 초임 수준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의 신입직 초임수준이 평균 226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기전자’(2120만원) ‘기계철강’(2084만원) 순으로 높았다. 이외에도 ‘자동차항공’(2020만원) ‘건설’(1981만원) 업계는 전체평균(1977만원)보다 평균초임 수준이 높았다. 반면 초임이 가장 낮은 업종은 ‘식음료업종’으로 평균 1843만원으로 집계됐고 ‘유통서비스’(1892만원) ‘중장비제조’(1950만원) 업종의 초임 평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대기업 신입직 초임 평균은 3102만원으로 중소기업 보다 1125만원이 높았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기업규모별 신입직 초임평균의 차이가 다소 확대된 수준으로 지난해는 대기업(3093만원)과 중소기업(1992만원)의 신입직 초임평균이 1101만원 차이를 보였
대한주택공사는 15일 화성향남 택지개발사업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2480세대와 김포양곡 택지개발사업지구내 국민임대아파트 1563세대를오는 19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화성향남 지구 공급물량은 5블럭 1150세대, 6블럭 1330세대로,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26㎡ 296세대, 36㎡ 1119세대, 46㎡ 572세대, 51㎡ 493세대로 구성돼 있다. 또 김포양곡 지구 공급물량은 A-2, A-3, A-4 블럭으로,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36㎡ 380세대, 46㎡ 600세대, 51㎡ 316세대, 55㎡ 267세대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