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건설관리 중점항목을 포인트화해 마일리지로 관리해 누적결과에 따라 건설업체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포인트 제도’를 내년 1월부터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공 아파트 건설참여 및 원가절감 기여도, 공정, 품질, 안전 등 건설관리 전반에서 많은 포인트를 얻은 업체는 3개 계약 건까지 선급금을 20%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현장 기술자를 최대 2인까지 적게 배치 할 수 있어 재정확보와 원가절감(건당 약 7억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주공은 일회적인 건설업체평가가 아닌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아파트의 고품질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공 품질지원처 허만택 처장은 “민간의 상업적인 마케팅 기법을 공공기관에 도입하는 과정이 무척 힘들었지만 건설업체도 또 다른 고객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제도를 통해 많은 건설업체들이 혜택을 얻어 악화된 건설경기 회복에 도움을 주고 건설업체 경영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봉사팀은 22일 안양시 관양동, 비산동, 호계동 일대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찾아 쌀을 배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팀은 본부 직원 60여 명으로부터 모은 성금으로 쌀 25포(10kg)와 라면 4박스를 구입해 홀로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0월 나눔의 날 행사로 독거노인 53여 가구의 노후 가스보일러 및 렌지를 무료로 교체하던 중 생활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발견했고 이날 재방문해 쌀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9일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안양경찰서와 검거에 기여한 유공시민 이모씨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은총재 포상을 받은 안양경찰서는 지난 10월 21일 만원권 위조지폐 14장, 오천원권 1203장 등 총 1217장을 위조해 상점·택시·문구점 등에서 사용한 위폐범 2명 중 1명을 통신내용 추적 및 잠복수사를 통해 검거했다. 또 이모씨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문구점에서 위폐범이 제시한 오천원권 지폐가 위폐임을 인지해 나머지 위폐범 1명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네티즌들은 내년 상반기를 내집마련 적기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21일 1082명을 대상으로 ‘2009년 부동산시장 전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628명)가 내집마련 적기를 ‘내년 상반기’라고 답했다. 내년 아파트값 변동률을 전망하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7.5%(622명)가 하락한다고 답했다. 이 중 10% 이상 하락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18.6%인 201명, 4~6% 하락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14.1%인 153명, 1~3% 하락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13.3%인 143명이었다. 반면 아파트값이 오른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8.3%에 그쳤다. 내년 전세가 변동률을 전망하는 질문은 아파트값 변동률 전망과 마찬가지로 전체 응답자의 54.9%( 594명)이 하락한다고 응답했으며 전세가가 오른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6.6%에 불과했다. 내년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소를 묻는 질문은 전체 응답자의 41.7%(451명)가 세계경제상황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17.7%인 191명이 부동산세제 완화를, 16.5%인 178
경기도 무역수지가 지난 9월 이후 적자폭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11월 경기도 수출입동향 보고’에 따르면 도 무역수지가 수출 증가세 감소와 수입 증가세 둔화로 지난 9월을 기점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다. 도내 무역수지 적자폭은 지난 9월 16억6500만불로 급증세를 보이다 10월 11억8200만불, 11월 8억2900만불로 적자폭이 점차 완화됐다. 주요흑자국은 미국(15억700만불), 홍콩(10억만불), 사우디아라비아(6억400만불), 폴란드(6억100만불) 등이며 적자국으로는 일본(52억만불), 독일(11억600만불), 오만(19만100만불), 카타르(30억800만불) 순으로 조사됐다. 도내 수출실적은 7월 64억200만불에서 8월 53억4500만불, 9월 52억7900만불, 10월 53억1000만불로 소폭 감소를 보이다 지난달에는 43억5300만불로 감소폭이 크게 늘어났다. 품목별 수출실적의 경우 승용자동차(36.1%)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반도체(22.7%), 기계류와 정밀기기(22.5%), 정보통신기기(25.6%) 등이 모두 감소해 전월대비 18% 감소를 보였다. 도내 수입실적은 7월 73억3700만불에서 8월 68
최근 경기불황이 기업경영 및 채용에 영향을 미치면서 인사담당자 대다수가 이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기업 인사담당자 4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3%가 경기불황 때문에 ‘최근 업무진행에서 곤혹스러움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주로 힘들게 하는 요인(복수응답)으로는 ‘구조조정처럼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업무진행’(47.9%)과 ‘연봉동결 및 삭감에 대한 임직원 설득작업’(43.5%)을 들었고 ‘채용부문 예산 축소’(33.4%)도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퇴사율 증가로 채용 및 인사업무 과다’(26.0%), ‘사업계획수립 지연’(24.6%), ‘지인들의 인사청탁’(20.4%)가 인사담당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혔다.
지난 11월 실질적인 실업자가 317만명이라는 정부통계가 발표된 가운데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하지 못하는 청년실업자들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대학과 산업체간 산학연계교육을 통해 매년 취업률 95%이상을 기록한 경기공업대학 산업경영시스템학과(이하 산경과)가 최근 취업명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공급 경기공업대는 지난해 전국 이공계 중심 대학 가운데 취업률 93%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공업대학의 산경과는 지난 2006년 취업율 95.5%, 2007년 95.3%, 올해는 96.9%를 보이며 경기공업대학을 취업률 전국 최상위 대학 및 산학협력 최우수 대학으로 이끌었다. 산경과는 취업의 핵심인 산학연계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생산, 물류, 마케팅 및 재무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생산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대학에 연구 및 실무적 교육을 주문할 수 있고 대학은 산업실무능력향상으로 취업률뿐아니라 취업의 질적수준을 향상시켰다. 또한 관련분야 전문인을 산학협동위원 겸 겸임 교수로 위촉하고 대학과 업체간의 현장 연수를 실시해 실질적인 산학협력관계를 유지했다. ◆‘글로벌 CEO과
최근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일본 대기업들이 엔화강세로 한국기업이 환차익을 보고 있다며 가격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한국제품 수입규모가 큰 일본 대기업 39개사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인 15개사가 최근 환율변동으로 한국제품의 수입가격을 낮췄다고 응답했다. 또 나머지 24개사도 현재의 환율이 지속될 경우 가격인하를 요구할 가능성이 커 엔화강세로 반사이익이 기대됐던 대일수출 이익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에서 배전관련 기자재를 수입 중인 일본 최대 전력회사인 도쿄전력은 최근 엔화강세로 한국기업이 환차익을 보고 있다며 20%의 가격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쿄전력의 후시미 국제조달그룹장은 “원재료 구입시기 등을 면밀히 따져본 결과 한국기업이 재료비 상승 이상의 환차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초 100엔당 800원대였던 엔화환율이 현재 1500원대 전후의 시세를 형성해 좀처럼 하락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일본기업들의 가격인하 요구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또 ‘엔고현상이 지속돼 한국제품 수입가격이 하락할 경우 한국 제품 수입을 확
대한주택공사는 18일 인력관리와 노임지급 관리를 위한 전자 인력관리시스템(RFID)을 내년 1월부터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주공의 전자 인력관리시스템도입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건설업체들의 부도, 유동성 위기에 따른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 및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주공현장에 근로자의 현장 출입 시 전자카드의 단말기 접촉을 통해 자동적으로 출근 여부를 알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 기성대금 지급 시에는 전자 인력관리시스템을 통해 근로자에게까지 문자서비스(SMS)로 알려줌으로써 건설근로자의 노임 체불을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주공 건설관리처 구본익 팀장은 “현장관리 전자 인력관리시스템의 도입으로 건설현장 근로자의 노임 체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인력관리로 모두가 일할 맛 나는 주공건설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역위원회는 지난 17일 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음료자동판매기 판매ㆍ수입업체인 ㈜대일전자 및 ㈜로얄세라텍에 대한 불공정무역행위여부 조사 결과, 동 업체들이 실용신안권을 침해한 물품의 수입 및 국내 판매로 불공정무역행위를 하였음을 판정했다. 이에 대한 시정조치로 동 조사대상물품의 수입 및 판매 중지, 재고물품의 폐기처분 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판정은 지난 3월 ㈜한국전자산업진흥회에서 실용신안권 권리자인 ㈜동구전자의 제보에 의해 무역위원회에 조사를 신청한 것에 따른 것으로, 권리자는 ㈜로얄세라텍 및 ㈜대일전자가 권리자의 3개 실용신안권을 침해하는 물품을 중국에서 수입,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 시정조치 및 과징금 부과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