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축약하는 사자성어로 직장인은 ‘은인자중’을, 구직자는 ‘난중지난’을 가장 많이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549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직장생활을 축약한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4.0%가 마음속에 괴로움을 참고 견디며 몸가짐을 조심한다는 뜻을 지닌 ‘은인자중’을 답했다. 다음으로 ‘새옹지마(변화가 많아 예측이 불가능함)’는 18.6%, ‘동상이몽(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면서 속으로는 딴 생각함)’ 12.0%, ‘좌불안석(마음이 불안해서 안절부절함)’ 11.7%, ‘내우외환(나라 안팎의 일어나는 일로 걱정을 함)’ 11.6%, ‘구복지루(먹고사는 것에 걱정함)’ 9.6% 순이었다. 반면, ‘고군분투(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어려운 일을 해냄)’는 4.9%, ‘안분지족(편안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함)’ 4.4%, ‘청산유수(거침없이 잘 나아감)’
국토해양부는 18일 경기도지사가 수립·제출한 양주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대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2일 확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석지구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우고리 등 일원에 위치해 총 사업대지는 116만9000㎡로 주요시설로는 주택건설용지 51만5000㎡, 준주거시설 1만2000㎡, 사업용지 2만3000㎡, 공공시설용지 60만6000㎡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지역은 1만9400명(7760세대)을 수용할 계획으로 오는 2012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대책으로 도로 5개 노선(3.6㎞)을 신설·확장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제고를 위한 광역버스 노선(안)을 광석지구에서부터 서울시청까지 연결하는 등 2개 노선 75㎞를 연결하는 총 79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에 따른 추가 교통발생량의 분산처리를 위해 광석지구~연곡리간 도로 및 국지도 98호선도로를 신설 및 확장하고 서부우회도로, 국지도 39호선의 교통량 증대에 따라 광석지구 개발이익 발생시 양주시장과 사업시행자간 별도 협의를 통해 300억원 범위내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지난해 경기도 총생산은 전년대비 6.0%를 성장해 충남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17일 경기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경기도 지역내 총생산 및 지출’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명목 총생산량은 182조 8317억원으로 전국의 20%를 차지했다. 또 실질 도내총생산은 전년대비 6.0%(2000년 기준가격) 성장률을 기록해 충남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총생산은 농림어업(-2.6%)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융보험업(9.9%), 제조업(9.6%), 교육서비스업(5.1%) 등 나머지 업종 모두가 증가해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경기도의 산업구조는 서비스업이 49.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제조업(36.9%), 건설업(10.0%)이 이었다. 특히 서비스업은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12.0%에서 12.3%로, 금융보험업이 5.7%에서 6.0%, 교육서비스업이 5.4%에서 5.6%로 전년대비 대부분 업종에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서비스업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이와함께 경기도의 최종소비지출은 민간지출(6.1%)과 정부지출(7.6%)이 증가해 전년대비 6.3%증가를, 총고정자본형성은 건설투자(0.8%), 설비
한국수출보험공사(이하 수보) 경기지사는 17일 수출기업이 수출보험에 가입한 총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보 경기지사는 지난 2002년 지원실적 7300억원, 지원업체 수 141개로 출범한지 약 6년 만에 수출보험 지원실적이 2조원을 돌파해 300%의 높은 지원실적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에서 지원실적 2조1000억원, 수출업체 520개사를 지원했다. 이는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꾸준한 성장세의 경기지역 수출실적이 바탕이 됐고 최근 수출보험공사가 고객친화형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는 등 지원범위를 확대한 것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악화된 국제금융시장의 혼란과 실물경제의 침체 등으로 향후 수출보험공사의 사업환경 또한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보 경기지사 조한종 지사장은 “대외거래 리스크의 증가에 따른 수출보험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수출기업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더 많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공사가 임대주택 입주자가 납부하는 월임대료에 대해 현금영수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주공은 지난 11월 금융결제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임대주택 입주자가 지로고지서나 자동이체로 납부한 월임대료에 대해 국세청에 현금영수증을 등록해 입주자들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시행 첫해인 관계로 지난 7월분부터 현금영수증으로 등록가능하다. 주공 임대공급처 김경철 차장은 “주공 임대주택 입주자가 납부하는 임대료에 대해 현금영수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입주자들이 연말정산시 세금을 세대당 연간 약 2만1000원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장애인 재활시설 3곳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과 성금을 전달했다. 중소기업관련단체장과 업종별 중소기업대표로 구성된 ‘중소기업 사랑나눔 봉사단’은 경기 고양에 소재한 장애인 재활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위캔’, ‘애덕의 집’과 노인복지시설인 ‘참사랑 노인요양센터’ 등 3곳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인이 한마음 한 뜻을 담은 이웃사랑의 실천을 통해 나눔의 사랑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리경제를 이끌어 가는 주춧돌로서 중소기업에 대한 경제적·사회적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업종별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성금모금활동도 펼치고 있다”며 “모금된 성금은 사회 무관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아원, 양로원 등을 후원해 우리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이들이 시련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도록 적극 격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내 용인지역에 대한 공동주택 전매제한기간이 기존 85㎡이하는 10년에서 5년으로, 85㎡초과 7년에서 3년으로 완화됐다. 경기도가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이 혼재된 택지개발사업지구의 경우 하위권역의 전매제한 기준을 적용하도록 지난 11월 10일 국토해양부에 건의문을 제출한 결과, 12월 9일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용인지역의 전매제한 기간이 85㎡이하 5년, 85㎡초과 3년으로 각각 완화돼 공포됐기 때문이다. 실제 광교신도시는 수원지역이 88%(993만6000㎡), 용인지역이 12%(134만7000㎡)로 혼재되어 있고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용인지역은 성장관리권으로, 수원지역은 과밀억제권역으로 구분돼 있어 동일한 신도시내에서도 전매제한 규정이 각각 다르게 적용되는 실정이었다. 앞으론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블록별로 어느 지자체에 포함되느냐에 따라 유동성의 희비가 갈리게 됐으니 광교신도시 분양대기자들도 전매규제기간 이원화에 따른 청약전략을 새로 짤 필요가 있다. ◆광교신도시 내 용인지역은 4개 사업지 3564가구 광교신도시내 수원지역은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전매제한 기간이 85㎡이하 7년, 85㎡초과 5년인 반면 용인지역에 속하는 블록들은
소비자피해 대응 구축 기업 발굴 육성 17일 오후 경기공업대학 대강당서 개최 한국PL협회(회장 정수웅)와 경기공업대학(산업경영과)이 주최·주관하고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2008 제품안전 우수기업대상’이 17일 오후 4시 경기공업대학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제품안전 우수기업 대상은 제조물 책임(PL)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한 제품안전을 경영지표로 설정해 기업경영의 핵심으로 삼아 소비자피해에 대한 대응체제를 효율적으로 구축한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PL협회는 중소기업청의 PL관련 지원사업 위탁수행, 국내 PL과 제품안전에 관한 연구환경 조성 및 인프라 구축, 기업체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PL전문교육, 중소기업청 용역으로 PL수준평가모델 개발 등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 또 PL수준평가결과 최고 등급을 획득한 기업을 제품안전 우수기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제품안전 우수기업 대상심사는 대·중소협력 부문, 제품안전기술 부문, 인적양성 부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부문, 소비자 불만처리 부문 등 5개로 나눠 평가한다. 대·중소협력부문은 대&
농협경기지역본부는 16일 화성시 매송면 매송농협에서 매송농협 본점 및 문화복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회 국회의원, 화성시의회 이태섭 의장, 남양농협 홍은수 농협중앙회 이사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 및 기관단체장, 조합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매송농협의 본점 및 문화복지센터는 양질의 금융서비스와 조합원의 건강 및 문화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품질의 농산물과 양질의 생필품을 지역주민과 농업인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은 “농업인은 경쟁력 있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협은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책임지고 전량 판매하는 등 조합원과 임직원이 합심 노력하여 매송농협을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성화재는 삼성화재본사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 분양행사’를 갖고 시각장애인 5명에게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을 비롯해 안내견을 분양받는 시각장애인 5명과 1년 동안 안내견 후보생들을 보살펴 준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안내견을 기증받은 김상준(28)씨는 “우선 이번 자리를 마련해준 삼성화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분양받은 안내견 ‘박하’와의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로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고 기뻐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새로 분양한 안내견 5마리가 시각장애인들의 새로운 생활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내견 분양은 회사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