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순 경기도일자리재단 경영기획실장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미국 인텔이 최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진출을 선언했다. 반도체 제조의 80% 이상이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권에 집중돼 있다. 그런데 인텔이 반도체 제조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번 인텔의 결정은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미국의 글로벌 전략과 맞닿아 있어 더욱 그렇다. 지난 2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반도체 등 핵심부품의 공급망을 재정비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반도체의 주도권을 미국이 가져오겠다는 신호다. 그동안 미국은 메모리 등 반도체를 삼성전자, TSMC(대만) 등으로부터 공급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차량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포드, GM 등이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동안 전략적으로 크게 보이지 않았던 반도체에 대해 미국에 새로운 인식을 갖게 했다. 반도체가 자칫 식량이나 원유처럼 확실하게 공급망을 구축하지 않으면 자국의 이익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위기 의식 말이다. 앞으로 개인 PC, 스마트폰에 이어 AI(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완전자율주행차 등에 가속이 붙으면 반도체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특히 반
▲이화순(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원장)씨 모친상 = 29일, 용인평온의숲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31일 오전 9시 30분, 장지 용인 평온의 숲
▲박민경(경기도 언론협력담당관 인터넷언론팀장)씨 모친상= 28일 오후 9시, 안양시 샘병원 장례식장 6호실(031-467-9700), 발인 30일 오전 9시30분, 장지 화성효원추모공원(화성시 비봉면 주석로 545).
본보의 기획시리즈 ‘쌓여가는 쓰레기… 대책 없나’를 보면 경기도내 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취재 기자의 표현대로라면 ‘도내 곳곳이 쓰레기 무법지대’가 되고 있다. 실제로 수원시내, 특히 구도심지 곳곳에는 분리수거를 하지 않거나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 수거를 거부당한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모습이 발견된다.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지만 경기도내 쓰레기 배출량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자원순환정보시스템 환경통계현황을 보면 지난 2017년 도내 생활폐기물은 1만1605t, 2018년 1만2406.1t, 2019년 1만3196.9t이었다. 지난 2020년 폐기물 발생량은 더욱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상품을 포장했던 플라스틱 등 쓰레기 물량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지난 1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전과 후 배달음식 주문횟수가 각각 한 주당 1.4회에서 3.5회로 2배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환경부도 지난해 공공선별시설에서 처리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923톤으로 재작년(776톤) 대비 1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도내 곳곳에 자체 폐기물처리시설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한 현안
▲ 이재규씨 별세. 이진찬(안산시 부시장)씨 부친상=28일, 공주장례식장 103호실 (공주시 신관동 515-1), 발인 2021년 3월 30일(화) 오전 7시, 장지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신덕리 211 ☎ 010-3201-6408
▲엄인용(경인방송 경기총국 국장)·유일향씨 아들 태준군과 장창동·천진희씨 딸 채리양 =4월 17일(토) 낮 12시. 마리아쥬스퀘어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8 SB타워 G층 ☎(02)541-5007.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26일 오산세교지구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그랜빌’과 ‘호반써밋 라테라스’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호반산업은 오산세교2지구 A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867가구 규모의 아파트 ‘호반써밋 그랜빌’을 선보인다. 타입별로는 ▲74㎡ 196가구 ▲84㎡A 291가구 ▲84㎡B 100가구 ▲104㎡ 280가구다. 호반건설은 오산세교1지구 Cd-1블록에 ‘호반써밋 라테라스’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층, 10개 동, 전용면적 96~153㎡ 총 208가구다. 타입별로는 ▲96㎡ 3가구 ▲99㎡ 3가구 ▲102㎡ 3가구 ▲110㎡ 3가구 ▲113㎡ 123가구 ▲121㎡ 41가구 ▲153㎡ 32가구다. 분양일정은 4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호반써밋 그랜빌’은 4월 13일이고, ‘호반써밋 라테라스’는 4월 14일이다. 계약은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호반써밋 그랜빌’과 ‘호반써밋 라테라스’는 공공택지 물량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호반써밋 그랜빌’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9만원이고, ‘호
◇ 4급 승진 ▲지역금융과장 김도형 ▲북부재난안전과장 이상욱 ▲안전특별점검단장 김태수 ▲도로안전과장 박성식 ◇ 4급 전보 ▲공간전략과장 추대운 ▲미세먼지연구부장 권보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부동산 파문이 광명·시흥을 넘어 3기 신도시, 세종시, 용인, 포천 등전국 곳곳으로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 일반 공직자는 물론 국회, 지자체, 4월 재보궐선거 후보자들에게도 불씨가 옮겨붙고 있다. 지난해 검찰개혁 갈등의 한 축이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떠난 곳에서는 여전히 주불인지 잔불인지 모를 화염이 이어지고 있다. 나라 전체가 희뿌연 연기로 가득찬 모습이다. LH발 사태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극적으로 보여줬다. 그래서 수사와 함께 이해충돌방지법과 농지법 개정, 부동산백지신탁, 국토보유세, 국회의원 전수조사, 전공직자 재산공개 등 전례없는 고강도 처방들이 제시되고 있다. 미국 국무부가 곧 발간할 ‘2020년 인권보고서’에는 성추행과 부패항목에서 우리 정치권 인사들이 다수 실명으로 거론됐다. 최근 바이든 정부 외교·안보 수장의 방한은 미·중 패권다툼과 북핵 속에서 한국의 위치가 얼마나 왜소한지 각인시켰다. 남한은 국토면적에서 세계 111위, 인구는 28위 정도에 해당된다. 국토와 부존자원에서 열세지만 세계 10위권 경제강국 대열에 올라 선 것은 교육열과 국민의 단합된 힘이 바탕이 됐다. 그런데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