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총 14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7일 현대자동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Red Dot Design Award: Brand & Communication Design)’에서 최우수상 1개, 본상 13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현대자동차는 단편영화 ‘밤낚시’로 필름 &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과 광고 부문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배우 손석구와 이노션이 공동 제작한 이 작품은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자동차 카메라 시점에서 촬영된 독창적 구성으로 호평받았다. 해당 작품은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 등 주요 광고제에서도 연이어 수상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로보틱스 기반 ‘CX 스마트팜’과 한식당 ‘나오(Na Oh)’는 인테리어 아키텍처와 레스토랑 & 카페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CX 스마
삼성은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미래기술육성사업 2025 애뉴얼 포럼’을 개최했다. 미래기술육성사업은 도전적 연구를 지원해 미래 기술 기반을 다지는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혁신 연구 발굴과 국가 과학기술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은 2014년부터 연구자·전문가 간 성과 공유와 과제 토론을 위해 애뉴얼 포럼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해 학계와 산업계 간 교류의 폭을 넓혔으며, ‘미래과학기술 포럼’을 신설해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총괄 사장을 비롯해 국내 연구진 및 학계 리더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12년간 880개 과제...1만 6000명 지원 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 삼성의 ‘기술중시’ 경영철학 아래 시작된 국내 최초 민간 주도 기초과학 연구지원 사업이다.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융복합 등 전 분야에서 창의적·도전적 연구 과제를 적극
◇보직인사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손원균 ▲해외사업단장 전무 한승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전용수 ▲CSO 전무 신동혁 ▲법무실장 상무 박재서 ▲대외협력단장 상무 이강석 ▲CFO 상무 황원상 ▲조달본부장 상무 안병관 ▲토목사업본부장 상무 심철진 ▲원자력사업단장 상무 김무성 (신임) ▲플랜트사업본부장 상무 박세윤 (신임) ▲경영기획실장 상무 정종길 ◇승진인사 ▲상무A→전무(1명) 신동혁 ▲상무B→상무A(6명) 박세윤, 정종길, 견창수, 조재형, 김용현, 정정길 ▲부장→상무B(13명) 신인재, 조철호, 오상진, 장진국, 장재경, 배전기, 양공진, 백인홍, 한승회, 이동원, 김태일, 권순재, 하태출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강화한 합리적 가격대의 스마트폰 ‘갤럭시 A17 LTE’를 국내 출시했다. ‘갤럭시 A17 LTE’는 169.1mm(6.7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5000mAh 대용량 배터리, 5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7.5mm 두께와 190g 무게로 휴대성과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화면 주사율은 최대 90Hz를 지원한다. 카메라는 광각·초광각·접사 트리플 구성으로,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을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AI 기능도 강화됐다. ‘제미나이(Gemini)’와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를 탑재해 실시간 검색과 상황별 지원이 가능하다. 삼성월렛과 삼성월렛 포인트 등 간편결제 기능도 포함됐다. 색상은 블랙, 라이트 블루, 그레이 3종이며, 가격은 31만9천 원이다. 이동통신 3사 및 자급제 모델로 삼성스토어와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 정호진 부사장은 “‘갤럭시 A17 LTE’는 대화면, 카메라, AI 기능을 모두 갖춘 합리적 선택지”라며 “소비자 중심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AMAG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직역하면 '놀라운 은혜'로 해석되지만, 기독교인에게는 찬송가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으로 잘 알려진 곡이다. 특히 이 곡의 제목이자 가사의 첫 소절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은 기독교인들에는 왈칵 눈물을 쏟게 만드는 눈물 버튼 같은 구절이다. 기독교인들의 자기 고백을 담은 이 찬양의 가사를 가슴에 새기고 찬양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겠다는 중창단이 등장해 화제다. 지휘자·오페라 가수·성악가로 구성된 솔리스트 남성 중창단 ‘AMAG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지난 5일 창단 소식과 함께 자신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찬양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기 위해 중창단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단체의 중심에는 2003년과 2024년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오페라 ‘투란도트’의 총감독 테너 박현준 목사(한국 오페라 협회 회장)가 있다. 한양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이태리 롯씨니 국립 음악원 등에서 성악과 오페라를 공부한 박 목사는 음악가를 넘어 이미 세계적인 공연 연출가로 여러 매체를 통해 잘 알려진 인물이다. 현재 한국 오페라 협회 회장과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지도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호반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본사)에서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5 HIT CHALLENGE)’의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기획담당임원,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수상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건설·제조·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총 118개 기업이 기술 경쟁을 펼쳤다. 호반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위해 수상 규모를 기존 8개사에서 14개사로 크게 늘렸다. 대상은 건설 테크 스타트업 ‘포비콘’이 수상했다. 포비콘은 비전 AI 기반 도면 자동분석을 이용한 자동적산 기술을 제안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그룹은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계열사의 현장 적용을 검토해 도면분석을 통한 자동적산(공사량 계산)과 개산견적(비용 추정) 디지털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와따에이아이’(AI 기반 실시간 물류 관리 플랫폼) ▲우수상 ‘솔닥’(원격진료 통합 의료 플랫폼), ‘구상KSC’(인덕션 결합형 주방 가전제품) ▲챌린지상 ‘슬립웨이브’(스마트 수면·멘탈케어 솔루션), ‘브이몬스터’(대화형
군포도시공사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여가친화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함께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여가친화경영 인증 제도’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 근거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여가친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 인증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다. 공사는 지난 2022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회 연속 인증을 유지하며, 직원의 자유로운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에 공사 배재국 사장은 “2회 연속 인증 획득과 원장상 수상은 직원들의 여가생활 보장과 지원 제도 확산으로 만들어진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과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7일 아파트아이에 따르면 이번 감사장 수상은 입주민 대상 범죄 예방 인식 확산에 힘써 온 노력이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아파트아이는 서울시경찰청과 협력해 입주민들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보내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범죄 수법 등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아파트아이는 앞으로 경찰청이 발간하는 웹진 ‘월간 피싱제로’의 콘텐츠를 재구성해 입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예방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원재 아파트아이 사장은 “아파트아이 회원들에게 공익적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청과 협력해 아파트 단지 중심의 생활안전 · 범죄예방 홍보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여 개 단지, 1200만 세대가 이용하는 아파트 생활 플랫폼으로, 관리비 조회·납부, 방문 차량 예약, 입주민 투표, 단지 커뮤니티, 세대 점검 등 다양한 주거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정부와 운수업계, 수소 인프라 기업 등과 손잡고 수도권 광역노선의 수소버스 전환에 나선다. 2030년까지 300대 보급을 목표로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을 본격화한다. 7일 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대로 사옥 UX 스튜디오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K1모빌리티, 하이넷(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수도권 광역노선 수소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30년까지 K1모빌리티가 운행 중인 광역노선 차량 3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는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오정민 K1모빌리티 전무, 송성호 하이넷 대표,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적기에 공급하고 수소버스 전용 정비 교육을 제공해 운수사의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한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최대 960.4km를 주행할 수 있어 장거리 광역노선에 적합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수소버스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을, 하이넷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수도권 주요 거점에 신규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국토교통부 대도시
정부가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관련 위법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규제지역 지정 과정이 주택법령상 요건과 통계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며 “통계를 임의로 골라 쓰거나 조작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7일, 국토부에 따르면, 당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지정 심의는 9월 통계가 발표되기 전에 이뤄졌다. 주거정책심의위원회가 논의를 진행한 시점이 10월 13~14일로, 공표 전이었던 9월 자료 대신 ‘가장 가까운 월의 통계’를 활용하도록 규정한 주택법 시행령에 따라 6~8월 자료가 기준이 됐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시행령 제72조의2 및 제72조의3이 특정 월 통계가 없을 경우, 인접 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며 “절차상 흠결이 없는데도 위법을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9월 통계를 미리 확보해 반영할 수 있었다는 의혹에도 선을 그었다. 통계법 제27조의2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작성이 완료된 통계만 정부에 제공할 수 있고, 공표 전 자료의 열람·활용은 금지된다. 9월 주택가격동향은 작성 중 단계였기 때문에 “누구도 해당 자료를 심의에 사용할 수 없었다”는 것이 국토부 입장